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운동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2019년부터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Go Green(고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고 다회용 시리얼 보울과 수저를 비치하는 등 오피스 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회의 및 업무 시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이퍼리스 업무 문화를 구축한 바 있다. 뿐만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쿠팡이츠의 배달 위탁 시스템 쿠팡이츠플러스의 지사장과 소속 라이더들이 쿠팡이츠의 부당행위를 폭로하며 본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쿠팡 측은 “일부 협력사의 억지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이하 지부)는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이츠플러스 지사장 협의회(이하 협의회)의 결성을 알리며, 이들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지부와 협의회 측은 “상점 픽업 시 빈번히 발생하는 조리지연에 대해, 본사가 라이더의 콜 취소를 제한해 놓다 보니 20~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다. 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12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2월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오래된 셋톱박스에서도 우리가 제공하는 고성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VCS 기술의 장점인데, 단계적으로 이미 시작을 했고 올 연말까지 110만 대, 그리고 내년까지 대부분의 셋톱을 바꿀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가 B tv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일 오전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 20층 동반성장홀에서 열린 AI B tv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 측은 “AI B tv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스트리밍 UI인 VCS 기술을 업계 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롯데홈쇼핑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생산하던 중소제조사가 파트너사 변경 과정에서 롯데홈쇼핑의 부당한 업무 처리로 인해 수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롯데홈쇼핑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본지에 제보한 중소 제조업체 Z사는 “롯데홈쇼핑이 공정거래 내부운영 규정을 위반하며 벤더사(파트너사) 갈아타기를 해주어 3억 4천만 원 상당의 재고를 떠안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롯데홈쇼핑 측은 “해당 업체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Z사에 따르면 벤더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bhc치킨이 지난 16일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급가 조정은 지난 11월 7일 2만 1천 원 인하한 데 이어 40여 일 만에 다시 4천5백 원을 추가 인하한 조치로 2021년 팬데믹 이후 총 6번째다. 이로써 bhc 튀김유 가격은 2년 만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춰졌다.이번 가격 조정은 해바라기유 원재료의 국제 시세가 다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bhc치킨의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리기유’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오비맥주는 14일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2023 협력사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오비맥주 협력사 동반성장 다짐대회에는 원재료, 패키징, 물류, 광고·마케팅, 설비자재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 51개 사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김석환 구매 부사장, 팡웨이춘 생산 부사장을 포함해 오비맥주와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동반성장 다짐대회에서 오비맥주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경영전략과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국내 최대 공예 박람회 ‘2023 공예트렌드페어’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공예가와 대중을 이어주는 ‘공예 잔치 한마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현장 판매액 또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예작가, 기업, 갤러리, 기관, 대학 등 276개 참가사가 참여한다.제18회 공예트렌드페어는 지난 17년간의 발전된 모습과 더불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저희 같은 2인 가구는 슈퍼가 좋아요. 멀리 마트까지 가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농수산물도 구매할 수 있고 웬만한 생필품은 다 팔거든요.”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모 슈퍼마켓에서 만난 A씨(30대, 여)는 결혼 2년 차로 남편과 2인 가구의 살림을 꾸리며 지내고 있다. A씨는 “얼마 전 지금 동네로 이사 왔는데 마침 큰 슈퍼가 있어 대부분 장을 여기서 본다”고 말했다.그녀는 “이전에는 주말을 이용해 마트에 가거나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애용했는데, 진열대 주변에 눈길을 주거나 알고리즘 추천에 의해 불필요하게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플랫폼 알고리즘 관련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확대되는 플랫폼 생태계에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실에서 윤영덕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이하 라이더유니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주최로 ‘플랫폼의 비밀 알고리즘과 개인정보 열람청구권 토론회’가 열렸다. 윤 의원은 네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CCM우수 인증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8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 운영하는 CCM (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하여 2년 마다 인증하는 제도이다.NS홈쇼핑은 ‘신뢰받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기반으로 고객의 삶에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뉴코아·이랜드 공동교섭연대(이하 공동교섭연대 혹은 노조)가 이랜드리테일의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며, 실질임금 인상과 체불된 휴일수당 지급을 요구했다.8일 오전 서울 금천구 이랜드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사측은 직원들에게 상세히 내용을 밝히지도 못하는 평가 기준으로 하위등급인 C등급에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무기계약직에 대해서는 36만 원 차등 인상을 고수하는데, 이는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규모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이뿐 아니라 ‘기본급 삭감 꼼수’와 ‘불법적 휴일대체협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롯데쇼핑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한국의 경영대상’ 보고서영역에서 ‘올해의 보고서’로 선정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기업 경영 혁신의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제정된 시상식으로,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기업의 경영테마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매니지먼트(Management) 영역’, 기업이 보유한 경영시스템과 상품·서비스의 혁신성과 가치를 진단하는 ‘프랙티스(Practice) 영역’, 지속가능성보고서의 우수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어플인가 뭔가로 미리 접수를 하고 와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데, 손주는 열이 펄펄 끓고 아주 속이 타서 미치죠. 돈을 줘도 진료를 못 받는다니 도대체 그게 뭐래요.”경기도 구리시에 거주하는 60대 김 씨는(여) 얼마 전 16개월 된 손주를 데리고 집 근처 소아과를 찾았다. 울며 보채는 아이를 안고 다급히 들어간 병원 안내데스크 앞에는 ‘접수 마감’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당황한 김 씨는 간호사에게 진료 끝나려면 시간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접수가 마감된 게 말이 되느냐고 묻자, “어플로 미리 예약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얼마 전 현장취재를 마치고 근처 카페에 가서 뱅쇼 한 잔을 시켰다. 평소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지만,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롤하며 익숙한 연말 풍경이 펼쳐지는 이맘때가 되면 시큼달달한 뱅쇼 한 잔이 생각난다.여름이 되면 매실청을 담그는 엄마들처럼 출산 전까지만 해도 해마다 뱅쇼를 만들어 먹는 게 지극히 개인적인 연례행사였다. 심지어 과일은 사치라는 자취생 신분일 때에도 나름의 방식으로 끓여 먹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 시작은 막연한 동경이었다. 벽난로 주변에 앉아 다 같이 꾸민 트리를 보며 따끈한 음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