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팔도는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를 위해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공장은 라면뿐만 아니라 음료 생산이 가능해 팔도의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품질 기준을 적용해 내수용과 동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공장 완공과 함께 라면은 연간 1억 개, 음료는 1억 5000만 개 생산할 수 있으며, 2025년 라면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라면 생산량은 연간 4억 개 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가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는 5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과 B2B 사업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고, 영업이익 또한 시장 경쟁 심화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으며, 생활가전 사업과 B2B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낸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나증권은 매출액 73.4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 ◆SK증권은 영업이익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효성티앤씨가 베트남에 연산 20만톤 바이오 BDO 공장을 신설한다. 지난 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효성티앤씨는 우선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 울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과 계열사를 방문했다.이훈기 대표이사는 직원들과의 자리를 통해 안전환경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익성 강화와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또한, 스페셜티 전문 화학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해 그린소재 및 스페셜티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합작사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산 및 초산비닐(VAM)을 생산해내는 기술력을 점검했다.이훈기 대표이사는 "지속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영주 종근당 대표가 재선임 됐다. 종근당이 2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건을 비롯한 원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EX30은 경쟁이 치열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으며, 기아 EV9, BYD 씰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 SUV로, 자동차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싱글 모터,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금호리조트가 지난해 매출 약 1,083억원, 영업이익 약 13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2022년 기록한 최고 실적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매출액은 직전 연도 약 977억원 대비 11% 신장되었고 영업이익은 직전의 약 88억원 대비 무려 48%가 증가했다.특히, 1천억원대의 매출액과 1백억원대의 영업이익,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은 창립 이래 첫 달성이다. 금호석유화학에 편입된 첫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괄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박찬구 대표는 “올해 시즌에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LG그룹이 2028년까지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연구개발(R&D) 분야에만 전체 투자규모의 절반 이상인 55조원 이상을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주)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 발표했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로,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기 엔진 개발을 위해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따라서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0,000 lbf 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며, 독자적인 국산 전투기 엔진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 CNS와 FPT그룹이 베트남 DX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FPT텔레콤에 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고객상담센터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FPT텔레콤을 시작으로 FPT그룹 내 타 계열사들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FPT그룹은 베트남의 DX를 선도하는 글로벌 IT기업으로, 임직원 수만 약 7만3000명에 달한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생성형AI, 빅데이터 등 LG CN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S그룹의 미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가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2020년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해 권선 분야 세계적 기술력, 생산거점, 영업 네트워크 및 브랜드 등의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청하 브랜드의 '별빛청하'가 인기몰이에 힘입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되었으며 출시 이후 올해 2월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고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하늘 위 여왕’, ‘점보’ 등으로 불리며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보잉 747-400여객기의 국내 마지막 비행을 마지막 은퇴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잉 747-400여객기는 지난 25년 9개월 동안 수많은 승객들의 추억을 싣고 날았으며, 마지막 비행은 타이베이에서 인천까지였다. 지난 99년 6월 20일 도입된 기종으로, 같은 해 6월 22일 김포-뉴욕 노선을 첫 운항으로 지금까지 약 2천 5백 바퀴에 달하는 비행을 했다. 김재호 기장은 “태어나 처음 타 본 항공기인 보잉 747-400 여객기와 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조카의 난’에서 이번에도 승리했다. 박철완 전 상무는 3번째 맞대결에서도 제안한 주주안건이 한 건도 채택되지 못하며 또 고배를 마셨다. 22일, 금호석유화학 제 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반면 반 전 상무측 대리인인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안건이 부결되거나 폐기됐다. 금호석유화학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도성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7개 안건 전부가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회사가 제시한 자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SK하이닉스가 SSD 신제품인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하며 상반기 개발 완료와 연내에 고객사향 제품과 함께 출시계획을 발표했다.20일 SK하이닉스는 18~2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의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 신제품인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PCB01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 이다. 최근 글로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전자 조주완 CEO가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해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을 활용해 고객편의를 확대하고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AI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를 공감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감지능이 되어야 한다”며 LG전자만의 공감지능을 상담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조 CEO의 이번 방문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선 고객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화오션이 무재해 사업장 기반 국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르웨이 DNV社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회사의 객관적인 안전보건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화오션은 DNV社와 향후 5년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