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유관순 열사 (1902년-1920년) 충청남도 천안 이화학당(현 이화여자대학교) 캐나다출신 감리교 선교사 사애리시(史愛 理施,앨리스 H 사프)여사가 찾아와 자신의 눈에 띈 어린 유관순을 이화학당에서 공부하도록 인도하였으며 매우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교회도 다녔다.가까운 곳에 독립기념관이 있고 진천방향으로 가다보면 아우내 장터가 있고 병천다리를 지나 우회전하면 아우내 3.1운동 사적지와 그곳에서 다시 1k쯤 더 가다보면 유관순 생가와 기념비 그리고 매봉교회가 말없이 방문객을 맞고
가정은 자녀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역할을 직접 학습하는 곳 이므로 부모가 보여주는 남녀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대체로 아버지는 사회, 어머니는 가정이라는 이분법적 성 고정관념으로 인해 자녀 양육이라든가 가사는 어머니의 몫으로 정해져 있고 아버지의 가정적인 역할은 소홀히 해도 되는 것처럼 인식되어 온 게 사실이다. 어려움이 따르기는 하겠지만 이제 자녀교육에 관한 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역할과 책임을 함께 져야 할 것으로 생각 된다‘가정보다 좋은 학교 없고 부모보다 더 좋은 교사는 없다’ 라고 한다. 그리고 ‘부모
인간의 역사는 진리 발견의 역사요 정의 실현의 역사이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반드시 허위와 진리와의 투쟁이 있고 결국은 진리가 허위를 이긴다. 그러나 쉽게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고난과 박해가 따라 진리를 힘으로 누르고 총 칼로 위협을 해도 진리의 신봉자나 추종자가 그치지 않는 것은 진리의 빛과 승리를 믿기 때문이다.불의(不義)와 정의(正義)가 이긴다. 그러나 많은 투쟁과 희생을 요구하고 정의실현의 발걸음은 느리고 험난하나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말처럼 반드시 이기는 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한 나라의 헌법이라고 하는 것은 그 나라를 유지해 나가는 근간이며 최고의 법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다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지향하는 것은 정의로운 사회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고 사회의 모든 법과 규범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과 사회 정의를 실현시키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법을 지키지 않을 때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이 야기되고 상호의 안녕과 질서가 유지되지 않아 법을 지키는 행위 자체가 정의를 실행하는 길이라 하겠다.좋은 습관은 좋은 집안과 이웃을 만들고 아
독서는 정신적 양식이라 하나니 인체의 건전과 발육이 물질적 영양에서 나옴 같이 정신의 그것은 오직 독서에 있다,책을 읽다 보면 이해가 잘 안 될 때가 있고 나의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도 있는데 이런 것 들을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으면 또 다른 이해를 할 수 있고 또 다른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 서양에서는 남의 책을 읽는데 시간을 보내라 남이 고생한 것에 의해 쉽게 자기를 개선할 수가 있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씀도 있다.책은 우리 인류가 체험하고 사색(思索)하고 연구한 것을 기록한 말없는 교사이다. 위인들의 업적과 교훈이
저 먼 산봉우리에 흰 구름이 한가로이 흘러가고 어느 숲속에서 뻐꾸기가 간간이 울고 이름 모를 산새들이 그 청아한 목소리를 지저귀는 모든 경치는 가을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풍성한 정취일 수밖에 누구나 느낄 수 있다.제 욕심만 부려 아름다운 꽃가지를 꺾어 들거나 묘한 돌을 집어다 저 혼자 독차지 하고 싶어 나의 내면세계를 생각하는 것을 자아개념 또는 자아관리라고 한다.인간의 자아개념에는 긍정적 자아개념과 부정적 자아개념이 있다.(나는 할 수 있다 남에게 가능한 것은 나도 가능하다. 나도 큰 인물이 되어 큰일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
10월 1일은 75주년 국군의 날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우리나라 군대의 창설과 발전을 기념하여 정한 날이며 1956년 제정했다.국군(國軍)은 나라 안팎의 적으로부터 나라를 보존하기 위하여 조직한 군대 조국 수호의 참뜻은 여기에 있다.10월의 저 푸른 하늘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높고 하늘에 제트기 편대가 우렁찬 폭음을 울리며 순식간에 멀어져 가고 국군 장병들의 늠름한 행진이 끝없이 펼쳐진다.특히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013년 이후 서울 도심(남대문-광화문 일대 10년 만에 시가행진이 이뤄진다. 특히 이날 행사는 사
찌는 듯한 혹염(酷炎)이 고층빌딩사이로 쨍쨍 내려쬐이면 서울의 도심은 그대로 화덕이 되고 만다. 거기다 자동차의 배기가스에다 열기마저 더하면 숨통이 콱콱 막혀 말은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닐 성 싶다.그래서 우리는 더없이 산이 그리워하고 더없이 바다가 그리워지는지 모른다.우리가 쫓기는 일상에서 어느 한때만이라도 산이며 바다 같은 자연을 생각하며 그리워 한다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무더위를 잊기 위해 억지로라도 잠시남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니 말이다.누구나 젊은 시절에 그리워하듯 여름방학은 꿈의 추억을 많이 심어
지난 한 해가 무척 험난했던 터라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는 마음 역시 불안함이 없지 않지만 다시금 희망의 꿈을 다잡아 보기에 어느 해보다 올 해가 반갑기 그지없다.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거의가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스스로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서 얻은 댓 가로 볼 수 있어 미국의 카네기도 생활이 가난해 학교에 가면 아이들은 헌옷을 입은 그를 (걸레) 라고 놀려도 카네기는 당당히 태연했다어려운 집안에 태어난 카네기는 부모의 가난을 조금도 서러워하거나 원망하는 일이 없어도 어머니의 교훈을 잘 지켜 꾸준히 노력한 결과 미국의
7월17일은 75주년 제헌절이다. 우리나라 헌법을 제정 공포한 날이다. 헌법은 나라의 기본법이고 모든 법률은 헌법에서 비롯되어 만들어진다.우리들이 학교에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교칙이 있듯 국가에도 온 국민이 지켜야 할 법 이러한 법 가운데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헌법(憲法)이다한나라의 헌법은 나라를 유지해 나가는 근간이며 최고의 법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함으로써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다.우리나라는 해방된 후 3년 동안 미군정이 실시되다가 국제연합(UN)의 결의에 따라 1948년 5월10일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시련과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호국의 순국선열과 전몰용사들의 피 끓는 애국심과 거룩한 충성심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조국을 건저 오늘의 빛나는 조국 번영을 건설하게 하였다.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의 안위(安危)까지 버리고 조국이라는 하나의 큰 뜻을 위해 생명을 초개(草芥)와 같이 바친 수많은 전몰 용사들!거룩한 희생정신이 조국수호의 성전에 참전하여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전몰장병의 영령을 대하여 위훈을 추모하여 명복을 기원하는 현충일이다.현충일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가족사랑 중 그중에서 어머니의 사랑이다孝道은 국어사전에는 어버이를 잘 섬기는 행실이며 도리이다 또한 사랑은 아끼고 위하며 한 없이 베푸는 일 또는 그 마음이다한자의 가르칠 敎자는 가만히 뜯어보면 그 글자의 구성이 퍽 재미있다 둥글 월 文자에 孝자가 합친 글이다 원래 둥글 원 文 변은 때린다는 뜻을 나타내며 교육이란 바로 때려서 孝를 가르친다는 의미이다 옛날 우리 조상은 교육을 효도하는데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효는 교육의 일부분이다 큰 안목으로 본다면 인간다운 인간을 만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이 온갖 거짓과 모순과 惡으로 넘쳐나는 것은 知識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德이 모자라기 때문이다.그래서 우리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천재교육이 아니라 ‘재주가 德을 이겨서는 안 된다.’는 소박한 진리 일 것이다. 비록 애들은 한 둘 밖에 안 낳더라도 德이 있는 아이로 키웠으면 좋겠다.머리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보다 가슴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그러므로 머리에 앞서 德을 쌓고 德으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것이다.얼마 전 급한 일이 있어 비행기를 탔다 생글생글 웃음 띤 목소리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엄부자모(嚴父慈母)를 미덕으로 여기고 살아왔다. 가장이신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엄하게 꾸짖어 가면서 훈육하고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의 교육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자함으로 쓰다듬으면서 달래주는 것이 가정교육의 부모로서의 교육방법 이었다.그러나 이렇게 반드시 엄한 아버지만을 요구하는 것은 전통적인 남성위주의 사회일 뿐이다 자녀를 가르칠 때 부모가 모두 엄하게 가르치면 자녀들은 대부분 기가 죽고 내성적인 사람이 되어 갈까봐 누군가 한 사람은 인자하게 어르고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인류사회의 근간이자 기초인 가정은 가장인 아
초록이 눈부신 날 봄이 부르는 길이면 봄물 가득 든 나에게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이다 자연은 사시사철 모양과 색을 바꿔가며 인간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해질녘 지붕에 걸린 구름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덧칠한 것 같은 우리는 한발 딛고 천천히 끝까지 산을 오르며 하늘의 태양을 바라보며 청춘의 힘으로 아침햇살을 떠오르며 은은한 솔 향과 포장되지 않은 흙길 위에서 풀잎도 번쩍이며 바람은 속삭이며 언제나 이제라도 보기만 해도 열린사회의 시민 품으로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어 마음속에 새겨 행복한 사랑의 메 세지를 뭉쳐 좋은 신문을 만들어 평가받을 것
우리는 예로부터 형우제공(兄友弟恭)을 형제간의 윤리로 규정해 왔다. 효(孝)도 어렵고 형우제공도 어렵다. 또한 학교생활을 잘 하기도 말과 같이 쉽지는 않다.민주주의의 생활 원리는 스스로 알아서 지키고 행하며 책임을 지는 것이다. 육신을 가지고 공간을 차지하고 생활하고 있는 이상 인간은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책임이 있기 마련이다.인간은 인간답게 생활해야 가치 있는 인간이다. 책임을 저버리고 외면하는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모두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
12월25일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우리가 쓰고 있는 서력기원이 예수 탄생을 기준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기원전 4-5년경아라고 하며 예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하나님을 구원해 주신다.’의 뜻이며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즉 ‘구세주’를 의미한다.예수님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시오.’ 이것이 율법과
가을이 무르익었다 오곡백과 (五穀白果)를 걷어 들이는 풍성한 계절이 되어 가을을 등화가친 (燈火可親)로 삼아왔다.육신이 먹을 양식을 거둬들였으면 이제는 우리의 영혼이 먹어야 할 양식을 거둬들여 옛사람들의 슬기와 가르침을 모은 책이라 두말 할 필요가 없고 우리의 옛 조상 어른들은 가을을 오곡백과를 거둬들이는 추수의 계절이면서 아울러 등불을 벗삼아 밤 깊도록 책을 읽는 독서의 절기로 삼아 왔던 것이다.가을은 기분이 삽상(颯爽)하여 면학(勉學)에 주력할 때임을 뜻하는 말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우리나라 밖에 없는 춘하추동(春夏秋冬)에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 한글날노래 올해 576주년한글날이다우리가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바른말, 고운 말은 바로 자신의 인품이다 그러므로 ‘말은 그 사람 마음의 거울’이라고 한다.바람직한 선진사회의 시민들은 웃으며 대화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토의와 토론을 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요 우리도 토론을 생활화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고운 말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하고 그리고 말은
더위에 지쳤던 8월은 가고 계절이 바뀌어 조석(朝夕)으로 신선한 바람과 새 곡식들이 영글어 수확의 기쁨과 감사함이 가득한 9월 가을이 오면 하늘은 높고 푸르고 말이 살찌듯이 우리의 영혼에도 뭔가 변화가 있어야 산다는 우리의 선현(先賢)의 말씀도 있다.이 밤에 문득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모습을 생각해 보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계절에 알맞은 생활을 취하는 슬기를 가졌다.즉 가을철이 되면 그동안 좀 등한히 했던 책을 읽어야겠다고 가을을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로 삼았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로 그동안 농사지은 곡식을 거둬들여 먹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