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초부터 금융권 1,2위인 신한금융과 KB금융이 생명보험 시장을 놓고 격돌을 예고했다.‘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명보험 시장에서 업계 목표를 제시하며 자존심 경쟁에 나선 것이다. 다만 업계2, 3위 목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에 향후 생보사 인수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이달 12일 ‘2023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중장기전략으로 2030년까지 업계 3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KB라이프생명은 이달 1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쿼터백’ 앱을 운영하는 쿼터백그룹(대표 장두영)이 6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더시드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쿼터백이 벤처 캐피털(VC)에서 투자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K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최초 핀테크 펀드인 ‘케이비핀테크혁신펀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쿼터백이 단순 자산운용사를 넘어 혁신 핀테크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쿼터백은 금융 소비자의
[시사프라임/ 박시나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주요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조용병 회장 및 주요 그룹사 CEO들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결의했으며, 금융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그룹차원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먼저 신한지주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그룹 공통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은 7일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다.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신한금융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N.E.O Project’ 실행력 강화를 위한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금융의 뉴딜인 ‘신한 N.E.O Project’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일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천억원의 긴급 금융지원과 함께 △카드대금 6개월 청구유예, 분할 상환 지원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 최대 6개월 유예 △6개월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등 종합금융지원에 나선다.그룹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이다.먼저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을 유예한다. 피해 고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의 암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권고 수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생보사가 암 보험 지급 권고 수용률이 90%이상인데 반해 삼성생명은 62.8%에 그쳤다.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고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암 입원 보험금(이하 암 입원비) 분쟁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의 지급권고에 대한 삼성생명의 '전부 수용' 비율은 62.8%로 나타났다.전부 수용 비율이 2018년 27.2%보다는 높아졌지만 다른 생보사에 비해선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특히 18개 생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내 500대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KB금융으로 조사됐다. 연봉 상위 기업 중 금융권을 제외한 기업 가운데 연봉 킹 자리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는 전체 중 KB금융 다음 2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사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KB금융이 1억3천340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SK그룹 계열사인 SK에너지로 직원 평균 연봉은 1
[시시프라임 / 박선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이 비중에서 신한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65%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1분기 신한금융그룹 당기순이익은 9320억원으로 이 가운데 신한은행은 6260억원을 올리면서 전체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달했다. 아직도 신한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지만 전년(66%) 보단 1% 하락했다.다만 그룹사별 지분율 감안 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따지면 은행부문 기여도는 오히려 증가한다. 즉, 비은행부문 비중이 줄었다는 뜻이다. 1분기 비은행 부문 기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0일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KB금융과의 업계 1,2위 싸움에서 선두 유지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통해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해 왔다.양사 통합이 완료되면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3위이자 국내 생보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가진 업계 탑 티어(Top Tier) 보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디지털 핵심기술을 각 그룹사 CEO들이 직접 관리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그룹의 혁신주도(DT, Digital Transformation)를 성공하기 위한 CEO 들의 디지털 리더십을 주문한 것이다. 조용병 회장은 올해를 ‘2020 SMART Project’의 성공적인 완수와 업계 1위 달성을 위해 올초 신한경영포럼을 열고 그룹의 7大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하나인 혁신주도를 위해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 CEO가 직접 나서 이끌어달라는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 8,9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2조 6,434억원) 대비 9.6% 증가한 실적이며, 3분기 손익은 전분기(9,961억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3분기 연속 9천억대 이상의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9년 3분기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실행했던‘2020 SMART Project’성과 달성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 라는 점이다. 저성장 시대 진입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타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 실적이 포함되면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라이프 순익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실적이 감소했다.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신한은행 실적이 정체되고, 신한카드는 실적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그룹사별 실적이 신통치 않았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9,14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7,956억원) 대비 6.6% 증가한 실적이다. 오렌지라이프 실적을 포함한 수치다. 만약 오렌지라이프를 제외한 순이익은 1조767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한발 빠른 조직 인사 개편, 조기 영업력 시동, 비은행 부문 약진, 무엇보다 지난해 인수한 오렌지라이프 실적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올렸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1분기 순이익 9,184억원이라고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8,575억원) 대비 7.1%(609억)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이다. 금융증권가에선 당기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 8803억원을 제시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올 1분기 804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신한금융지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5일 전일 발생한 강원도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룹측이 전달한 후원금은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 고성 및 동해 지역 등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