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선임 공모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응한 것으로 전해지면 현 정부의 ‘낙하산’ 인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O 후보자 응모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전직 정치권 인사를 포함해 KT 전 현직 임원 등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권 전 의원은 KT에 입사해 근무하다 퇴직한 인물로, 20년 넘게 KT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시효가 끝났다"며 혹평을 받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29일 "좌파 2중대 흉내를 낸다"며 김 위원장을 저격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좌파 2중대 흉내내기를 개혁으로 포장해서는 우리는 좌파 정당의 위성정당이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7일 김종인 비대위 공식 출범과 함께 김 위원장이 당의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하며 '보수'나 '자유우파'를 더이상 강조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 것에 대해 반발로 보인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정치적 논쟁이나 투쟁에는 자신이 입을 정치적 상처를 각오하고 시작해야 한다. 최선의 방책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인 비대위와 불만을 품고 있는 ‘자강론’간 대립구도가 격화될 것을 암시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전대표가 처한 위치와 함께 자강론을 외치고 있는 마당에 ‘이기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언급에서 당 복귀를 위한 타협점 찾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에는 완승,완패가 있어도 정치적 논쟁이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권 도전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21대 국회 개원이 되면 전국을 돌며 정치 버스킹에 나서 자질 검증을 받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홍 전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개원이 되면 전국적으로 대 국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며 "과연 국가를 운영할 자질이 되는지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 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그는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것을 두고 "하늘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대구 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고 했다. 대권을 향한 도전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진중권 씨를 좌파의 부처로 본다"고 말했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처님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부처로 보이고 ×개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개로 보이는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15일 유의동·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 강연자로 나서 홍 전 대표를 겨냥해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 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며 “김종인 비대위니 뭐니 지금 왜 이걸 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1년 전 5.18유족과 희생자들을 향해 막말 발언을 한 일부 의원들을 대신해 공식 사과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한 번 5.18 희생자와 유가족, 상심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그는 "당 일각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설전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이 미래한국당의 독자 정당 노선 시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함께 통합당과의 합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양측 사이에선 막말에 가까운 비난전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의 설전에 먼저 불을 붙인 쪽은 민주당이다. 이해찬 대표는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통합당과 한국당을 겨냥해 "뿌리가 같은 한 몸통인데도 마치 하나의 먹이를 두고 머리끼리 아귀다툼하는 쌍두뱀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정중하게 국회운영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고 정신건강에 대해 병원을 방문해서 감정할 필요가 있다."백승주 미래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한 시사프로와 인터뷰에서 한국당에 교섭단체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 발언을 두고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퍼부은 것.백 원내수석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한국당을 교섭단체로 인정하지 않고 국회의사일정을 미래통합당과의 합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포함 추경안 처리와 관련, 여야가 4월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의 29일 본회의 처리 주장에 미래통합당이 호응하면서 전국민에게 다음달 15일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번 주 안에 추경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야당 압박에 나섰다. 추경 처리가 늦어지면 당초 지급 예정일자로 잡아놓은 15일 지급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에 추경을 통과 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가 25일 통합당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헛된 노욕으로 당을 이끌면 그 파열음은 겉잡을 수 없이 더 커진다"고 밝혔다.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홍 전 대표는 "낙선한 지도부는 모두 깨끗하게 물러나시고, 당선자들 중에서 최다선 의원을 좌장으로 해 당선자 총회에서 당내 고문 중에서 원로분을 찾아 비대위 맡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4.15총선에서 통합당 공천에 탈락하자 탈당한 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긴급재난지원금이 반영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과의 협상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가 논쟁이 된 가운데 민주당은 정부와의 새로운 협의안을 들어 통합당의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정부와의 당정협의에서 '전국민 지급·고소득자 기부안'을 도출한 만큼 통합당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대신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운동을 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진하기로 한 '김종인 비대위' 안이 비대위원장의 권한과 임기 등의 문제로 시작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당내 주요 인사로부터 비대위원장이 전권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통합당 지도부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의원과 당선인 대상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 소속 현역의원 92명과 당선인 84명을 전수조사한 결과에서 김종인 비대위 찬성 비율은 43%(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100% 지급은 실현될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입장차가 여전하고, 총선에서 전 국민 지급을 약속했던 미래통합당이 패배 이후 딴소리를 내면서 현재까진 난관에 봉착된 모양새다.민주당이 100% 지급 주장에 정부와 통합당이 함께 민주당 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4월 국회통과 5월 지급에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일단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밀어붙이는 쪽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과반 달성을 자신했던 미래통합당에게 돌아온 것은 최악의 성적표였다.16일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도합 100석을 얻는 데 그쳤다.원내 1당을 바라보던 통합당에겐 초라한 성적표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통합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은 제1당을 넘어 과반 정당을 자신했고, 서울 종로구 선거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는 투표일까지도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결과는 충격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의 아픈 추억이 미래통합당에 엄습해오고 있다. 4·15 총선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통합당 정승연 후보가 3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격려 방문한 유승민 의원을 향해 "인천 촌구석까지 와주셔셔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인천을 '촌구석'이라고 표한 것을 두고 비하 논란이 일었다.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 선대위 대변인이던 정태옥 의원이 '이부망천' 발언으로 선거판을 흔들며 악재로 작용하며 대구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광역자치단체장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전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날선 선전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통합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 후보들을 겨냥해 "영구입당 불허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홍 전 대표는 "선거 지면 그대도 아웃"이라고 맞받아쳤다.황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무소속 출마는 국민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행위"라며 탕을 탈당한 무소속 출마자를 저격했다. 그는 "국민 명령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에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무소속 입당 불허 입자을 밝히자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에 나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가 "당 대표는 파리 목숨"이라며 "종로 선거나 신경 써"라며 맹 비난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아동·청소년 성착취 불법촬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국민적 공분이 커진 상황에서 그동안 솜방이 처벌로 그친 사례가 많아 이번 사건을 통해 처벌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1분 기준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0일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 격인 미래한국당의 지도부를 장악하면서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통합당에서 탈당한 뒤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원유철 의원이 한선교 전임 대표 사퇴 하루 만에 한국당의 신임 당 대표로 추대됐다. 원 신임 대표와 함께 통합당에서 넘어온 정갑윤 의원은 상임고문, 김기선 의원은 정책위의장, 염동열 의원은 상임고문을 맡았다. 최고위원은 정운천·정석춘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원 대표는 우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 논란으로 통합당과의 갈등에 단초를 제공한 공병호 공천관리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0일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고, 심재철 원내대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공동선대위 체제를 꾸렸다.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 권역위원장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인천·경기 권역위원장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 ▲중부 권역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