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McDermott社의 자회사인 CB&I社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운송과 저장에 유리해 수소경제의 필수사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세계 각국에서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개발이 한창인 상황으로 향후 액화수소에 대한 해상운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형액화소수운반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과 액화수소운반선을 구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은 미국 시지지, 일본 스미토모 상사 그룹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공동 사업개발협약(JDA)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 실증에 이어 광분해 기술까지 실증에 나서며 미래 수소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선점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롯데케미칼은 SK가스(주),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를 올해 3분기 내 설립하고 SK가스와 공동경영 한다고 2일 밝혔다.잠실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선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SK가스 윤병석 대표, 에어리퀴드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Nicolas Foirien)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을 위한 각각의MOU체결 이후, 수소 사업과 관련한 각 사
[시사프라임/길민재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내년 4월까지 연산 2500톤을 증설해 총 9000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앞서 2020년,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이다.이번 증설은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태양광용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저장, 운반에 쓰이는 고압용기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15일 전주에서 열린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에 참가해, 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 이행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전주공장에 탄소섬유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성실히 이행하고, 전라북도는 투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하였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종합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증설투자 협약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탄소섬유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수소전기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최근 기업에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 사회와 공존하며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진정한 나눔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ESG 경영 실현에 한 발 다가가고 있다.삼천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녹색성장에 기여하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친환경 연료인 LNG를 기반으로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발전 사업을 영위하며 안정적인 성장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한화솔루션㈜과 고압용기에 쓰이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2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효성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에 2021년부터 6년간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쓰일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1,600억원에 이른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 고객과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탄소섬유 시장은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순수 국산 소재인 효성첨단소재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수소에너지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와 CC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 발굴에도 나
[시사프라임/ 임재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본격화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李希, Li Xi) 광둥성 서기와 마싱루이(马兴瑞, Ma Xing Rui) 광둥성 성장, 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
[시사프라임/ 임재현 기자] 효성이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추진 중인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효성중공업은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액화수소 판매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인 린데하이드로젠㈜ 등 2개다.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은 효성중공업과 린데그룹이 지난해 4월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 등을 포함하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 확장에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는 15일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수소 상용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수소 버스 라인업을 확대 개발 중이며, 최근 스위스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국회가 국기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서 “국회는 작년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 수소자동차를 도입해서 운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국 국회가 에너지정책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와 법률을 만들고 수소경제를 뒷받침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국회로서는 작은 시작이자 또한 하나의 상징”이라며 “오늘 운행하는 수소버스가 우리 국민들에게 수소경제의 중요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차가 유럽 수소저장 기술 업체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며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수소전기차 양산 및 글로벌 판매 1위 달성에 이어 기술 리더십 강화는 물론 자동차 분야를 넘어 산업 전 분야에서 수소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자동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이하 GRZ)’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은 28일 "효성이 추진하는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 MOU 체결식에서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효성은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수소사회 전도사로 적극 역할에 나서며 수소도시 건설을 피력했다.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사회 조기 구현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소사회를 건설하려면 인프라 구성요소인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이 수소연료로 이뤄져야 한다.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도 가능하게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 지역에너지계획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다음달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안산시는 심포지엄을 통해 제5차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안)의 주요내용을 짚어보고, 안산시 지역에너지계획과의 부합성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안산시 지역에너지계획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이준승 안산시 녹색에너지과장의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고재경 경기연구원 연
현대차그룹은 국내 중소ㆍ중견 버스 제작사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현대ㆍ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우진산전, 자일대우상용차, 에디슨모터스와 공동으로 체결한 버스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력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국내 버스 제작사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는 정부의 수소경제 추진정책에 기여하고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 조성 차원에서 버스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차그룹이 공급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활용해 국
오늘(10월 11일)로 한·일 갈등을 격화시킨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강화는 100일이 된다. 이는 ‘전화위복’이며,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통한 ‘극일(克日)’을 외쳤고, 정부 대책과 함께 기업이 앞장서 뛰며 위기를 헤쳐 나가면, ‘기술 자립’이 가능할 수도 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은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등에서 경험했듯이, 이웃 국가와 경쟁국의 견제와 압박을 이겨낼 기술자립이 그 어느 나라보다 절실하다. 일본이 2011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당시 중국의 보복(희토류 수출 제한)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효성첨단소재(주)와 전라북도, 전주시 간 진행된 '탄소 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효성그룹이 추진하는 탄소섬유 산업에 힘을 실어주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21일 효성과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10시 50분 현재 각각 1.74%(1700원), 5.12%(6500원) 오른 8만7700원,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현재 1개 라인에서 10개 라인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효성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TOP3 탄소섬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028년까지 총 1조 투자해 연산 총 24,000톤 규모로 증설키로 한 것. 현재 1개 라인이 10개 라인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 21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20일 효성첨단소재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사진을 밝혔다. 현재 전주공장은 1차 증설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20년 2월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에 돌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