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한국증권학회가 23일 여의도 파크원NH금융타워2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 정책심포지엄을 열고 기업 밸류업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이준서 한국증권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에게 자금조달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성과를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선순환적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며 “밸류업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단기적,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 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영상을 통해 “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곤두박질하고 있다. 중동리스크에 따른 美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과 ASML의 수주 부진에다 TSMC의 성장 하향 전망, 엔비디아 주가 하락까지 겹친 영향이다.22일 오후 2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58%) 하락한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00원 하락한 7만7300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지난달 28일 8만 원을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4일까지 8만5300원을 찍으며 ‘9만 전자’기대감을 높였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개막에 취재진이 도착했을 때 현장은 입장하려는 관객들로 북적거렸다. 17일, 과기부 강도현 제2차관은 오후에 전시회를 찾아 주요국 대사 등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AI 정책을 소개했다. 월드IT쇼는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ICT전시회로, 올해는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을 슬로건으로 7천 평 규모의 전시장에 10개국, 446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다원넥스뷰가 “AI가 더 성장할수록 장비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솔라 셀(Solar Cell) 등 아이템도 앞으로 2년 후 양산으로 전환되면 성장 목표가 결코 어렵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다원넥스뷰 남기중 대표는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저 초정밀 접합과 공정기술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제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다원넥스뷰는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수출금융 지원방안’ 시행 후 6개월간 16조 7,000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게 지원됐으며 이와 같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올해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9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8월 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수출기업 6개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 5개 노동조합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 행위에 나선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 위기를 맞게 됐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8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표 및 입장 발표’에서 5개 노조가 각각 진행한 찬반투표를 집계한 결과, 97.5%(2만330명)의 찬성률로 쟁의 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5개 노조는 ▲전삼노 ▲사무직 노조 ▲구미네트워크 노조 ▲동행 노조 ▲DX 노조 등으로 조합원 총 2만7458명이다. 이 가운데 75.9%인 2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낸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나증권은 매출액 73.4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 ◆SK증권은 영업이익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3월 무역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실적으로 반도체 수출이 1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IT업종 전반에 걸쳐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42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무역수지 흑자 기조에는 반도체 등 수출 호조가 이어진 영향이다.수출은 조업일수 1.5일 감소에도 불구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65.6억 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 주식 123주를 보유한 본 기자는 20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의 현장 분위기와 주주들이 삼성전자 경영진에 어떤 질문을 쏟아내는지 참석했다. 요약하자면 주가 상승에 관한 대책에 대한 주주들의 쓴소리와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송곳’질문들이 이어졌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은 진땀을 빼는 모습이 역력했다.그도 그럴것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HBM 판매로 날개를 달아 주가가 크게 오른 것에 반해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하며 손실을 보고 있어 '쌓일데로 쌓인 주주들의 불만이 이날 주총에서 한꺼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디스커버 2024’를 열고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이날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임을 강조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용 사장은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 AI 기술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삼성에게 AI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며 “초정밀 반도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유동자산이 최근 3년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 불황까지 겹치자 들어오는 수입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별도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유동자산은 6조1000억원으로 자산총계의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2020년 12월 말 별도 기준) 30조원에 달한 현금은 자산총계의 13.1%에 달할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약 8개월에 걸쳐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자 1,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안전보건실태 조사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조사는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이하 반올림) 연구진과 함께 실시했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면접조사로 진행됐다.발표회에 참석한 최순영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개월간 1,800여 명의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오른 이후 최근 이어져온 행보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12월 의장에 취임한 이후 SK 전반에 걸쳐 고강도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그룹 경영의 공식적인 최고 협의 기구다. 이 자리에 그동안 언론의 주목도에서 비껴 있었던 최 부회장이 최태원 회장에 이어 서열 2위로 불리는 의장에 취임한 것은 SK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부는 신호탄이란 해석이다.최 의장은 2000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5일 오전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관련 은행장 간담회가 진행됐다.이 날 간담회에서는 금융 지원에 대한 논의와 함께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펀드 조성을 위한 MOU 체결도 진행됐다. MOU에는 5대 시중은행과 성장금융이 참여했으며 최대 2.5조원 규모의 출자를 통해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웅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관리관 ▲은행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OCI가 올해 인수합병(M&A)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시황 부진으로 실적 하락을 겪었던 OCI가 신사업 전략 중 일환으로 올해 M&A 진행을 위한 기업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김유신 OCI 사장은 6일 컨퍼런스콜에서 “올해가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굉장히 기술력이 있지만 자금난을 겪으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이 있다”고 했다. M&A를 고려한 기업 물색에 나설 것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를 검토 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20개월 만의 對 중국 수출 약진에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월 3억 달러 무역흑자를 냈다. 1년 전 126억 달러 무역적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세다. 이런 흐름이라면 상반기 ‘상고’기조 지속 전망이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선 ‘기저효과’로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46억9000만 달러(73조111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지난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반도체 수출이 작년보다 56% 이상 늘어난 데다, 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