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시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주말에 사람들이 몰렸던 일부 상권은 코로나19 여파로 발걸음이 멈추자 매출 하락에 따른 내걸리는 폐업 및 매물 현수막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26, 27일 양일간 본지가 명동 및 동대문 일부 상권을 취재한 결과, 일부 대형건물 1층에는 폐업·가계정리 현수막이 내걸린 가계가 연달아 줄지어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높은 임대료로 어려움을 겪었던 가계 점포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직격탄을 맞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재계 경영진 및 여야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26일 이 회장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께 엄수됐다.이 회장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른다고 전날 유족측이 밝히면서 외부 조문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지만 이날 빈소에는 정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경제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한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 회장이 업적이 워낙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7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피치가 오늘 주요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하면서도 한국의 신용등급은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지난 10년간 0.9% 흑자를 기록한 반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재정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피치의 내용 언급은 없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상법·공정거래법 등 기업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법안들이 국회에 논의되는 것에 대한상의가 우려를 표하며 신중히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현 정부들어 기업을 옥죄는 법안들이 잇따라 쏟아지자 경제계가 입법화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놓은 대안 제시를 검토해달라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2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상의리포트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안을 국회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기업 현장에 미칠 영향과 경제계가 제시하는 대안 등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15일 21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여당 단독 원구성이 현실화됐다.이날 오후 민주당은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 협상과 상관없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협상은 결국 가장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결렬됐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법사위원장 양보 불가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온 가운데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최종 회동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은 법사위원장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민주당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낙연 의원(오른쪽 끝)을 비롯한 당 관계자가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민주당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낙연 의원(오른쪽 끝)을 비롯한 당 관계자가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권 내 차기 대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전당대회 개최를 두달여 앞둔 가운데 대세론을 이어가던 이낙연 의원에 대한 다른 잠룡들의 견제 움직임이 커지고 있고, 기본소득 등 대선 아젠다를 둘러싼 설전도 거세지는 분위기다.현재 여권 내 대선구도는 대세론을 형성한 이낙연 의원을 다른 대권주자들이 견제하는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 등을 비롯한 대권주자들이 최근 당권과 대권 분리를 요구하면서 이 같은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는 상황이다.이들 잠룡들은 이 의원이 당 대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대권으로 가는 길에 통과의례인 당권 도전을 저울질했던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결심을 굳히고 출마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권 도전을 놓고 그동안 당내 안팎 인사들을 만나 여려 의견을 청취한 이 위원장은 대권 도전 종착지를 향해 먼저 중간역인 당권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전대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당권 도전 결심을 굳힌 배경에는 '당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각종 의혹을 해명하고 있음에도 의혹 해소는 커녕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어 코너에 몰리고 있다. 특히 곽 의원의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 의혹 제기에 "경매로 사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해명했지만 곽 의원이 재차 반박하며 의혹만 커지는 상황이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집 팔아 경매취득'한 윤 당선인의 해명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곽 의원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12년 3월 29일 경매로 낙찰 받은 것인데 전에 살던 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여당의 총선 압승 이후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거취 등의 논란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는 등 내부단속에 나섰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에서 개헌이나 검찰총장 거취와 같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 국난과 경제위기, 일자리 비상사태를 타개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은 이런 상황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3월 달 고용통계에서 보듯이 코로나19로 인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 전국민에게 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확정된 소득하위 70% 대상 긴급재난지원금에 관해 여야가 논의해 전 국민께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 국민에게 지급할 경우 예산은 13조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그는 필요한 재원 마련에 대해 “정부의 추경 재원을 보면 국채 발행 없이 전액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지원을 활용해 충당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추가 지출조정과 국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과반 달성을 자신했던 미래통합당에게 돌아온 것은 최악의 성적표였다.16일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도합 100석을 얻는 데 그쳤다.원내 1당을 바라보던 통합당에겐 초라한 성적표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통합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은 제1당을 넘어 과반 정당을 자신했고, 서울 종로구 선거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는 투표일까지도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결과는 충격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와 함께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모두 합쳐 100석대 초반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도합 150석을 넘기며 단독과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날 오후 6시 15분께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시민당은 155석에서 178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당과 한국당은 107석에서 130석, 정의당은 5~7석, 국민의당은 2~4석, 열린민주당은 1~3석을 가져갈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투표에 대한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박수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지켜보기 위한 개표상황실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자중'모드와 '읍소'모드로 막판 총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범 진보진영이 180석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 이후 민주당은 선거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거리두기'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총선 이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내심 과반 의석을 바라는 분위기다. 안정적 국정 운영 안정석 의석 필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각각 유권자들을 향해 최후의 호소를 하며 마지막 부동층 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이기도 한 이날 양당 지도부는 잇따라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 투표를 촉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 안정론을 들어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야당에 대해선 국정의 발목을 잡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민주당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향해 '미워하지 않겠다' 발언과 관련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교묘한 네거티브 전술"이라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서 "황 후보가 말씀을 바꾸더라도 황 후보를 신뢰하겠다는 식의 남이 그럴 것임을 전제로 해서 자신이 그러지 않을 것임을 내세우는 것도 자신을 너그러운 사람으로 보이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을 노리는 분이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옳은 것을 옳다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종로구 개발 방향을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종로구 개발 문제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경복궁 인근에 대한항공이 소유한 3만 7000여㎡의 송현동 부지다. 위치 상으로는 도심 한가운데 있어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인해 20년이 넘도록 개발되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 이 부지의 개발 방향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공원화 조성을 주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