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박시나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6월 29~30일 이틀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민주주의포럼(Seoul Democracy Forum, 이하 SDF)은 한국과 국제 시민 사회의 민주주의 관련 주요 의제를 토론하고 협력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2009년부터 열리는 국제 포럼이다.올해는 ‘아시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4개 지역 출신 활동가와 연구자 32명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지난 16일 북측이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17일 오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는 제목의 담화 발표와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지구 군사지역화 및 군사행동 나설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지는 등 국민을 격양케 할 막말이 쏟아지자 청와대 안보당국 및 민주당까지 강경 자세로 전환하며 북측에 강력 경고에 나섰다.그동안 북측의 무례한 태도에서 수위를 조절하며 절제된 자세로 남북평화를 위한 대화와 소통을 강조해왔던 당정청이 한 목소리로 북측에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의 각종 의혹 파문을 감싸고 돌던 더불어민주당이 큰 고민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윤 당선인에 대해 연일 새로운 의혹이 무더기로 터져나오면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관련 활동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옛 정대협)와 전 이사장인 윤 당선인을 둘러싼 파문은 악화일로다.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 조성 과정에서 시세보다 2~3배 비싼 가격에 매입한 뒤 최근 절반 가격에 판 사실이 드러나 배임 의혹에 휩싸이자 시민단체 법치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향한 각종 의혹이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친일 대 반일 프레임으로 확전하며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보수성향 단체들은 지난 12일 윤 당선인을 아동학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는 등 사태가 커지고 있다.윤 당선인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평화인권운동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보수언론과 미통당(미래통합당)이 만든 모략극"이라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도 윤 당선인을 응원하며 엄호사격에 나서는 반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심재철 당 권한대행의 일 처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당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진행하지 않은 것 자체가 현재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잡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3선 의원들이 모여 심 권한대행이 추지하려는 전국위 개최에 태글을 걸고 나섰다.3선 의원들이 지도부에 전국위 개최 전 당선인 대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조기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했다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들은 27일 전국위 개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창당과 동시에 4.15총선을 위한 공천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에 아주 작은 잡음도 큰 소음으로 울릴 수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우리의 분열, 우리의 다툼을 손꼽아 기다리는 세력들이 있다. 대표인 저부터 조심하고, 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총선 압승이라고 하는 최종목표 앞에서 우리는 국민들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드려야 한다"면서 "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관련 검찰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불붙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이 추 장관의 공소장 비공개 결정에 대해 청와대와의 연루 의혹 등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로 규정하고 나선 가운데 정의당 등 범여권에서도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4.15총선을 두달여 앞둔 가운데 법무부의 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결정을 두고 한국당 등 다른 야당이 여당과 정부를 집중 공격하면서 대치전선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6일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13일 새보수당의 요구사항인 ‘보수재건 3원칙’에 사실상 동의하면서 양당 간 통합을 위한 논의에 다시 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그동안 보수통합에 대한 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의 반발과 황교안 대표의 침묵 속에 보수통합 논의 먹구름이 끼었지만, 이날 한국당이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통합을 위한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아울러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가 주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통한 중도·보수 대통합 논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
황교안, 수용 여부에 침묵… 친박 여전히 반발[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자유한국당에 제시한 ‘보수재건 3원칙’의 수용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보수통합의 장애물로 떠오르고 있다. 유 위원장이 한국당과의 통합 조건으로 내세운 ‘보수재건 3원칙’의 수용 여부를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침묵하는 가운데 친박 의원을 중심으로 여전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지난 9일 한국당과 새보수당 등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하
보수 대통합은 과연 가능할까. 보수진영의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자유한국당, 유승민 전 대표를 중심으로 8명 의원이 주축이 된 새보수당, 국민통합연대 등 사분오열된 보수 진영이 통합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분열된 보수 진영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에 필패할 것이란 위기감이 통합 군불 피우기에 나서는 상황이다.◆보수통합 급한 한국당가장 급한 곳은 한국당이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총선에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선 필패할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사분오열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명 보수 ‘빅텐트론’ 카드를 꺼내들었다.황 대표는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 나라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통합을 열망하고 있고 이 나라를 망치려는 사람들은 통합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보수 통합으로 '통합추진위원회(아래 통추위)'라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했다.그는 “특정정당·특정인물의 문제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 제1야당이자 자유민주세력의 뿌리정당인 한국당이 앞장서서 통합의 물꼬를 틀겠다”고 했다. 이어 “기존 자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으로 통합한 바른미래당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결국 둘로 쪼개졌다.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8명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는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8명 의원이 탈당한 데는 새로운 보수당을 창당해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게 이유다. 이들이 탈당함으로써 바른미래당은 출범한 지 1년 11개월만에 각자의 길로 가게됐다. 통합출범 당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 기치를 내건 실험이 이념적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무위로 끝
조국 장관 사퇴 후폭풍이 여의도 정치권을 강타했다. 갑자스런 조 장관 사퇴는 여당인 민주당의 국회 전략을 다시 수정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면서 주도권을 한국당 등 야당에게 내줄 위기에 봉착했다. 야당은 이번 조 장관 사퇴는 '사필귀정"이라며 반기며 특히 한국당은 정국 주도권 잡기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조 장관 사퇴 직후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조 장관 사퇴에 어떤 입장을 드러내지 않은 채 굳게 입을 다문 상황이다. 당분간 충격 속에 국회에서 논의될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놓고 전략 수립 재검에 나설 것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최고위원)은 윤리위원회에서 자신에 '6개월 직무 정지'를 내린 것과 관련, 19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하태경 숙청해서 당 독재 하겠다는 거"라고 맹비난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민들은 권력의 2인자를 잡으라고 했지 당내 2인자를 잡으라고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를 직무 정지시킨 윤리위원회 네 명 모두 손 대표 측 추천인사"라며 "윤리위원장은 어제 최고위원들이 불신임했지만 손 대표가 뽑은 네 명 윤리위원들이 다른 윤리위원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숙청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이후 바른미래당이 분당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 그동안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 계로 대표되는 비당권파간 계파갈등으로 분당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고비를 넘겨왔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분당시계’가 더 빨라질 것이란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특히 손 대표가 추석까지 지지율 10%를 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10%를 넘지 못하자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퇴진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이번 하 최고위원 징계가 기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4일 "핵개발 물자 암시장에서 거점지역으로 활용되고 있는 일본을 통해 북한 등이 핵개발 물자를 공수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09년 3월 21일 일본 산케이신문의 '소리 없이 다가오는 일본제 핵병기의 위협' 보도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日대량살상무기 물자 밀수출로 인해 일본이 北핵개발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을 포함한 친북국가에 핵개발을 위한 물자를 대주는 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과거 일본에서 불화수소 등의 전략물자를 북한에 여러차례 밀수출한 사실이 공개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1일 일본이 과거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한 사실이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CISTEC) 자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본 일각에서 한국 정부 자료를 인용하면서 ‘한국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을 수 있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가운데 일본 CISTEC가 발표한 자료에서는 오히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어제(3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받은 ‘협박 소포’와 2013년 자신이 받은 협박편지 및 식칼과 비교하며 "우리 사회가 테러 폭력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극우나 극좌나 모두 테러위협이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위에는 윤소하 의원에게 배달받은 협박소포 사진과 아래에는 2013년 12월 자신이 사무실에서 받은 식칼과 협박편지 사진을 들어보였다. 하 의원은 "이거 보면 재미난 게, 이게 오른손잡이면 왼손으로 쓴 거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박선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일 선거제도 개혁 관련 정의당 및 민주평화당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을 두고 오신환 원내대표와 하태경 의원이 쓴소리를 냈다. '정의당 2중대'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바른미래당 내홍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제 개혁 관련 "어렵사리 3당 교섭단체 간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합의를 도출해낸 결과"라며 "오늘 11시에 예고되어 있는 손학규 당대표의 기자회견은 취소하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앞서 손 대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손학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