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행동주의 단체에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요구보다 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기업은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1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과 주주, 투자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및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단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22년 대선에 이어 지난 10일 총선까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빠지지 않고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중앙정부는 실행의지가 없고 야당은 법안처리 지연에 대해 여당의 핑계를 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여야가 공통공약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공약에 대한 공개질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지적하며, 야당이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이 추진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한다.16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시장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효과를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발행주식총수의 99.28%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계약 상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마트의 경영, 재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이마트는 62,868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0차 금융산업위원회 회의’ 강연 이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특정 쟁점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부가 오더라도 일관적으로 꾸준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선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생산성 제고의 좋은 예로 볼 수 있는 미국 등의 사례를 비추어 보면 자산운용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 노력을 해서 재조업 성장에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수출 상담회 '수출붐업 코리아'에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4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한 이후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업부가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천억불 달성을 위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쿠팡은 12일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 안내를 통해 8월 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이날 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대폭 인상했다. 앞서 쿠팡은 2021년 말 와우 멤버십 요금을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년 4개월 만으로, 연간 요금제 수입은 기존 8383억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AB자산운용이 “하이일드 투자를 통해 채권 쪽 리스크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닌 주식에 대한 배분을 하이일드에 옮기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AB자산운용은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말했다.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5년 정도 장기로 보면 연환산 수익률 약 8%를 얻을 수 있다. 부도율 등으로 하이일드 투자에 대해 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 6,000억원으로 지난 2월에 비해 1조 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 가계대출 감소는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만이다.한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고 기타 대출도 상당폭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3월 주택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4년간 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2호를 조성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맞춤형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9일 금융위원회는 여의도 한국성장금융 대강당에서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투자기관,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소영 부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수출금융 지원방안’ 시행 후 6개월간 16조 7,000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게 지원됐으며 이와 같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올해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9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8월 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수출기업 6개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상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5일 여의도 TwoIFC에서 ‘밸류업 성공 위한 10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언을 발표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코리아디스카운트는 저출산에 버금가는 재앙으로 꼭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핵심 사안에 대해 법 개정을 통한 국회 역할이 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는 5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과 B2B 사업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고, 영업이익 또한 시장 경쟁 심화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으며, 생활가전 사업과 B2B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낸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나증권은 매출액 73.4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 ◆SK증권은 영업이익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에 연관있는 지차제가 사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자금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4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서울‧부산‧인천‧세종시장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장(부단체장)이 참석했다.지자체장들은 철도지하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지하철인접 거주자는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어 지하화로 인한 도시변화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온라인 이용이 어려웠던 디지털 취약계층과 14세 이상 청소년도 앞으로는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입한 물품내역을 구체적으로 표시하는 등 보다 상세하고 다양한 마이데이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4일 금융위원회는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회사, 핀테크사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활성화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총선 공약 대부분이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공약이 다수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22대 총선 원내정당 공약 전문가 평가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정당마다 적극적인 방법과 거대한 당론등중에는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실행여부 가능성에 대해서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나 현장에서 선심성 정책이 반복되는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심성 공약이 나오는 근복적인 이유는 정당들이 평소에 정당 공약에 대한 연구가 없다”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삼성전자가 3일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고 2024년형 AI 제품 15종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AI 기능이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파리, 뉴욕에서 동시에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24년형 비스포크 AI신제품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한종희 대표이사・DX부문장은 “비스포크 AI의 핵심은 신뢰할 수 있는 보안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이라고 했다. 실제로 ‘비스포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대응금융 TF를 구성하고 ‘미래금융추진단’을 신설했다.금융위원회는 2일 오후 마포 프론트원에서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금융권,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미래대응금융 TF’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거시・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과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하는 등 금융의 미래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위해 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기업 밸류업 우수기업에 부여되는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2일 오전 금융위원회는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밸류업 관련 회계・배당부문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삼일회계법인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유관기관과 회계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배당절차 개선 우수기업 대표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