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에 따른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두달 연속 소비자물가는 3.1%를 보이며 꺽이지 않고 있다.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던 식료품 생필품 제조업체, 유통업계는 총선 이후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억눌러졌던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은 시간문제다. 여기에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전망한 기준금리 ‘7월 인하설’은 힘을 잃어 4분기에나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후퇴했다. 이차용 총재는 “하반기 인하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말로 시장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22년 대선에 이어 지난 10일 총선까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빠지지 않고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중앙정부는 실행의지가 없고 야당은 법안처리 지연에 대해 여당의 핑계를 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여야가 공통공약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공약에 대한 공개질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지적하며, 야당이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이 추진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제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 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민심을 받아들여 변화해야 하고, 윤 대통령이 탈당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야당은 공천 잡음이 없었다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경실은 11일 ‘제22대 총선 결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총선 평가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평가했다.이날 토론회 발제로 나선 하상응 서강대 교수(경실련 정채개혁위원장)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전후의 문제점과 고민점이 있다”면서 “만족스런 결과는 아니다”고 총평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총선 공약 대부분이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공약이 다수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22대 총선 원내정당 공약 전문가 평가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정당마다 적극적인 방법과 거대한 당론등중에는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실행여부 가능성에 대해서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나 현장에서 선심성 정책이 반복되는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심성 공약이 나오는 근복적인 이유는 정당들이 평소에 정당 공약에 대한 연구가 없다”며
조선업 다단계 하도급 금지“노조법 2‧3조 개정 필요”이주노동자 처우 개선해야[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제조업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금속노조 사업단지 작은 사업장‧조선하청‧이주노동자 총선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가 조선업 다단계 하도급, 고용허가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제조업의 대표적인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실태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이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정책질의서를 주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총선이 불과 한달여 남짓 남은 가운데 與野가 내놓은 공약들이 표를 얻기 위한 표풀리즘 공약이 난무하고 있어 정책 선거로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 제안 및 정책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경제 부동산 정책, 정치 투명성,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한 사회 구축 등 다섯가지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1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경실련의 이날 발표 배경에는 정치권의 공약 부재와 공천을 둘러싼 내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21년 아파트 가격 호황기에 최대 수혜를 입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 부동산 침체기에 직격탄을 맞으며 수억원씩 가격 하락에 더해 거래절벽까지 이어져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노동강은 왜 부동산 침체기에 더 큰 타격을 받는지 취재에 나섰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영끌족’과 갭투자가 매수에 나서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게 지금에 와서 침체기에 맞물려 독이 됐다는 평가다.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OOO부동산 한민국(
지나 2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5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았다. 스타벅스 내 매장에 들리며 수많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민생행보로 일반 시민들에게 총선 지지를 호소에 나선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기업 적용에 대해 처벌이 아닌 재해예방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경식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처벌만이 능사가 아닌 만큼 재해예방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보완 입법이 추진돼야 한다. 준비가 부족한 영세 소규모 기업의 실태를 고려해 법 적용 유예를 위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유통업계의 오랜 숙원이 풀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의뮤휴업일이 폐지되면 이마트, 롯데쇼핑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법 개정 사항이고, 노조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어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정부는 지난 22일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의 주요 골자는 대형마트의 영업규제 개선이다. 공휴일 의무휴업일을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제한 시간 외에도 온라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21년 이후 47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총 인건비가 아닌 새로운 예산 등 재원을 마련해야만 협의에 나설 수 있다고 못 박았다.19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한전 등 국정감사에서 “정원감축에 따른 초과현원 조기해소 및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력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방뮨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에서 전기요금 인상의 선행조건으로 한전의 강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시장과 전문가 사이에선 한은의 이번 결정이 긍정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금리 인상과 인하를 놓고 의견이 갈린다. 이청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고 오히려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2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3.5%로 인상한 이후 5차례 연속 동결이다.물가상승률이 2%대로 목표치에 도달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며 물가가 3%대로
7월17일은 75주년 제헌절이다. 우리나라 헌법을 제정 공포한 날이다. 헌법은 나라의 기본법이고 모든 법률은 헌법에서 비롯되어 만들어진다.우리들이 학교에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교칙이 있듯 국가에도 온 국민이 지켜야 할 법 이러한 법 가운데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헌법(憲法)이다한나라의 헌법은 나라를 유지해 나가는 근간이며 최고의 법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함으로써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다.우리나라는 해방된 후 3년 동안 미군정이 실시되다가 국제연합(UN)의 결의에 따라 1948년 5월10일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3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될 전망이 높은 가운데 실제 전기요금 인상을 피부로 느낀 서민 및 소상공인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전력은 3분기(7~9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업부에 제출한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인상 시기와 수준 등을 검토한 뒤 당정 협의 이후 전기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일단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상황을 고려하면 인상에 나서야 하지만 앞서 1,2분기 인상으로 서민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3분기 인상에 나설 경우 여론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청년도약계좌는 내년 총선의 청년표를 의식한 표퓰리즘 정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금리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보다 높은데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작년 예금금리가 5%대 올라가다 올해 3%대로 떨어졌는데 청년만 높은 고금리를 주는 지 이해할 수 없다. 형평성에 맞으려면 청년도약계좌 만큼 예금 및 적금 금리를 올려야 되는 것 아니냐.” “금리가 높다고 얘기를 들어서 기대했는데 은행들이 내놓은 고정금리를 보면서 실망했다. 높은 금리를 받으려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아야 하는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생생내기에 불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KDB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자 노조측의 반발도 한층 격화되고 있다. 노조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본사 부산 이전을 추진한 후보들의 차기 총선에서 낙선운동도 벌인다는 계획이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정의연대는 4일 오전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일방적 산업은행 이전기관 지정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법 개정 전 이전공공기관 지정은 불법·탈법”이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저지할 것이라고 규탄했다.앞서 지난 3일 국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