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던 의료행위 간호사에게 전가시민의 요구로서 의사인력 중원 실종[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정부와 의사들은 헛된 논쟁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 시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최선의 의료를 받을 권리가 있는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뿐 아니다. 의료 현장에 남아있는 간호사는 기존의 과중한 업무에 더해 의사 업무까지 확대되는 등 업무 과중으로 인력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1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물가를 점검하며 수입산 과일 및 농산물 가격을 묻고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이날 안 장관은 이마트 관계자 및 용산점 관계자들과 함께 농수산물 과일 코너에 들려 가격에 대해 묻고 이마트 관계자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안 정관이 수입산 과일을 들고 “가격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이마트 관계자는 손으로 수입 과일 가격 할인 팻말이 적힌 곳을 가리키며 “정부의 수입 과일 할당관세로 가격이 내렸다”고 설명했다.해당 팻말에는 ‘대표 수입과일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LG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잡고 AI노트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2024 온디바이스 AI기술 발굴에 나선다.21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AI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자리에는 중기부오영주장관, LG전자장익환BS사업본부장, 인텔코리아권명숙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대표가 참석했다.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인사말에서 “AI가 출연을 하고 AI 수요와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공공병원 2배 이상 확충하고 지역 공공의대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병원분회 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에서 공공병원 확충과 공공의대 정원 확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했다. 이들은 ▲의사협회와 전공의들의 의대 증원 거부를 위한 집단행동 중단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의 입장 표명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지역・공공의료 확대 방안 제시 ▲공공병원 2배 이상 확충 및 지역 공공의대 설립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유일한 해결책이다.” vs “국민연금 취지 자체를 무력화하는 방향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가 미래세대에게 기대수익비 1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적립식 '신연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며 풀리지 않는 숙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22일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 통화에서 "KDI의 연금개혁 방안은 유일한 해결책이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저소득층 노후빈곤 등 사각지대 해결은 사회보장제도에서 흡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시민단체는 비판적 목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공투본은 도 넘은 금융감독원의 노사관계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것은 물론 금감원장에게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7일 오전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이하 금융공투본)는 금융감독원 앞에서 금감원의 노사관계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 목소리로 금융감독원의 리스크관리 지침을 규탄했다.금융공투본에 의하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25일 저축은행, 캐피탈 등 업계 임원들을 소집해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2023년 말 결산 시 예산 손실액 100%를 충당금으로 적립할 것을 요구하며, 배당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이재용 회장님! 노동조합과도 떡볶이 먹으면서 대화합시다.” 삼성그룹노조연대가 6일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이 대화 소통에 직접 나서달라며 외친 말이다.지난해 12월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 분식집을 찾아 일명 ‘떡볶이 먹방’을 시전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삼성그룹노조연대는 당시 상황을 상기하며 이 회장이 노조와도 소통하고 호응해달라는 의미로 떡볶이 먹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임금 5.4% 인상을 요구하며 이재용 회장과 직접 교섭 상견례 등을 담은
누구를 위한 '부자감세'인가…결과에 대한 책임 져야[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윤석열 정부의 재벌개혁 의지 안보인다.”, “‘부자감세’로 인한 후과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99% 상생연대는 1일 2층 아름드리홀에서 21대 국회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 입법 평가 토론회서 내놓은 현 정부의 평가다.토론회 발제자로는 이창민 경제개혁연구소 부소장(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위평량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위평량경제사회연구소장)이 각각 ‘21대 국회의 재벌개혁 관련 입법 평가와 과제’ ‘경제민주화, Season Ⅱ 대전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금리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경제계가 올해 재도약을 다짐했다. 2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1962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의 상생금융 지원 금액이 2조원+α 규모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일각에선 상생금융에 참여한 은행들이 1금융권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등 20개 은행에 불과해 제2금융권 및 상호금융기관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은 없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21일 은행권이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핵심은 ‘이자 환급’(캐시백)이다. 대상은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자추로, 이자환급 금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여・야가 합의처리한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법안 백지화 추진하라.”19일 오전 경제민주화와 양극화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이하 99% 상생연대)가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재벌 대기업 감세특혜법안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99% 상생연대는 60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세수 부족 규모는 윤 정부의 감세 기조에 여야 할 것없이 합심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재벌기업의 급증한 내부거래는 전형적인 비경쟁적 지대추구로 불평등과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독점방지법이 국회를 통과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모여 연내에 입법처리를 촉구했다.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들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및 독점방지법을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온라인플랫폼의 독점이 심화되며 기업들의 갑질과 소비자 기망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개인정보의 이용과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 독점과 같은 불균등한 시장을 방치할 경우 경쟁력이 있지만 소규모인 기업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5일 오전 한국노총이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재의결과 50인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은 국회가 노조법 2・3조를 재의결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은 예정대로 2024년 1월 27일부터 전 사업장에 시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파업에 대한 손배 청구를 제한하지도 못하고 불법 파업이면 손배 청구를 당하게 되는 법적 구조를 바꾸지 못했다. 이 법이 시행되더라도 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국민연금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28일 오전 국민연금노조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연금개혁을 전면적으로 비판했다. 노조에 의하면 운용수익에 따라 연금급여가 정해지는 ‘확정기여형 전환’은 사실상 연금을 민영화하겠다는 정책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연금기금 운용사 경쟁체제 도입이 필수가 되며 이는 연금공단의 기금운용 기능을 민간 보험사에 쪼개서 넘겨야 한다는 뜻이다.또 현재 한국 사회는 노인인구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7일 오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혜화 경실련 강당에서 LH 공공택지 매각실태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LH의 공공택지와 공공자산 매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정택수 경실련 경제정책국 부장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LH가 매각한 공공택지 중 공동주택지는 총 1,220만평으로 매각금액은 78조원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4배이며 강남구 면적보다 크다. 이렇게 매각된 택지에 용적률 200%를 적용해 장기공공주택을 짓는다면 97만 6천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이 땅을 매각하지 않고 무주택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낡은 규제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규제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참여단이 참여하며 규제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23일 오후 중소기업벤처부가 동대문구 DDP 컨퍼런스홀에서 ‘4차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 행사를 열렸다. 이날 행사는 3개 섹션 당 3개씩 총 9가지 규제에 대한 문제제기 영상을 시청한 후 각 섹션 중 하나의 대표 규제를 골라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찬반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50인의 국민참여단이 참석해 규제에 대한 의견을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전을 비롯한 8개 한전그룹사 노조들이 가입된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은 ‘윤석열 정부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볼모로 전력공기업 약화를 조장하며 민간으로 대처하려는 전력산업 민영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모든 법적, 전 조직적, 범국민적 역량을 모아 정부의 야심 찬 민영화 정책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전력연맹)은 8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한전 자회사 지분 매각 및 인력감축 자구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전력연맹은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인력, 예산, 전기요금 등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갑질’, ‘독과점’, ‘종노릇’ 등 은행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은행권이 부랴부랴 상생금융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달 16일에는 금융당국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어 각 금융지주들은 남은 기간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상생금융 대책 마련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지난 30일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은행권을 향한 비판의 말을 쏟은 이후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6일 금융업권협회 회장단을 만나 정부와 금융권이 합심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에 대해 ‘갑질’ ‘종노릇’ 등 거친 표현을 써가며 작심 비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 삶이 고통 받고 있지만 은행들은 ‘이자장사’로 배를 불리면서 대출이자로 허덕이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고통분담에는 소극적이라는 인식이 깔린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금융권은 부랴부랴 ‘상생금융’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금융권 이자장사 비판 ‘자업자득’이자수익을 통한 은행들의 ‘돈잔치’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은행들은 대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