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의무휴업 변경일을 둘러싸고 지자체와 마트노조간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에 대구시에 이어 청주시도 동참하고 나서면서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청주시 의무휴업 변경 초읽기 청주지역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이하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변경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마트노조와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청주시는 지난 1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병대 부시장, 중소․대형유통기업 대표 등 위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의무휴업 무력화 세력을 고발하고 응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다."30일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및 노동·시민사회·진보정당 공동행동 관계자들(이하 공동행동)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 무력화 세력 직권남용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마트노조와 공동행동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 의무휴업 평일변경 추진 관련자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의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우리 부모세대가 겪은 군사정권의 시대도 아니고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이렇게까지 노동자를 탄압하고 괴롭히는가? 윤석열 정부는 불공정과 몰상식함의 극치이다."1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및 유통분야 단위 사업장과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마트노동자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마트노조는 지난 16일에 이어 이틀간 전국 8개 거점 지역 광역시·도 자치단체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무휴업 평일변경 반대 ▲영업제한시간 및 의무휴업일 온라인 영업허용 반대 ▲의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유통재벌만 배불리는 의무휴업 평일변경 반대한다. 노동자와 상인 다 죽이는 살생협약 폐기하라!"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4일 오전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의무휴업 평일변경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마트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 19일 대구시청에서 발생한 마트노동자 폭력 연행 사태에 대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경찰에게 책임을 묻는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더불어 대구시와 윤석열 정부의 의무휴업 평일변경 추친을 규탄하는 발언 및 카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이번 대구시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결정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인가"대구시는 지난 19일 오후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8개 구청장·군수, 김영오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이제훈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는 ▲대형 유통업체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중소 유통업체 협력 ▲대형 유통업체의 중소 유통업체 지원 ▲지역 유통업 발전을 위한 대·중소 유통업계의 상생 방안 등이 담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권이 북한의 남북관계 소통채널 단절 조치와 관련해 '대북전단 책임론'을 띄우면서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여당을 비롯한 주요 여권 인사들은 9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을 비롯한 모든 연락채널의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때리기에 나선 상태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연락 채널 차단·폐기 선언에 대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일부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무단 살포에 대한 반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극소수 집단에 의한 대북 전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내공 없고 뿌리 없는 정치 기술로 일부 사람들을 현혹 할수는 있으나 종국적으로 국민들을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28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려하게 조명 받고 정계로 들어와 공천권 쥐고 절대 권력을 누렸지만 총선 결과 국민들의 손에 한방에 훅 가는 것을 보지 않았은가"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21대 총선에서 참패하며 대표직을 내려놓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빗대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낭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그 앞에서 곡학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시효가 끝났다"며 혹평을 받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29일 "좌파 2중대 흉내를 낸다"며 김 위원장을 저격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좌파 2중대 흉내내기를 개혁으로 포장해서는 우리는 좌파 정당의 위성정당이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7일 김종인 비대위 공식 출범과 함께 김 위원장이 당의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하며 '보수'나 '자유우파'를 더이상 강조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 것에 대해 반발로 보인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정치적 논쟁이나 투쟁에는 자신이 입을 정치적 상처를 각오하고 시작해야 한다. 최선의 방책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인 비대위와 불만을 품고 있는 ‘자강론’간 대립구도가 격화될 것을 암시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전대표가 처한 위치와 함께 자강론을 외치고 있는 마당에 ‘이기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언급에서 당 복귀를 위한 타협점 찾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에는 완승,완패가 있어도 정치적 논쟁이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결국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돌입한다. 말많고 탈 많았던 '김종인 비대위'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동안 '보수꼴통' '막말정당'이란 이미지를 벗고 전면적인 당 쇄신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린다.미래통합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 에 압도적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셔와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당을 맡기기로 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선자 워크숍' 후 브리핑에서 "김종인 박사를 통합당 비대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권 도전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21대 국회 개원이 되면 전국을 돌며 정치 버스킹에 나서 자질 검증을 받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홍 전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개원이 되면 전국적으로 대 국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며 "과연 국가를 운영할 자질이 되는지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 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그는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것을 두고 "하늘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대구 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고 했다. 대권을 향한 도전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진중권 씨를 좌파의 부처로 본다"고 말했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처님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부처로 보이고 ×개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개로 보이는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15일 유의동·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 강연자로 나서 홍 전 대표를 겨냥해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 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며 “김종인 비대위니 뭐니 지금 왜 이걸 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당외 인사들이 연일 '김종인 때리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선 기간 '막말'파동으로 제명을 당했거나 대권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사들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김종인 비판에 가장 높은 수위로 맹공을 펼치고 있는 인사는 홍준표 전 대표다.홍 전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김종인의 오만과 독선은 당의 원심력을 더욱 더 키울 것으로 보았다"며 "그래서 반대 하지 않을수 없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김종인체제가 들어오면 황체제보다 더 정체성이 모호해 지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종인 비대위 체제 무산은 '목소리가 큰 일부 의원'이 절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선 중진급 이상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렸던 심재철 당 권한대행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무산됐지만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21대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가능성은 남아있다. 8일 원내대표 선출에 이목이 쏠린다.30일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 전국위의 다수 의견이 무시되고 목소리가 큰 일부에 휘둘리고 있는 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수렁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에 휩싸였다.내년 4월로 예정된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과 자당 공직자가 중대한 문제를 일으킨 선거구에 다시 공천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위반된다는 의견이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궐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개인적인 입장은 후보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아마 다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심재철 당 권한대행의 일 처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당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진행하지 않은 것 자체가 현재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잡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3선 의원들이 모여 심 권한대행이 추지하려는 전국위 개최에 태글을 걸고 나섰다.3선 의원들이 지도부에 전국위 개최 전 당선인 대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조기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했다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들은 27일 전국위 개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태클을 걸면서 비대위 체제 안착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당 내 의원들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탐탁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김 전 위원장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면 무관치 않아 보인다.김 전 위원장은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위임된 전권을 최대한 행사한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는 밀어붙이는 그의 스타일을 보고 러시아 전제군주라는 뜻의 ‘차르’, ‘점령군 사령관’ 등의 별명이 따라 붙었다.그의 부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코앞에 놓고 미래통합당 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인 전 위원장은 수락하고 전권과 기한을 두지 말라는 조건을 달자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 曰" "혼란을 수습하려는 비대위가 오히려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김종인 曰: "비대위, 할 일 다하면 언제든 그만 둘 것"이라며 한발 물서섬.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해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