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을 의미하며 BIS비율 중 하나이다. 자본건전성 지표로 활용되어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며 주주환원 정책의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CET1은 Common Equity Tier1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보통주자본’이라고 한다. 보통주자본에는 보통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등이 포함된다.국내 금융지주는 일반적으로 CET1비율 13% 이상 유지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정비율(통상 13~13.5%)을 초과하는 경우 배당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테슬라 요건을 적용해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시간이 흐른 후 공모가보다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상장을 준비 중인 제일엠앤에스의 향후 주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이차전지 믹싱장비 업체인 제일엠앤에스는 최근 2년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 상장)으로 오는 4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진행했다.이익 미실현 상장 요건은 성장성 있는 기업이면 적자상태라도 코스닥 상장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환매청구권, 공모주 흥행 가능성은?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할 경우 상장 주관사는 풋백옵
사업을 운영하면서 세무에 관한 사항, 노무에 관한 사항 등등 지켜야 하는 사항들이 정말 많다. 그런데 세무와 관련된 사항에 비해 노무와 관련된 사항은 정해진 규정을 지키지 않더라도 솜방망이 처벌인 경우가 많아서 준수 의무가 있음을 알면서도 준수하지 않고 넘어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는 주변에서 처벌받는 지인들을 보지 못해서 규정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업주들도 많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임금명세서 지급 의무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Ⅰ. 임금명세서 지급 의무화 최근 지인의 문의사항이었다. 임금명세서를 매달 받지 않냐고 물어보니 입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BIS비율은 자기자본비율을 의미하며 금융권・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BIS비율이 높을수록 안정적이며 BIS비율이 일정수준 이하를 기록할 경우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BIS비율은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Capital Ratio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자기자본비율’이라고 한다.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금융기관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각국 은행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결정된 국제적 기준이다.BIS비율은 은행이 대출 등 잠재된 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오는 5월 코스피 상장을 앞둔 가운데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자금의 절반 이상을 지분투자 및 인수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3일 IB업계 및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3300원부터 8만3400원이다. 총 예상 공모금액은 6524억~7423억 원이다.유입되는 자금은 3000억 원에서 35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사측에 따르면 유입자금의 60%가량을 ▲글로벌 수리사 협력 투자 ▲선박관리회사 인수 ▲설계회사 인수 ▲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오는 26일 코스닥 입성에 나서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로봇株 강세에 편승에 상장 첫날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청약 흥행과 더불어 LG전자가 2대 주주로 참여하는 등 주요 대기업들의 로봇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런 기대감은 커지는 모양새다.◆로봇株 강세, 엔젤로보틱스도 수혜 25일 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 증거금에 8조97000억 원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최근 4년간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이어진 데는 로봇주에 대한 시장 성장성
근로계약은 민법상 계약에 해당한다. 계약은 당사자 간의 의사표시 합치로 성립하는 법률행위이다. 사적 자치의 원칙(계약 자유의 원칙)에 따라 각 개인은 자유롭게 계약의 내용을 정하고 설정할 수 있다. 근로계약의 정의는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노동을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에 대하여 임금을 지급함을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근로관계는 근로계약의 맺어짐으로 시작되고, 계약이 소멸한다면 근로관계 역시 소멸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사적 자치의 원칙에 따라 근로계약이 존속하는 기간을 정하는 계약도 체결할 수 있고, 이를 기간의 정함이 있는
이는 최근 자문을 맡고 있는 사업장의 사업주로부터 상담이 들어온 사안을 대략으로 기록한 것이다. 사업주 甲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퇴직금에서 일부를 공제하고 지급하는 것(퇴직금 상계)이 적법한지는 다른 문제이다. Ⅰ. 임금 전액 지급의 원칙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 제43조 제1항은 임금 전액 지급의 원칙을 정하고 있다. 근기법에서 위 규정을 정한 취지에 대하여 우리 판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임금 전액지급의 원칙을 선언한 취지는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임금을 공제하는 것을 금지하여 근로자에게 임금 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체외진단 업체 오상헬스케어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잠정)를 기록하며 수요예측과 청약 진행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연결기준 4분기(가결산) 매출은 195.9억원으로 전년동기(456.4억원) 대비 57.1% 큰 폭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7.3억원)을 냈지만 1년 만에 71.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50.6억원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61.3억원) 비해선 적자 폭을 줄였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EPS는 주당순이익을 의미하며 기업의 분기실적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당기순이익의 규모가 커지면 EPS가 높아지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거나 발행한 주식의 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EPS는 Earning Per Share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주당순이익이라고 한다. 기업이 경영활동을 통해 얻은 순이익을 발행한 총 주식의 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낸다.EPS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의 행보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업의 분기실적 평가방법으로 활용된다.
근로계약이란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고용되어 근로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그 대가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하고, 이는 민법상 계약에 해당한다. 민법상 계약은 “구두”로도 성립이 된다. 그러므로 근로계약을 맺을 때 반드시 서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계약 관계 자체는 성립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을 통해서 근로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Ⅰ. 근로계약서 작성이 의무인 이유 서두에 기재한 바와 같이 반드시 “서면”이 있어야 근로계약이 성립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근기법은 상대적으로 약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첫 코스피 상장 ‘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에이피알이 2월 마지막 주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은 과 통화서 “에이피알의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한국거래소와 논의 중이다”며 “현재로선 2월 마지막 주 29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맞춰 언론 기관 대상 IPO(기업공개) 간담회도 마지막주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에이피알의 희망공모가는 14만7000~20만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조5168억원에 달한다. 전체 공모 주식 수는 37만9000주 이다.
시사프라임은 노동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쟁점에 대해 알기 쉽도록 노동법 코너를 마련했다.노무법인인화 이시훈 노무사와 함께 노동법 이해를 돕고자 한다. 먼저 우리나라의 노동법이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어 노동법의 역사를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제정 노동법(1953년)대표적인 노동법은 ⌜근로기준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노동위원회법⌟ 3가지라고 볼 수 있다. 위 3개 법들은 1953년 한국전쟁 시기에 제정이 된 법으로서 상당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노동조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업공개(IPO)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2차전지 기업 목표를 내세운 이닉스가 베터리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파우치형, 각형 배터리가 주력이다. 글로벌 완성차 15개사 가운데 원통형을 채택한 곳은 3개사에 불과하다.2차전지는 폼팩터(포장 형태)에 따라 크게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으로 구분된다.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파우치 시장은 2022년 기준 북미 29%, 유럽 41%, 중국 4% 수준의 점유율에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을 의미하며 기업의 고평가 또는 저평가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PBR이 1보다 작으면 저평가됐다고 보지만 동일 업종과의 PBR 비교와 해당 기업의 과거와 현재의 PBR 비교해봐야 기업의 자산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PBR은 Price Book Value Ratio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한다.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며 기업이 1주당 어느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시가총액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PER은 주식의 가치가 고평가됐는지 판단할 수 있는 요소로 주가수익비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은 기업의 주식은 저평가됐다고 여겨지며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PER 역시 상대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업종별, 기업 규모별 비교가 필요하다.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PER은 주식의 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현재 2만원이고 주당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ROA는 총자산이익률을 의미하며 부채를 포함한 자본 대비 수익률을 나타낸다. ROA와 ROE는 계산 시 부채의 포함 유무로 달라지며 투자자들은 ROA와 ROE를 비교해 기업의 자산 운용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ROA는 Return on Assets의 약자로 총자산이익률을 의미한다. ROA는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부채를 포함한 자본 대비 수익이 얼만큼 발생했는지를 나타낸다. ROE와 유사하지만 자기자본 대신 총자산을 이용한다는 점이 다르며 총자산은 자기자본에 부채를 더한 값이다.예를 들어 한 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자기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발생시켰는가를 나타낸다. 각 기업은 ROE를 높이기 위해 당기순이익을 증가시키거나 자본총액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ROE는(Return On Equity)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표현한다. 각 기업은 자신이 보유한 자금을 가지고 1년간 영업에 힘쓴다. 영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업이 보유한 자금 즉 자기자본으로 나누고 100을 곱하면 ROE를 얻을 수 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당기순이익/자기자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 마지막 입성을 노리는 자원 재활용 기업인 디에스(DS)단석이 이번 공모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지 이목이 쏠린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자금이 채무상환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200%가 넘는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공모 자금 빚 갚는데 사용13일 DS단석 및 증권사에 따르면 공모자금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일부 공모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지만 단기에 상환할 차입금에 투입할 것이란 관측이다.총 공모금액은 희망 공모액 7만9000원~8만9000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얼마 전 현장취재를 마치고 근처 카페에 가서 뱅쇼 한 잔을 시켰다. 평소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지만,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롤하며 익숙한 연말 풍경이 펼쳐지는 이맘때가 되면 시큼달달한 뱅쇼 한 잔이 생각난다.여름이 되면 매실청을 담그는 엄마들처럼 출산 전까지만 해도 해마다 뱅쇼를 만들어 먹는 게 지극히 개인적인 연례행사였다. 심지어 과일은 사치라는 자취생 신분일 때에도 나름의 방식으로 끓여 먹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 시작은 막연한 동경이었다. 벽난로 주변에 앉아 다 같이 꾸민 트리를 보며 따끈한 음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