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한반도평화통일 포럼 및 임시총회 개최

- 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 정상회담

- 임의총회 제1의안 임원선임변경,제2의안 사업계획(안)승인의건,제3의안 위임의건 박인수 집행위원장 사회로 진행 

 상임대표 윤소년

한반도평화통일협회(상임대표 윤소년)는 20일 오후5시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남북한의 UN동시가입과 남북미 정상회담의 한반도 평화체제’ 라는 주제로 한반도평화통일포럼 및 임시총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또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에서 열린 제 3차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로 전쟁 없는 한반도 시작,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 유치 협력 추진 등’ 의 내용으로 남북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하고 발표했다. 

이 날 포럼 사회자는 이기종 경희대 관광학부 교수가 맡아 진행 했으며 식전 축하행사로는 정명숙 이원우 이종임 박순례 시인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의 노래와 시 낭송으로 행사가 시작 됐다.

 

사회진행 이기종 경희대 관광학부 교수(사진: 한은남)

이 포럼 공동 주최인 최재성 의원의 전해 온 인사말에는 "한반도평화통일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는 평화의 격량을 밎이하는 중이다. 역사상 처음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며 반세기 넘게 대립과 긴장으로 얼어붙었던 동북아 질서의 균열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 한반도평화통일협회와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포럼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에 열리는 포럼 다가오는 평화시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평화의 여로에 영원한 동반자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리고 저 역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전 국회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이제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 시대의 소명이요 우리가 반드시 일궈 내야 할 사명” 이라며 “ 오늘 이 포럼도 이를 깊게 새기고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 며 힘을 실어 줬다. 

송영길 국회의원 (사진: 한은남)

또한 송영길 의원 (더 민주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최근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그 어느 때 보다 한반도에는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면서 “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 포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반가운 마음” 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사진:한은남) 

또 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서울 강남갑 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우리민족과 세계평화에 큰 희망의 문이 열렸다.  이는 세계 평화인들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의 희망이 하나로 모인 결과” 라고 진단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어 “이는 시대의 가치와 흐름을 놓치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적 결단을 넘어 세계적인 결단으로 지금 우리는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전 의원은 또 “평화와 미래지향적인 남북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우리 민족의 염원과 뜻을 잘 전달하고 그들의 마음을  또한 잘 들어야 할 것” 이라면서 “이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의 공동체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 주문했다. 

좌) 서정환 상임고문 위촉장 증정(사진:한은남) 

서종환 전 대한민국 UN대표부 대변인은 이 날 포럼 초청 특강에서 “지난 9월 17일은 1991년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지 47주년 되는 날로서  지난 70년 이상 한반도에는 전쟁과 분단 하에서 역대 정부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고 설명했다.

서 전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남북 간에 쌓여 온 각종 불신으로 복합적인 위기와 위험이 똬리를 틀어서 지난해에는 전쟁 위험까지도 고조된 바 있었으나,  다행히도 2018년을 맞이하여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고 있다.’ 는 희망을 갖게 됐다.” 고 안도감을 표시하며 강연했다.

서종환 전 한국유엔 대변인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구상의 냉전체제가 와해된 지 30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한반도는 냉전의 끝에 홀로 남았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및 통일을 향한 우리의 대응을 카이로스 즉,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기간으로 전략적 사고로서 살펴본다.” 며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 유치 협력 추진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주경중 영화감독과  배우 오사랑(사진:한은남)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주경중 영화감독과  배우 오사랑(예명) 양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눈길을 끌었고, 가오이슈 등 중국인들도 참석해 남북한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졌다.

주경중 감독은 준비 중인 ‘영웅 안중근’ 영화 제작진과 이 협회가 함께 내년 봄에 ‘백두산 천지 여행’ 을  단체로 가는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윤소년 상임대표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로 한반도의 평화와 협력의 새 역사로 위대한 평양선언을 이뤘다.” 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고 세계평화에 중재의 리더십과 담대한 결단으로 국민들의 열망에 응답했다.” 고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 송영길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장) , 최재성 국회의원(서울 송파을 4선) 그리고 임원 등 우리 협회를 격려해 주시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보도국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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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한반도평화통일 포럼 및 임시총회 개최
국회등록 (사) 한반도평화통일협회, 이사회 및 상임위원회 워크숍

         단체사진 (사진 : 시사프라임)  

국회등록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통일협회(총재 윤소년, 이하 한통협)은 지난 8월 3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3 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 했다.   

 경과보고  (사진 : 시사프라임) 

본 협회는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남북교류 협력으로 민족경제공동체와 민족 동질성을 촉진하여 자주평화와 세계평화, 더 나아가 민족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종연 상임고문(사진: 시사프라임) 

또한 이날 김종연 상임고문의 축사와 임원소개, 경과보고, 토의안건 순으로 회의가 진행 되었다.  

본 협회 상임대표에는 전)국회부의장 6선 이석현의원으로 공동대표는 최재성 4선 국회의원으로 영예롭게 모시게 되었다고 윤 총재는 말했다. 

     홍성룡 서울시의원(사진: 시사프라임)

또 홍성룡 서울시의원의 인사말은 "독도와 통일, 진정한 통일은 독도수호부터 시작해야 한다. 독도운동에 여러행사를 하려고 하며 또한 선배님께 배우고 나름대로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 현재 A에서 Z까지 모든것을 혼자서 하다 보니 새벽까지 일을 하고 퇴근할때가 많다"고 밝혔다. 

             한통협 상임대표 윤소년(사진: 시사프라임)

이사회 참석으로는  윤소년 상임대표, 홍성룡 서울시의원, 김종연 상임고문, 송태석 (변호사) 감사, 공상진 최이기 고문, 이규열 자문위원장, 박민수 집행위원장, 김명학 상임위원, 한은남 행사위원장, 김경선 홍보위원장, 정혜련 sns 위원장, 하태진 편집장, 남성우 cab국회방송 회장, 박석규 목사, 최화엽 지회장, 김동수 세무사, 김종신 분양이사, 윤규옥 언론인, 가수 태연아 등 이다.


 

회의 진행하고 계시는 윤소년 총재 (사진: 시사프라임) 

한편 한통협 윤소년 상임대표(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총재)는 이어 “지난번 남북한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는 중국 등 한반도 주변국과 세계 각국의 지지로 평화협정을 이뤘다.” 면서 “본회도 설립 취지를 살려 남북한 평화통일이 이뤄지기 위해 국회와 정당, 시민사회 단체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화해와 교류 협력 분위기를 높여  민족 공동 행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 (사) 한반도 평화통일 협회는 오는 9월 17일(월) 오후 6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한통협 포럼 및 임시총회’ 가 개최된다.

정혜련 가수(시인, SNS코칭전문가 이며 한통협 상임위원)는  ‘만남, 혹시나' 라는 곡으로 공연 할 예정이다. 

 

한은남 편집장  enhanok70@hanmail.net

국회등록 (사) 한반도평화통일협회, 이사회 및 상임위원회 워크숍
꽃대궐~‘하나의 봄’ 함께 한 두 정상 “가을에 다시 만납시다”


 

- 환송행사 끝나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두 손 꼭 잡아
- 역사적인 2018년 4월 27일 기억하면서 다음 만남 기약


 

백두대간 산과 강이 흐르는 땅 위로 바람이 불면서 천지가 열렸습니다. 역사의 희노애락과 고단한 삶이 파랑새가 되어 날아갔습니다. 울긋불긋 꽃대궐이 열리고 푸른 한반도 위에 '하나의 봄'이 피어났습니다.


4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의 집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감동의 영상 '하나의 봄'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이날 만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일 국무위원장 부부는 오후 8시 30분,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펼쳐진 영상 '하나의 봄'을 함께 관람했다.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 집 위로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영상과 음악으로 흘렀다. 백두대간 산과 강이 흐르는 이 땅에 바람이 불면서 천지가 열리며 시작된 우리 역사가 표현되었다. 아쟁 등 국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아리랑’을 변주하고, 사물놀이가 가세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주했다.


‘아리랑’은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고단했던 삶이 파랑새로 표현됐다.

이어 모두의 고향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함께 동요 ‘고향의 봄’이 변주와 합창으로 연주됐다. 시나위, 오케스트라, 합창단, 사물놀이가 클라이맥스로 가며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공연 종료와 함께 평화의 집 마당을 밝히는 조명이 켜졌다. 작곡가이자 연주가 정재일 씨가 이번 영상 쇼를 위해 공연 음악을 새롭게 작곡했고, 한반도 바람과 파도소리, 피리, 아쟁 등 국악기와 타악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선율을 채웠다.

공연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차량이 대기 중인 곳까지 걸어가셨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 북측 수행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누며 역사적인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시사프라임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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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궐~‘하나의 봄’ 함께 한 두 정상 “가을에 다시 만납시다”
남북 정상 만찬…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 날을 위하여” 건배

- 제주 초등학생 오연준 군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독창리설주 여사 만면에 웃음
-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새로운 출발분단의 상징 판문점은 세계 평화의 산실이 됐다
- 김 위원장 함께 맞잡은 손 굳게 잡고 꾸준히 걸어가면 반드시 좋은 방안 만들 수 있을 것

 

27일 회담을 마친 뒤 남북 정상의 만찬은 오후 639분 시작됐다.

 

남북 참가자들이 평화의 집 3층 만찬장으로 천천히 들어오자 남북 정상 부부는 밖에서 손님을 맞이하듯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나중에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만찬장에서는 소해금 연주로 공연이 시작됐으며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아리랑세곡이 경음악으로 연주됐다.

 

헤드테이블은 문 대통령 왼쪽으로 김정숙 여사, 김영남 상임위원장, 서훈 국정원장, 김영철 부위원장, 오른쪽으로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임종석 실장, 김여정 제1부부장, 정의용 실장이 자리했다.

 

남과 북의 만찬 참석자들은 자리에 앉기 전에 서로 반색하며 인사를 나눴다.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3층에서 열린 만찬에서 건배를 한 후 박수를 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위원장 부부 및 참석자들(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김영철 부위원장은 임동원 전 원장과 악수하면서 도대체 지난 10년 동안 어디가 계셨습니까?라고 물었고,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북측의 김성혜 당 중앙위원회 실장을 보면서 얼굴이 아주 좋아지셨습니다라며 서로 마주 보고 웃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소개로 제주 초등학생 오연준 군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독창했고, 리설주 여사는 만면에 웃음을 띄고 노래를 감상했다. 노래가 끝나자 김 위원장은 박수를 치며 리설주 여사를 한번 쳐다보고 웃었다. 오 군이 "제주에 언제부터 살았냐"는 고민정 부대변인의 물음에 태어날 때부터요라고 대답하자 김여정 부부장이 자리에서 크게 웃었다.

 

오 군이 두 번째 노래 고향의 봄을 부르자 김정숙 여사는 처음 부분을 따라 불렀고 문 대통령과 귀엣말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리설주 여사도 집중해서 오 군의 노래 모습을 쳐다보며 미소를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도 간주시간에 오 군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리설주 여사와 임종석 실장에게 몇 살이냐고 묻기도 했다. 노래가 끝나자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김여정 부부장은 큰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찬 인사말 주요 내용이다.

 

<문재인 대통령 만찬 환영사>

 

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과 리설주 여사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전 세계의 관심이 우리에게 모였습니다. 역사적 사명감으로 우리의 어깨는 무거웠지만 매우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우리는 찾아준 손님에게 따듯한 밥 한끼 대접해야 마음이 놓이는 민족입니다. 오늘 귀한 손님들과 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나누고 귀중한 합의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하게 돼 기쁩니다.

 

오늘 우리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귀중한 합의를 이뤘습니다.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회담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신 남북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하나의 봄을 기다려 오신 남북 8천만 겨레 모두 고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것을 보며 나는 11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때 우리는 그렇게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고 넘어오며 남과 북을 가로막는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희미해져서 우리가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10년 우리는 너무나 한스러운 세월을 보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용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분단의 상징 판문점은 세계 평화의 산실이 되었습니다. 김 위원장과 나는 진심을 다해 대화했습니다. 마음이 통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한반도에서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와 번영, 공존하는 새 길을 열었습니다. 남과 북이 우리 민족의 운명을 주도적으로 결정해 나가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함께 받아 나가야 한다는데 함께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어갈 역사적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귀빈 여러분,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남과 북은 오늘 대담한 상상력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평창에서 화해의 악수를 건넨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평화를 염원하며 뜨겁게 환영해주신 남쪽 국민들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오늘처럼 남북이 마주 앉아 해법을 찾을 것입니다.

 

나는 오늘 우리의 만남으로 민족 모두의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지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한 가마 밥을 먹으며 함께 번영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제 이 강토에서 사는 그 누구도 전쟁으로 인한 불행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영변의 진달래는 해마다 봄이면 만발할 것이고, 남쪽 바다의 동백꽃도 걱정 없이 피어날 것입니다.

 

이제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레킹하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참석자들 웃음) 제가 퇴임하면 백두산과 개마고원 여행권 한 장 보내주시겠습니까?
하지만 나에게만 주어지는 특혜가 아닌 우리 민족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북측에서는 건배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위하여라고 하겠습니다. 남과 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 날을 위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그리고 이 자리에 같이한 남측의 여러분들, 이렇게 자리를 함께해 감개무량함 금할 수 없습니다. 분명 북과 남이 함께 모인 자리인데 누가 북측 사람인지 누가 남측 사람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는 이 감동적인 모습들이야말로 진정 우리는 갈라놓을 수 없는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금 재삼 인식하게 하는 순간의 기쁨, 그리하여 이다지도 가슴이 몹시 설레입니다. 정말로 꿈만 같고 반갑습니다.

 

오늘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역사적인 상봉을, 그것도 분단을 상징하는 여기 판문점에서 진행하고, 짧은 하루였지만 많은 대화를 나눴으며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뤘습니다. 오늘의 이 소중한 결실은 온겨레에 커다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게 될 것이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력과 의지는 시대의 역사 속에서 높은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이 역사적인 상봉과 합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북과 남의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만남과 상황과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입니다. 우리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고, 우리 앞에는 대단히 새로운 도전과 장애물 조성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소한 두려움을 가지면, 안 되면 외면하고 피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것은 그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역사의 주인공들입니다. 우리가 하지 못하면 그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일들을 짊어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이 숭고한 사명감을 잊지 말고 함께 맞잡은 손을 굳게 잡고 꾸준히 노력하고, 꾸준히 걸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땅의 영원한 평화를 지키고,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려는 나와 문재인 대통령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우리가 서로 마음을 합치고 힘을 모으면 그 어떤 도전과도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꼭 보여주고 싶으며, 또 보여줄 것입니다.

 

온겨레의 공통된 염원과 지향과 의사를 숨기지 말고, 불신과 대결의 북남 관계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함께 손잡고 민족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나가야 합니다. 오늘 내가 걸어서온 여기 판문점 분리선 구역의 비좁은 길을 온겨레가 활보하며 쉽게 오갈 수 있는 대통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고심 속에 검토하시는 문 대통령님, 그리고 김정숙 여사님, 남측의 여러분들, 그리고 여기에 참가한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잔을 들 것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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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만찬…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 날을 위하여” 건배
완전한 비핵화 통한 핵없는 한반도 목표 확인…‘판문점 선언’

- 완전한 비핵화, 핵없는 한반도 실현
- 문재인 대통령, 올 가을 평양 방문…회담 정례화
-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쌍방 당국자 상주
- 모든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 지대를 ‘평화지대’로
- 8·15 이산가족 상봉
-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 연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 회담의 결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한 뒤 공동 발표 하였다. 아래는 선언문 전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명한 뒤 포옹하고 있다.(사진제공: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데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4월 27일

판 문 점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통한 핵없는 한반도 목표 확인…‘판문점 선언’
정치/북한 | Posted by 시사프라임 시사프라임 2018.04.28 03:35

"비핵화위해 긴밀 협력","전쟁없는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

"비핵화위해 긴밀 협력","전쟁없는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

- 2018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자료 공개

  

 2018. 4. 27 

                                  사진제공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남북 정상은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을 선언하고, △남북관계의 전면적·획기적 발전 △군사적 긴장완화와 상호 불가침 합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등을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합의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및 주요합의 내용을 담은 '2018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자료'를 공개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했으며, 한반도에 전쟁 없는 새로운 평화시대를 개막했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의 선순환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분단 이후 북한 최고 지도자의 첫 우리측 지역 방문을 성사시켰고, 임기 1년 내 정상회담을 개최, 합의의 실효성과 이행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재확인했고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했다는 점도 이번 회담의 성과와 의의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주요 합의사항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된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합의사항>

한반도에 전쟁 없는 새로운 평화시대 개막을 천명하고 화해와 평화 번영의 남북관계를 선언

 


1. 남과 북은 남북관계의 전면적·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할 것임.

① 민족자주의 원칙 확인, 기존 남북간 선언·합의 철저 이행

② 고위급회담 등 분야별 대화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 실천대책 수립

③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④ 각계각층의 다방면적 교류·협력 및 왕래·접촉 활성화

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진행, 남북적십자회담 개최

⑥ 10.4선언 합의사업 적극 추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2.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전쟁위험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

①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적대행위 전면 중지,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② 서해 평화수역 조성으로 우발적 충돌 방지 대책 마련, 안전어로 보장

③ 국방부장관회담 등 군사당국자회담 수시 개최, 5월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3. 남과 북은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

① 무력 불사용과 불가침 합의 재확인 및 엄격 준수

② 상호 군사적 신뢰의 실질적 구축에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 실현

③ 올해 종전선언,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3자 또는 4자 회담 개최

④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인

정상회담 정례화 및 직통전화 실시, 올해 가을 평양에서 정상회담 개최

 

Results_of_the_Inter-korean_summi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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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위해 긴밀 협력","전쟁없는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
남북 정상 부부의 첫 만남, 리설주 여사 "회담이 잘 돼 너무 기뻐"

-북측 리설주 여사, 만찬 참석 위해 판문점 도착

 

                                         (사진제공: 남북정상회담위원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후 6시 18분경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판문점에 도착했다.


김정숙 여사가 평화의집 앞에 나와 차에서 내리는 리설주 여사를 맞이하며 손을 잡고 평화의집 1층으로 들어섰다. 1층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리설주 여사,김정은 위원장과 김정숙 여사는 각각 손을 잡고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


- 문재인 대통령 : 네, 영광입니다. 두 분은 인사를 나눴습니까?
- 김정숙 여사 : 인사했습니다.
- 리설주 여사 : 저 깜짝 놀랬습니다.


- 문 대통령 : 우리는 하루 사이에 아주 친분을 많이 쌓았습니다.
- 리 여사 : 아침에 남편께서 회담 갔다 오셔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진실하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회담도 잘 됐다고 하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 김 여사 : 두 분 아까 저쪽에 다리 걷고 하는 모습 오면서 위성으로, 예 봤습니다, 얼마나 평화롭던지 그런데 무슨 말씀이 오가는지.

- 김정은 위원장 : 벌써 나왔습니까?
- 김 여사 : 오면서 봤습니다, 무슨 말씀 하는지. 가슴 두근두근 하며,

- 김 위원장 : 우리 둘이서 카메라 피해서 멀리 갔는데 (안 들림) 나왔구만요.
- 김 여사 : 굉장히 좋았습니다.

- 문 대통령 : 아주 진한 우정을 나눴습니다.
- 김 여사 : 예 그래서 미래에는 번영만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도 심으시고
- 리 여사: 이번에 평화의 집을 꾸미는 데 여사께서 작은 세부적인 것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문 대통령 : 가구 배치뿐만 아니라, 그림 배치까지 참견을 했는데,
- 리 여사 : 그래서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이렇게 왔는데…

- 김 여사 (손을 뻗어 리설주 여사를 다독이며 ): 저는 가슴이 떨립니다.

- 문 대통령: 두 분이 그 전공도 비슷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남북 간의 문화 예술 교류 그런 것을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리 여사 : 두 분께서 하시는 일이 항상 잘 되도록 옆에서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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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부부의 첫 만남, 리설주 여사 "회담이 잘 돼 너무 기뻐"
정치/북한 | Posted by 시사프라임 시사프라임 2018.04.28 03:10

도보다리 산책 후 30분간 사실상 ‘단독 정상회담’

도보다리 산책 후 30분간 사실상 ‘단독 정상회담’


- '소떼길’에 평화와 번영 상징 1953년생 소나무 기념식수  
- 한라산·백두산 흙 합토 한강·대동강 물 합수…표지석 제막
- 만찬 후 평화의 집 마당서 ‘하나의 봄’ 관람뒤 환송 예정

 

(사진제공: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27일, 오전 일정을 마친 두 정상은 오후 4시30분부터 공동기념식수를 진행했다. 공동 식수를 마친 뒤 두 정상은 수행원없이 도보다리를 산책하며 담소를 나눴다. 수행원 없는 사실상 단독 회담을 약 30분간 진행했다.


이어 환영만찬 후 저녁 8시 30분 두 정상 부부는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함께 환송 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공동기념식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후 4시 30분 함께 남측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에 소나무를 심었다. 이는 남북 정상이 정전 65년 동안 ‘대결과 긴장’을 상징하는 땅이었던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는 것으로, 군사분계선이 갈라놓은 백두대간의 식생을 복원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소떼길’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1953년생 소나무를 기념식수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제공: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공동 식수한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송’ (땅에서부터 여러 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부채를 펼친 모양으로 자라는 품종의 소나무로 한국 전역에 분포)으로 65년간 아픔을 같이 해왔다는 의미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첫 걸음을 상징한다.

 

특히 공동 식수에는 남과 북의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담아 한라산과 백두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삽을 들고 흙을 떴다. 식수 후에 문재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강 물을 각각 뿌려주었다.


파주 화강암인 식수 표지석에는 한글 서예 대가인 효봉 여태명 선생의 글씨로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글귀를 새겼다. 글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정했다. 표지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명이 포함되었다. 표지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제막 줄을 잡아 당겨 공개되었다. 식수에 쓰인 삽자루는 북한의 숲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침엽수이고, 삽날은 남한의 철로 만들었다.


이번 공동식수는 우리 측이 제안했고 수종, 문구 등 우리 측의 모든 제안을 북측이 흔쾌히 수락해 성사되었다.


도보다리 산책

두 정상은 공동 식수를 마친 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만들어진 다리이다. 비가 많이 올 땐 물골이 형성돼 멀리 돌아가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1953년과 1960년 사이에 설치된 것이다.


과거 유엔사가 ‘풋 브리지’(Foot Bridge)라고 부르던 것을 번역해 ‘도보다리’라고 부릅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원래 일자형이던 ‘도보다리’를 T자형으로 만들어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곳까지 연결하였다.

 

군사분계선 표식물은 임진강 하구 0001호에서 시작해 동해안 마지막 1,292호까지 200미터 간격으로 휴전선 155마일, 약 250킬로미터에 걸쳐 설치되어 있다. 도보다리 확장 부분에 있는 군사분계선 표식물은 101번째 설치 당시에는 황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군사분계선’, ‘0101’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녹슬어 있는 상태이다.

 

남북 분단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 표식물 앞까지 양 정상이 함께 산책을 한다는 것은 자체로 의미가 있다. 특히 남북 정상은 배석자 없이 단 둘이 앉아 오래 담소를 나누다. 이는 사실상 단독회담으로 ‘도보다리’가 ‘평화, 새로운 시작’의 역사적 현장이 된 셈이다.


이번 ‘도보다리’ 산책은 우리 측이 도보다리 너비를 확장하는 등 정성들여 준비하자 북측이 적극적으로 화답해 성사되었다. 두 정상은 담소를 나눈 후 ‘도보다리’ 길을 다시 걸어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환송행사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만찬을 마친 뒤 오후 8시 30분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환송 행사를 관람할 예정다. 두 정상 부부는 평화의 집 마당에 마련된 관람대에서 평화의 집 외벽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영상 쇼를 감상한다.


영상 쇼의 주제는‘하나의 봄’.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 집에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백두대간 산과 강이 흐르는 이 땅에 바람이 불면서 천지가 열리며 시작된 우리 역사가 표현되었다. 아쟁 등 국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아리랑’을 변주하고, 사물놀이가 가세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주할 했다.


‘아리랑’은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고단했던 삶이 파랑새로 표현될 예정이다. 이어 모두의 고향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함께 동요 ‘고향의 봄’이 변주와 합창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시나위, 오케스트라, 합창단, 사물놀이가 클라이맥스로 가며 공연이 마무리될 것이다. 공연 종료와 함께 평화의 집 마당을 밝히는 조명이 켜지게 된다.

 

이번 공연 음악은 작곡가이자 연주가 정재일 씨가 영상 쇼를 위해 새롭게 작곡한 것이다. 한반도 바람과 파도소리, 피리, 아쟁 등 국악기와 타악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구성된다. 


 공연이 끝나면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차량이 대기 중인 곳까지 걸어갈 예정이다.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 북측 수행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환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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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다리 산책 후 30분간 사실상 ‘단독 정상회담’
정치/북한 | Posted by 시사프라임 시사프라임 2018.03.08 17:29

DMZ문화원, 제3기 DMZ문화대학 개설

DMZ문화원, 제3기 DMZ문화대학 개설

   - DMZ리더양성과정 3월22일부터 10주간 진행

 

DMZ문화원(www.dmzcc.co.kr)은 오는 3월22일부터 5월24일까지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제3기 DMZ문화대학(DMZ리더과정) 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1기 DMZ문화대학(DMZ리더과정) 개강식 사진

 

매주 2강씩 총 10주동안 진행되는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의 생성과정에서부터 현재의 남북관계는 물론 땅굴, UN사 군사정전위원회, GOP, 브랜드와 이미지, 남북물류, 판문점, 생태환경, 지역경제, 민통선 문화자원, 관광, DMZ의 평화적 활용, NLL, DMZ관련 법률적 방안 등 향후 통일에 대한 담론까지 DMZ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이번 강좌에는 개강식과 1968년 1.21사태 당시 DMZ 철책을 넘은 유일한 생존자 김신조 목사의 ‘북한을 바로보는 우리의 자세’, 장승재 DMZ문화원장의 ‘판문점과 DMZ개론’ 예병주 前국방부 탐측과장의 ‘DMZ와 땅굴’, 김도영 한양여대교수의 ‘DMZ 브랜드와 이미지’,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의 ‘DMZ와 남북물류’, 최병관 DMZ사진작가의 ‘DMZ와 사진’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의 ‘DMZ와 생태계 현황과 과제’,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대표의 ‘DMZ 평화구상’, 손기웅 前통일연구원장의 ‘통일을 위한 국가전략, DMZ 평화적 이용’, 전인범 前특전사령관의 ‘군정위 어제와 오늘’ , 김녕만 前동아일보편집위원의 ‘사진으로 본 판문점과 DMZ’ , 엄종식 前통일부차관의 ‘대북정책 방향과 과제’, 이길재 경기관광공사 경영실장의 ‘경기도 DMZ 어제와 오늘’, 서정학 前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부대장의 ‘DMZ와 GOP’, 이영주 前해병대사령관의 ‘서해5도와 NLL’ , 김영봉 한반도연구원장의 ‘DMZ의 평화적 활용’,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의 ‘북한 IT산업 현황과 실태’ , 이수현 변호사의 ‘DMZ의 정치적 법률적 근원과 극복방안’ 등을 강의한다. 

 

             제1기 DMZ문화대학(DMZ리더과정) 수료식 사진

 

한반도 DMZ(비무장지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에 관심있는 대상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수강접수를 하고 서울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두시간씩 진행한다. 

 

한편 장승재 DMZ문화원장은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최초 DMZ종합교육과정으로 DMZ 제대로 알기 일환과 DMZ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는 만큼 DMZ 수료생간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통일 공감대 형성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은남 편집장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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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문화원, 제3기 DMZ문화대학 개설
남 지사, “메르스 사투 벌인 의료진, 성숙한 지역주민에 감동했다”

 


○ 22일 저녁 수원 장안고교서 메르스 극복 감사콘서트 열려
○ 남경필 지사, 경기도의회 의원, 의료진, 수원병원 지역주민,
   메르스 완치자·지역 주민 등 1천여 명 참석
○ 남경필 지사, “주민 반대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응원,
   메르스와 사투 벌인 의료진, 수원시민에 감동했다.”밝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저녁 7시 수원 장안고교 운동장에서 열린 ‘고마운 당신께… 메르스 극복, 감사콘서트’에 참석해 메르스 의료진과 수원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번 메르스 사태 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경기도 메르스 환자분들을 모두 오시게 조치했다.”며 “사실 제일 걱정한 게 수원병원이 도심 한복판에 있으니 주민들이 반대하면 어쩌나 했는데, 오히려 주민 여러분들이 떡도 해주시고 응원 플래카드도 붙여주셨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남 지사는 “메르스와 사투를 벌인 의사, 간호사, 환자와 수원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자세에 모든 경기도 공직자들이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스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과 지역주민 들을 위한 감사와 위로의 뜻으로 마련된 이 날 감사콘서트에는 남경필 지사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이승철 새누리당 대표의원과 김주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 이명수 경기도건강증진센터장, 유병욱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 의료진, 메르스 격리경험자·완치자와 사망자 유가족, 수원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장안고교 사물놀이 ‘마두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빛을 밝히는 이들, 수원시 정자동 사람들’ 동영상 상영, ‘돌봄, 경험 그리고 공감을 말하다’ 토크콘서트, 소프라노 이영숙・가수 변진섭・윤수현・박현빈・밍스・전설・김태우 등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김주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장, 메르스 경험 의료인, 메르스 격리‧회복 경험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보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간호사(5병동)는 “처음에는 의료인이기에 과연 제가 환자를 잘 지켜낼지 두려웠다.”며 “저희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기에 사명감으로 어려운 메르스를 극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기우 부지사는 “메르스를 계기로 경기도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어떤 전염병도 대처하도록 만들겠다.”며 “최종적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이 안 됐지만, 경기도의 대처가 자랑스러운 영웅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스탠더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에 감염됐다 완치된 김복순(여・79) 씨는 “밥이 통 먹히지 않아서 여드레 동안 5kg이 줄었다”며 “의료진이 매우 고맙다.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여러분들도 나쁜 병에 걸리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한편,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과 북한이 큰 긴장상태다. 어제부터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주말 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며 “다행스럽게 조금 전에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만약에 사태에 대해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하지만 대화가 최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로 대한민국의 군인들이 지뢰로 다리를 잃지 않고 천안함 같은 폭침이 발생하지 않게 정신 차리고, 대한민국과 북한이 대화할 수 있도록 큰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해 콘서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재엽 기자 begabond57@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babopd
www.sisaprime.co.kr

남 지사, “메르스 사투 벌인 의료진, 성숙한 지역주민에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