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여자들에겐 한번쯤 어깨나 손에 들고 길거리를 활보하고 싶어하는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가방이다. 또, 누군가는 내가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며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고 싶어하는 디자이너들도 수없이 많다. 기자가 만나본 소상공인 중 한 사람은 어릴적 부터 가방 제작 판매를 ‘천직’으로 꿈을 키운 인물이 있다.여고 시절부터 평범한 가방도 리폼해서 학교에 가져가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디자이너를 해보라는 말을 곧 잘 들었다는 김영주 사장(여 63세)이 그 주인공이다. 김 사장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요양원에서 노인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수액이 투여됐음에도 아무런 처벌이 이뤄지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오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광진구청 앞에서 워커힐실버타운의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후퇴 및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투약 등의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철저한 사실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워커힐실버타운은 한국소아마비협회 재단소속 노인요양시설이다.요양원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요양원 측이 의사처방전 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전문 의약품을 투약할 것을 지시했고,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로 우리를 둘러싼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유래없이 높아지기 시작하며, 금융권에도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ESG 실천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금융지주들은 매년 ESG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게 있어 금융과 환경은 아직은 연결하기 어려운 분야인 듯하다.동대문구에 거주하는 20대 박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녹색금융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며 “뭔가를 생각해보려고 해도 떠오르는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30대 남성 최씨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 기간 무너진 상권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회복까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수요가 썰물처럼 빠져 직격탄을 맞은 국내 유명 상권은 버티기 중이다. 본지는 유명 상권을 중심으로 현 상황, 상권 내 소상공인의 목소리, 상권 회복에 대한 대책은 없는지 등을 담아봤다. [편집자 주]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라는 이름이 무색해졌다. 국내 패션 중심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3년 만의 첫 엔데믹(풍토병화) 개학에 신학기 대목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올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학기로 신학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 코로나19 이후 매출 타격이 컸던 문구 카테고리는 이번 학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반전을 꾀하고 있다.새 학기를 준비하는 매년 1분기(1~3월)는 문구업계 대목으로 전체 매출의 40~50%가 몰리는 시기인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빠른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편의성이 증대하니 이커머스를 통한 신학기 상품 준비를 더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2일 차, 의료기관·약국·대중교통·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사항으로 바뀌며 눈치 게임에 혼란스러운 각양 각처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접수할 때만 급하게 쓰면 된다?" 대형마트·역사 내부 약국의 모호한 경계서울 중랑구의 모 대형마트에 위치한 약국 이용객 강 씨(40, 남)는 "장보고 소화제 사러 카운터 옆 약국을 들렀는데 약사님이 마스크 껴야 (약국) 이용 가능하다고 해서 마스크 가지러 주차장에 다녀왔다"라며 "약국이라 멸균에 신경 쓴다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30일, 은행권은 이날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늘렸다.영업점 운영시간은 정상 복원되면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었다. 영업점 입구 문에는 ‘영업시간 단축운영을 중단하고 1월 30일부터 영업시간이 정상화됨을 안내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지난 2021년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단축영업에 들어간 지 1년 반 만이다.이날 9시 은행에 방문한 청량리 미주아파트에 사는 박모씨(여·67세)는 “그동안 9
[시사프라임 / 양하늘 기자]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가 해제됐지만 아직까지는 권고하는 상황으로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는 곳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정부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감염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시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일상 회복을 기대하며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 추세로 접어들면서 단계적으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게 됐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실시한지 2
[시사 프라임 / 김주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3년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2020년 10월 도입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면서 2021년 4월 실내 전체와 일부 실외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확대됐다. 이후 지난해 9월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됐고, 국내 유행이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해제된다.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감염 취약 시설과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측 “기존 9시 대로 완상 복귀” VS 노조 “9시 30분부터 영업”금융권 노사가 은행 영업점 운영시간을 재조정하는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금융노조가 지난 18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협의회)측에 제안한 대표단회의는 설 연휴가 지난 오는 27일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개최 일정이 정해진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사 대표단회의가 열리더라도 운영시간 문제에 대한 협의회측이 기존 9시 영업시간 원상 복구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쉽사리 결론이 날 가능성은 낮다는 게 현재 분위기다.2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쿠팡이 오는 15일까지 생활용품을 파격 할인하는 ‘블랙 생필품 위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2022년 5월 처음 시작한 블랙 생필품 위크는 작년 총 5회 열려 파격적인 할인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쿠팡에 입점된 샤워용품 브랜드 한 곳은 지난해 8월 블랙 생필품 위크 기간 검색량이 평소보다 81% 증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쿠팡은 올해 첫 블랙 생필품 위크를 준비했다. 최근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생필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와우회원을 위해 이번 블랙 생필품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이 빨간 곳에서 라면 시식할 수 있는 거예요?"지난 9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 오픈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을 현실세계에 그대로 옮겨둔 가게이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신라면 팝업스토어의 외관은 신라면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빨강 컬러로 덥혀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찾아온 방문객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는 행인으로 하여금 '뭐하는 곳인가' 궁금해 한 번은 들어가
최근 2주 연속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 추세로 접어들면서 1월 말 마스크 해제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천766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2천952만6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발생률 57.2%에 해당하며,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3만2천590명으로 누적 치명률이 0.11%다.지난 3일 확진자가 8만명대로 증가하면서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며 방역당국이 제시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지표 4개 중 2개가 충족된 상태다. 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은행 영업시간이 내년에 정상화 될지 주목된다.금융 노사는 이번주 영업시간 정상화 논의에 들어간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코로나 이전 오전 9시 부터~오후 4시로 운영돼왔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한 시간 단축됐다당시 영업시간 정상화 조건은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 시점이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말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했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알맹상점은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들의 플랫폼입니다."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주방세제 소분 판매 시범사업에 신청한 알맹상점 망원점에서 직원 정명희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건물 사이로 부는 칼바람에 오들거리며 도착한 그곳에서 마주한 그녀의 면마스크가 유독 따뜻하게 느껴졌다.Q. 알맹상점을 처음 접한 이용객을 위한 가게 소개 부탁합니다.A. 저희 알맹상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리필 스테이션 운영 상점입니다.예전에 해외 나가서 리필 코너를 많이 봤어요. 대형마트 같은 데 가면 그레놀라, 밀가루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가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8일 출시했다.LG전자는 지난해 홍콩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대만, 베트남, 스페인 등 총 23개 국가에 전자식 마스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내 본격 출시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자식 마스크 관련 안전기준이 없었다. LG전자는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자식 마스크 예비안전기준’을 제정했다. 신제품은 이를 통과한 공산품(工産品) 전자식 마스크로 질병관리청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에 따라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역과의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정성을 담은 행복상자를 인천 서구에 주거하는 폐지수거 어르신과 여학생 총 1,0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복상자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조성한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먼저,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상자가 제작됐다.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주로 활동하는 폐지수거 어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지난 8월 대대적인 공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은행들이, 9월에는 직원들과의 마찰로 소란하다. 앞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광화문 사거리부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삼각지까지 총파업 행진을 예고했다.금융노조와 금융산업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주요 쟁점 중 하나인 임금 인상률에서 금융노조 측은 물가상승률만큼인 5.2%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1.4%를 제시했다”고 밝히며 양측의 갈등은 더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