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낸드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ASP 가격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가격 환경과 HBM3E 공급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곤두박질하고 있다. 중동리스크에 따른 美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과 ASML의 수주 부진에다 TSMC의 성장 하향 전망, 엔비디아 주가 하락까지 겹친 영향이다.22일 오후 2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58%) 하락한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00원 하락한 7만7300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지난달 28일 8만 원을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4일까지 8만5300원을 찍으며 ‘9만 전자’기대감을 높였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개막에 취재진이 도착했을 때 현장은 입장하려는 관객들로 북적거렸다. 17일, 과기부 강도현 제2차관은 오후에 전시회를 찾아 주요국 대사 등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AI 정책을 소개했다. 월드IT쇼는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ICT전시회로, 올해는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을 슬로건으로 7천 평 규모의 전시장에 10개국, 446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다원넥스뷰가 “AI가 더 성장할수록 장비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솔라 셀(Solar Cell) 등 아이템도 앞으로 2년 후 양산으로 전환되면 성장 목표가 결코 어렵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다원넥스뷰 남기중 대표는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저 초정밀 접합과 공정기술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제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다원넥스뷰는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테슬라 요건을 적용해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시간이 흐른 후 공모가보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상장을 준비 중인 제일엠앤에스의 향후 주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이차전지 믹싱장비 업체인 제일엠앤에스는 최근 2년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 상장)으로 오는 4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진행했다.이익 미실현 상장 요건은 성장성 있는 기업이면 적자상태라도 코스닥 상장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환매청구권, 공모주 흥행 가능성은?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할 경우 상장 주관사는 풋백옵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0차 금융산업위원회 회의’ 강연 이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특정 쟁점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부가 오더라도 일관적으로 꾸준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선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생산성 제고의 좋은 예로 볼 수 있는 미국 등의 사례를 비추어 보면 자산운용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 노력을 해서 재조업 성장에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챌린지 참가자가 대규모로 참여하여 국내 AI 기업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11일,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주최한 국내‧외 AI 대표기업‧기관 참여 국내 생성형 AI 모델(LLM)을 대상으로 국민이 참여하여 잠재적 위험‧취약점(유해정보 생성 등)을 식별하는 공개챌린지가 美에 이어 2번째로 국가차원의 대규모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낸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나증권은 매출액 73.4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 ◆SK증권은 영업이익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 주식 123주를 보유한 본 기자는 20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의 현장 분위기와 주주들이 삼성전자 경영진에 어떤 질문을 쏟아내는지 참석했다. 요약하자면 주가 상승에 관한 대책에 대한 주주들의 쓴소리와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송곳’질문들이 이어졌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은 진땀을 빼는 모습이 역력했다.그도 그럴것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HBM 판매로 날개를 달아 주가가 크게 오른 것에 반해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하며 손실을 보고 있어 '쌓일데로 쌓인 주주들의 불만이 이날 주총에서 한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SK하이닉스가 SSD 신제품인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하며 상반기 개발 완료와 연내에 고객사향 제품과 함께 출시계획을 발표했다.20일 SK하이닉스는 18~2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의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 신제품인 ‘PCB01’ 기반의 소비자용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PCB01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 이다. 최근 글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K-배터리 기업이 참가하여 벨류체인을 조망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기업 86곳, 445개 부스를 꾸려 6일 개막했다.첫날 방문객들로 행사장은 붐볐다. 전시회 참가자 A씨(여)는 “지난 해도 참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올해는 또 어떤 사람들이 오고 어떤 제품과 기술이 얼마나 발달 했는지 궁금해서 왔다”며 “더 둘러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전시회 참가자 B씨(남)는 “정보 매체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PET 타이어가 개발, 상용화됐다.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가 2년여에 걸친 협력을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타이어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능, 주행성을 높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부여하는 핵심 소재다. 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재활용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생산 공정에 대해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힘을 내서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인류사회가 성장ㆍ발전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어려움에 맞서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며,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필요하다. 진정한 용기있는 행동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진정한 용기있는 사람이 되려면 결단력, 책임감, 인내력, 자기희생,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구비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진정한 용기의 조건과 더불어 역사적ㆍ세계적ㆍ학문적으로 성공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오른 이후 최근 이어져온 행보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12월 의장에 취임한 이후 SK 전반에 걸쳐 고강도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그룹 경영의 공식적인 최고 협의 기구다. 이 자리에 그동안 언론의 주목도에서 비껴 있었던 최 부회장이 최태원 회장에 이어 서열 2위로 불리는 의장에 취임한 것은 SK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부는 신호탄이란 해석이다.최 의장은 2000년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28㎓ 주파수 대역을 차지하며 제4 이동통신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2년 만에 새로운 통신사가 탄생한 것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독과점 체제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선 기대보단 우려가 크다. 왜일까? 업계서는 투자규모와 자금력을 꼽는다.28GHz 주파수 커버리지 반경은 약 100~150m 수준이다. 통신3사가 운영하는 3.5GHz 커버리지 반경은 3.5km다.스테이지파이브가 통산3사 수준으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SK하이닉스 김춘환 부사장은 31일 “메모리 산업 성장의 트렌드에 비춰 성장률을 살펴보면 시장 에측을 뛰어넘는 상승과 하락을 겪게된다”며 “올해는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맞는 메모리를 만들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나선 상태다”라고 진단했다.올해 35회를 맞이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서 김 부사장은 “3D 낸드 400단급 제품에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만족하고 양산성을 높인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약 7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 평균 거래금액이 9억원 밑으로 내려갔다. 부동산PF 우려 여진과 매도 우위로 인한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부동산원에 따르면 18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 거래금액은 8억9094만원으로 9억원을 밑돌았다. 이는 9억원을 돌파한 2020년 8월 이후 두 차례다.2021년 11억원 이상 돌파했던 평균거래 금액은 2022년 8월 8억원대로 주저앉은 이후 지난해 1월 9억원대로 상승한 뒤 8개월 간 상승세를 이어가다 9월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업공개(IPO)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2차전지 기업 목표를 내세운 이닉스가 베터리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파우치형, 각형 배터리가 주력이다. 글로벌 완성차 15개사 가운데 원통형을 채택한 곳은 3개사에 불과하다.2차전지는 폼팩터(포장 형태)에 따라 크게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으로 구분된다.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파우치 시장은 2022년 기준 북미 29%, 유럽 41%, 중국 4% 수준의 점유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