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1일 공식 개막했다.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종인 비대위는 국회에서 첫 공식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비대위회의에는 김 위원장과 당연직 비대위원인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미애 김병민 김재섭 김현아 성일종 정원석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정책 슬로건을 '약자와의 동행'으로 정한 김종인 비대위는 첫날부터 변화를 강조했다. 비대위 회의장 뒷면 펼침막에 '변화 그 이상의 변화'라는 글귀를 적어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28일 공식 통합을 선포함으로써 위성정당 체제는 4개월여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날 양당 지도부는 국회에서 통합 선포식을 갖고 제1야당으로서의 완전체로 새출발했음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했다. 합당 방식은 애초 논의됐던 당대당 통합 방식이 아닌 통합당으로의 흡수통합으로 이뤄지면서 통합 절차는 비교적 간소하게 마무리됐다.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당명은 일단 통합당을 그대로 쓰고, 사무처 역시 기존 소재지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번 통합으로 미래통합당은 기존 지역구 의석 84석에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야가 24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을 시작했다. 첫 회동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에 대한 양당 입장을 공유하면서 협상의 여지를 살펴보는 탐색전 성격의 자리다. 21대 국회는 4.15총선을 거치면서 여소야대였던 종전과 달리 여대야소로 의석수 비율 변화가 큰 만큼 주요 상임위원장직을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임기 마무리를 뒷받침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당적을 보유했다가 총선 직전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최지은 국제대변인이 21일 "미래통합당에 가입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최 대변인은 지난 4.15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로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다가 통합당 김도읍 후보에게 패한 뒤 민주당의 국제대변인으로 활동하던 중 미래통합당 당적 보유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된 상태다. 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3월 25일 선관위에서 전화가 와서, 제가 2010년 2월 당시 한나라당 서울 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우파 정치인들은 이해력과 상상력이 부족해서 선거부정 사태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비판했다.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것을 정당하게 지키려는 용기와 의리와 배짱도 없느냐”고 날을 세우며 이같이 말했다.민 의원은 분실된 본 투표용지 갖고 나와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투표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의혹 확산에 나서는 중이다.당내 지도부는 “근거 없다”거나 “문제가 있으면 입장을 내겠다”며 일단 거리두기에 나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선언한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16일 "분하고 억울하다"며 합당 결정을 둘러싼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4.15총선 치루고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당선된 후 만난 첫 상견례에서 '원 대표가 그동안 고생했는데, 합당 후 공동대표라도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며 "저는 난 합당 즉시 아무것도 안 맡고 돌다만 제주 올레길로 달려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대표는 "제 머릿속에 계속 머무르는 것은 미래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시그널'이 무르익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과정에서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선거 연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일정한 거리를 둬 왔으나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전화를 계기로 통합 가능성이 커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4일 최 대표에 따르면 그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취임 축하 전화를 받고 약 7분간 통화를 했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설전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이 미래한국당의 독자 정당 노선 시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함께 통합당과의 합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양측 사이에선 막말에 가까운 비난전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의 설전에 먼저 불을 붙인 쪽은 민주당이다. 이해찬 대표는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통합당과 한국당을 겨냥해 "뿌리가 같은 한 몸통인데도 마치 하나의 먹이를 두고 머리끼리 아귀다툼하는 쌍두뱀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환자 속출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클럽 방문자와 성소수자들에 대한 비난 여론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확진자들이 방문한 클럽 가운데 성 소수자 클럽이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이들에 대한 혐오와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신분 노출을 우려한 당사자들이 당국의 검사를 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특정집단, 지역, 세대에 대한 비난과 혐오는 이 전쟁에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5일 권영세 당선인과 조해진 당선인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기로 합의하면서 단일화됨에 따라 원내대표 경선은 주호영 의원, 권 당선인, 김태흠 의원, 이명수 의원 간 경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앞서 이 의원과 김 의원, 주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유의동 의원은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의 가장 큰 쟁점은 임기 제한 규정 개정 불발로 교착상태에 빠진 '김종인 비대위' 문제다.원내대표 후보들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 임기 시작을 앞두고 차기 원내를 이끌어갈 원내대표 선출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당선인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에선 친문(문재인) 4선 김태년 의원과 3선 전해철 의원이 2강 구도를 그리고 있고, 비주류인 4선 정성호 의원이 경쟁에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출신인 김 의원은 당의 정책을 총괄하며 당과 정부, 청와대 간에 정책을 조율하며 소통해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친문 핵심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임기 만료를 앞둔 20대 국회가 '국민개헌 발안제' 개헌안 처리를 두고 마지막 힘겨루기에 나선 모양새다.지난 3월 발의된 국민개헌 발안제는 국민 10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개헌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오는 9일이 개헌안 처리의 마지노선이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슈퍼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개헌 발안제 처리에 적극적이다. 20대 국회에서 개헌안이 발의된 만큼 절차에 따라 부결이 되든 가결이 되든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국민으로부터 헌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의 당내 반발로 안갯속에 휩싸인 '김종인 비대위'의 운명이 '차기 원내지도부'에 의해 좌우될 공산이 커졌다. 통합당은 5월 8일로 예정대로 차기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고, 김종인 비대위 문제를 종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당헌·당규 개정 불발로 표류하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 구성 문제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30일 MBC 라디오에서 "5월 8일에 21대 당선자들이 새로 선출하는 원내지도부가 당선자들과 함께 이 문제를 협의해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8일 개최하려던 미래통합당 상임 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8월 말 전당 대회’ 규정을 삭제하려 했던 시도가 물거품 되면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안착에 암초를 만났다. 오후 전국위는 예정대로 개최해 ‘김종인 비대위’ 건이 통과되더라도 당헌 당규가 삭제되지 않아 길어야 4개월짜리 비대위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상임위가 무산된 터라 전국위에서 역시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8월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위한 당헌 개정 시도는 의결 종종수인 과반을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전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28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전권 논란에 대해 "전권이 아니다.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무기한 전권' 논란으로 통합당 내 의원들간 반발로 잡음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선거로 뽑힌 정책위의장·원내대표의 권한은 그대로 존속한다. 따라서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더라도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 ‘전권’이라는 것은 언론의 오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임기의 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이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태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태 당선인은 김일성 주석의 손자인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북한 사람들의 눈에는 아주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태 당선인은 김 위원장과 관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태영호 서울 강남갑 당선인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4.15총선 서울지역 초선 당선자들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4.15총선 당선자들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4.15총선 당선자들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모여 서로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의 4.15총선 전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며 확전에 나섰다.총선 참패 후유증으로 전열이 흐트러졌던 통합당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대여공세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연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오 전 시장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다. 통합당은 이날 청와대와 여권이 총선 전에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당 차원의 진상조사팀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재철 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