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이은지 기자]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및 매각 관련 정보공개 및 진상규명과 ISDS 조항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최근 20년간 발생한 론스타 사건의 경과와 그 책임자를 놓고 ‘제2의 론스타’를 막기 위한 향후 과제 발표에서 “막대한 국부 유출에 전방위 관여했음에도 단죄받지 않은 모피아 행적을 망라하며, 정부는 판정문을 공개하고 국회는 국정조사·특검을 요청해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민병덕 의원도 “론스타 관련 중재판정문과 관련 문서들은 반드시 투명하게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여러분과 함께 꼭,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고동진 사장이 사내망에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를 대신 전합니다’라며 올린 글에서 "저는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옥중 메시지다.이 부회장은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신종 코로나 사태의 교훈 및 쟁점작년 11월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어 전세계가가 충격과 공포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고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뒤늦게 지난 3월 11일 유행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경고하는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일부 유럽과 남미의 국가에서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하고, 국경폐쇄 및 이동금지 조치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4.15 총선은 여야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쟁터로 변모했다. 총선 승리 여부에 따라 여당은 하반기 안정적 국정 운영을 이어갈 수 있지만 패배 한다면 국정 운영 차질은 물론 정치적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 야당 특히 보수진영의 자유한국당은 총선 승리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 재기 불능 상태로 몰아넣으려고 한다. 최근 지도부에서 국정조사, 특검, 탄핵 언급까지 나온 것도 총선 이후 문 대통령을 끌어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 모든 것이 총선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정국 향배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카드를 꺼내 들고 나왔다. 시점은 총선 이전이 아닌 총선 이후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문 대통령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한국당은 연루 사실이 밝혀질 경우 즉각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강력 반발했다.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연루 사실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대통령이 실토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총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법무부의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두고 자유한국당이 ‘검찰학살’로 규정하며 의도대로 특검을 추진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4월 총선이 불과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특검 추진은 물리적 여건상 불가능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한국당 의도대로 특검법안이 국회에 통과하는 것도 현 국회의원 구성을 보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따라서 사실상 총선 이후를 겨냥하고 특검 ‘군불 피우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상설특검법에 따르면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자유한국당이 검찰 수호신을 자처했다. 23일 차장급 검사 인사가 발표되자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대학살'로 규정하고 검찰의 독립과 중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긴급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황 대표의 긴급입장을 보면 '검찰 수호신' 역할에 한국당이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황 대표는 23일 있었던 차장급 인사가 나오자 이날 "정권 실세의 비리와 부패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해서 검찰 조직 자체를 파괴하고 있다"며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 이어서 검찰 직제 개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 '이재용 부회장 구하기'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의 실효성을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재판부가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시민단체에서 '사법 거래' 아니냐는 반발이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재판부의 준법감시위 언급 이후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자, 재판부는 최근 ‘준법감시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잘 운영되는지를 살펴 이 부회장의 형량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또 준법감시제도의 시행과정을 감독하는 전문심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준법감시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울산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공방이 불붙고 있다.민주당에서 칭하는 ‘울산 사건’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사건을 말한다.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특검 도입 검토 방침에 대해 청와대 선거개입 은폐 시도로 규정하고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특검 추진 계획에 대해 “민주당 속셈은 뻔하다.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강압적으로 은폐하겠다는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각종 비위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오는 것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대여압박의 공세에 고삐를 바짝 죘다. 한국당은 최근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수사’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비위의혹,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 등을 ‘3종 친문농단 게이트’ 사건으로 규정하고 전방위 압박에 나선 상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정조사를 못하겠다는 여당은 스스로 이 정권과 범죄 공동체임을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 전형과정 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대학 입시를 포함해 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 전형 과정 조사에 관한 특별법(의원자녀조사특별법)’을 이번주 초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특혜 의혹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 전형 과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원자녀조사특별법을 발의하는 배경에 대해 “전수조사는 모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설 연휴 이후 첫 일요일인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원내 투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추석민심 보고대회에서 “이 정권이 조국을 임명함으로써 사법부를 장악하고 선거법 개정으로 입법부를 장악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 당은 원내 대투쟁을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가 가능한 모든 걸 써야 한다”며 “조국 장관 해임 건의안, 조국 특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설 연휴 민심과 관련해 “하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일 법무부가 검찰 측에 윤석열 총장을 배제한 독립특별수사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을 두고 '검찰 죽이기'로 보고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를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해 "완장을 차자마자 검찰 죽이기에 나서는 모습이 정말 경악스럽다"면서 "국정조사와 특검 바로 실시해야 한다. 국정조사와 특검법안 준비해서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통령과 청와대, 법무부, 여당이 나서서 증거인멸, 수사방해, 검찰 죽이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조국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일 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엄포를 놨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 개최, 증인채택, 자료제출 요청 등 청문회 전반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고, 대통령은 이 기한을 인정하는 그런 재송부요청안을 보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왜 여당이 조국 후보자를 지키기 위해서 온갖 몽니를 부리며 청문회를 보이콧했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알았다"면서 "기자들의 짤막한 질문에 조 후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특검법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껏 이미 11건의 고발조치가 이뤄졌지만, 검찰의 공정수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헛된 희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온 국민의 분노가 들끓는데도 듣는 척도 안 하고 감싸돌기에만 급급한 대통령 최측근 권력실세”라며 “결국 답은 특검뿐”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 측이 28일 대국민 담화를 준비하는 것과 관련해 “조 후보자 청문 일정을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으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지명철회 하지 못하는 이유를 장기집권을 위한 핵심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집회’에서 "조국 후보를 통해서 그들이 원하는 사법장악,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정권은 신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 적폐청산 외치다 사법부 장악하고 방송 장악하고 마지막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22일까지 인사청문회 날짜도 잡히지 않은 상태지만 보수야당은 물론 우군인 정의당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흐르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현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와 딸 등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청문회 보이콧은 물론 국정조사와 특검까지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보수야당의 파상공세에 맞서 ‘조국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그동안 우군으로 여겨졌던 야당이 조 후보자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23일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이번 외교부 공무원들에 대한 휴대폰 털기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좀 더 확인 후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 특검반이 외교부 공무원 10여명의 핸드폰 털기에 대해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수사의뢰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수사)대상은 임종석 전 실장, 조국 민정수석, 박영철 비서관, 강경화 장관 등"이라고 덧붙였다.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장자연 리스트’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 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한국당은 “검찰과거사위 결론이 존중돼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과 경찰이 끝까지 (장자연 사건 재조사의)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국회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이 원내대표는 “공소시효로 인해 기소가 쉽지 않다면 실체적 진실이라도 밝혔어야 한다. 결국 검찰은 진실을 은폐하고, 스스로 과오를 바로잡을 기회마저 놓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