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하나은행은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며,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하나은행의 2024년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8조원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현대건설은 해외수주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호조로 올해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다. 다만, 별도로 보면 현대건설의 매출과 수주 실적이 현대엔지니어링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은 8조5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310억원) 대비 41.7%(2조5140억 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해외 매출의 괄목한 성장 덕분이다.국내 매출은 4조5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에 그친 반면 해외 매출은 3조9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을 의미하며 BIS비율 중 하나이다. 자본건전성 지표로 활용되어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며 주주환원 정책의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CET1은 Common Equity Tier1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보통주자본’이라고 한다. 보통주자본에는 보통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등이 포함된다.국내 금융지주는 일반적으로 CET1비율 13% 이상 유지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정비율(통상 13~13.5%)을 초과하는 경우 배당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오뚜기가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층인 2034 젊은층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TPO(시간, 장소, 상황)에서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취식 경험 증대 및 비빔면 용기 시장을 리드해 나가기 위해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오뚜기는 날이 따뜻해지는 봄을 시작으로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 진비빔면 새 모델로 배우 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에 따른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두달 연속 소비자물가는 3.1%를 보이며 꺽이지 않고 있다.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던 식료품 생필품 제조업체, 유통업계는 총선 이후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억눌러졌던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은 시간문제다. 여기에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전망한 기준금리 ‘7월 인하설’은 힘을 잃어 4분기에나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후퇴했다. 이차용 총재는 “하반기 인하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말로 시장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행동주의 단체에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요구보다 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기업은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1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과 주주, 투자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및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단기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쿠팡이 간절기를 맞아 티셔츠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이는 '데일리웨어 빅세일'을 21일까지 진행한다. 나이키, 크록스, 베이직하우스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1만8000여개에 이르는 데일리웨어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무제한 무료배송·반품 혜택으로 비용 걱정없이 집에서도 편히 입어보는 패션 쇼핑이 가능하다. 쿠팡 입점 후 기본 스니커즈 브랜드에서 효도화, 샌들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 중인 중소 패션 브랜드 '유세븐'과 여성 의류 브랜드 '잘빠진'도 함께한다. 쿠팡 관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편리한 사용법은 물론 제품력까지 보유한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갑’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쌓인 업무들을 처리하다 보면 청소, 빨래와 같은 집안일을 할 시간도 부족한 경우가 있다. 실제로 가사 서비스 이용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사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12조 원으로 20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가사 서비스 이용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집안일 시간을 단축해 주는 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이 부수업무로 최근 승인된 가운데 우리은행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통신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하는 기대감과 알뜰폰 사업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통신비 절감 효과라는 긍정적 기대 효과와는 반대로 중소사업자의 고사로 이어져 시장의 역효과만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은행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앞서 KB국민은행의 이동 통신서비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개막에 취재진이 도착했을 때 현장은 입장하려는 관객들로 북적거렸다. 17일, 과기부 강도현 제2차관은 오후에 전시회를 찾아 주요국 대사 등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AI 정책을 소개했다. 월드IT쇼는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ICT전시회로, 올해는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을 슬로건으로 7천 평 규모의 전시장에 10개국, 446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22년 대선에 이어 지난 10일 총선까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빠지지 않고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중앙정부는 실행의지가 없고 야당은 법안처리 지연에 대해 여당의 핑계를 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여야가 공통공약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공약에 대한 공개질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지적하며, 야당이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이 추진될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다원넥스뷰가 “AI가 더 성장할수록 장비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솔라 셀(Solar Cell) 등 아이템도 앞으로 2년 후 양산으로 전환되면 성장 목표가 결코 어렵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다원넥스뷰 남기중 대표는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저 초정밀 접합과 공정기술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제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다원넥스뷰는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한다.16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시장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효과를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발행주식총수의 99.28%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계약 상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마트의 경영, 재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이마트는 62,868원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건설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한다.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팔도는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를 위해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공장은 라면뿐만 아니라 음료 생산이 가능해 팔도의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품질 기준을 적용해 내수용과 동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공장 완공과 함께 라면은 연간 1억 개, 음료는 1억 5000만 개 생산할 수 있으며, 2025년 라면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라면 생산량은 연간 4억 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