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번째 현장경영으로 주요 해외 사업장 방문은 대표이사 취임 후 첫번째이다.18일 오전 이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LINE Project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약 90%의 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유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금호리조트가 지난해 매출 약 1,083억원, 영업이익 약 13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2022년 기록한 최고 실적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매출액은 직전 연도 약 977억원 대비 11% 신장되었고 영업이익은 직전의 약 88억원 대비 무려 48%가 증가했다.특히, 1천억원대의 매출액과 1백억원대의 영업이익,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은 창립 이래 첫 달성이다. 금호석유화학에 편입된 첫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괄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박찬구 대표는 “올해 시즌에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조카의 난’에서 이번에도 승리했다. 박철완 전 상무는 3번째 맞대결에서도 제안한 주주안건이 한 건도 채택되지 못하며 또 고배를 마셨다. 22일, 금호석유화학 제 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반면 반 전 상무측 대리인인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안건이 부결되거나 폐기됐다. 금호석유화학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도성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7개 안건 전부가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회사가 제시한 자사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를 등에 업은 사모펀드의 왜곡된 주장에도 흔들림 없이 주주가치 제고 집중하겠다고 8일 밝혔다.앞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서 김경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금호석유화학 분리선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이사회 결의 없이 주주총회 결의만으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제시했다. 또, 정관 변경 후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금호석유화학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것도 주문하는 등의 주주제안으로 제시했다.박찬구 금호석유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돌아오는 22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안을 공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앞서 2021년말에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이번 배당안은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회사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이하 ‘금호케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CARE’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에 대한 모든(All) 구성원의 존중과 용기를 강조하는 복지 제도다. 회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은 존중 속에서 가정을 이룰 용기를 내고, 사회와 국가에도 책임을 다 하는 일원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금호케어의 주요 항목으로 ▲출산축하금은 첫째 5백만원, 둘째 1천만원, 셋째 1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10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중증요양시설인 새생명의집(원장 박영서)을 찾아 창호 교체 지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장소와 목적에 따라 총 51개의 휴그린 발코니 단창, 이중창, 대피창, 배연 시스템 등을 곳곳에 설치했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연동제어기와 분전함 등 보조설비까지 추가 설치하여 시설이 동절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창호 교체사업을 포함해 매년 장애인 및 장애인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화학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노국래 본부장, 프랑크푸르트 부시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이다.유럽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천4백㎡(약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가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 글로벌 톱 10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167.5억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68.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해 순위 또한 2계단 상승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 국내 건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 대에 랭크되어 최근 자동차·반도체 등 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윤석열 정부가 14일 광복적 특별사면 대상 2176명을 확정했다. 대상자 가운데 경제인이 포함되자 경제단체는 일제히 환영했다. 반면 시민단체는 “명분 없는 사면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윤 정부가 확정한 특별사면 대상자 중 기업 총수 등 경제인 12명이 포함됐다. 주요 대상자를 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됐다.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화학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삼화페인트에서는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어 최종 고객인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예정이다. 앞으로 LG화학은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년까지 충남 당진시에 2만 톤 규모의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 중이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은 “고객의 더 나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재계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삼성 최지성 전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사장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시민단체는 비리기업인에 대한 특별사면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26일 재계에 따르면 8.15 특별사면 대상자로 포함하는 과정에서 경제단체들의 의견을 들어 대한상의가 취합해 대통령실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재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석유·화학제품 하락 영향으로 5월 생산자물가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4(2015년 100 기준)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오르며 둔화 흐름세를 이어갔다.생산자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은 석유·화학 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석탄 및 석유화학제품은 전월 대비 6.3% 하락했다. 화학제품 역시 1.1%, 제1차금속제품 0.8% 내리며 공산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직접 일본에서 3대 성장동력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1일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BC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소재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참석한 인재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료, 바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화학은 충남 대산에 배터리 소재, 반도체 공정용 소재로 각광받는 CNT(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이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된다.앞서, LG화학이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톤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과 합쳐 총 2,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CNT 생산능력과 우수한 품질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4,863억원,영업이익 7,91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4.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 5,286억원, 영업이익은 1,410억원 규모다.LG화학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사업부문에 걸쳐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불확실한 매크로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 및 첨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굳건한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가 해를 넘겨 지속되는 가운데, 전례 없는 강력한 글로벌 유동성 감축 움직임에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며 현재 모든 경제 주체들은 생존 전략을 재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오랜 기간 다져 온 안정적인 사업과 재무의 운영 전략에 기반하여 통찰 ∙ 기민성 ∙ 유연성을 발휘하는 ‘전략적 민첩성’(Strategic Agility)을 갖추고 당면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한 차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화학은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기술지원 부분에 영국 Mura社 CEO 스티브 마혼(Steve Mahon),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약 7만 2천 평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떴다고 10일 밝혔다.현대건설은 본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와 함께 공사를 수행한다. 지난 2월 22일 발주처 및 참여 컨소시엄사 간 계약 서명식을 가진 데 이어 9일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의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효성화학이 지난달 22일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 것을 두고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반대를 권고한다고 9일 밝혔다.연구소는 “송 교수가 금호석유화학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2019년 당시 업무상배임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취업제한에 걸린 박찬구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 되는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사외이사로 감독의무를 소홀히 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송 교수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2014년 KB국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