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불완전 통합, 구매권 독점’으로 인한 농협유통의 적자가 늘어나면 그 피해는 농민·소비자·노동자로 돌아갈 수 있다며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통합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농협유통 재정적자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농협유통 노동조합과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비례대표)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농협은 지난 2012년 정부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양종희 회장 내정자를 두고 “은행과 비은행 양날개를 잘 조종하고 운행할 수 있는 CEO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퇴임을 앞둔 윤 회장은 25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험도 풍부하고 저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은행 부분에도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은 계주와 비슷하다. 지금은 트랙을 약간 앞서는 정도이지만 더 속도를 내서 반바퀴, 한바퀴 더 앞서가는 KB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했다.이어 “양 회장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젠투펀드 피해자들이 신한금융을 상대로 투자금액 100% 한불을 요구하고 있지만 신한측에서 60% 정도만 보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22일 오전 젠투펀드 피해자들이 모인 신한은행 본점 앞은 성토의 장이었다. 투자금액 100% 환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신한금융을 규탄했다.젠투펀드를 둘러싼 신한투자증권과 투자 피해자들 간의 분쟁은 3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신한투자증권은 젠투파트너스가 ‘사기적 부정거래’를 했다며 본인들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표명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1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다크웹 위협 대응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부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다크웹 등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금융권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고 무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전남대학교 인공지능학부 박태준 교수가 '다크웹 發 금융위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사고의 사회적 비용을 이야기하며 “무형적 비용은 불가역성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콜 몰아주기로 가맹기사와 비가맹기사의 차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집단소송에 나선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카카오T 콜 몰아주기 피해 집단소송인단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사들이 연내 집단소송에 돌입할 것임을 밝히고, 전국 피해기사들에게 함께 원고인단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법무법인 위민 이주한 변호사는 카카오T의 문제점으로 가맹택시에게 배차를 몰아주고 단거리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SPC그룹 허영인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고발했다.공동행동과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 민주노총,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4개 단체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 취지를 밝힌 뒤, 지난 8월 발생한 SPC샤니 성남공장 사망사고에 대해 △SPC그룹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샤니 성남공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샤니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대상 확대는 아직 이르다며, 현장 안전조치 관리∙제도 검토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9일 여의도 이룸센터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개선방향 토론회'서 이동근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은 “사망사고 발생 기업의 경영자 처벌을 목적으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몇 개월 뒤면 시행 2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모호한 규정들로 인해 경영책임자 대상 및 의무내용의 해석을 놓고 현장 혼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사망사고 감소효과도 그리 크지 않다”며 “중처법 개정을 더 이상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주민 의원이 취약차주의 신속한 빚 청산과 재기 지원을 위한 채무자회생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날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등의 시민단체도 참여해 박주민 의원이 지난 2021년 11월 발의한 “파산선고 등에 따른 결격조항 정비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 소관 법률 개정안”과 올해 8월 발의된 “채무자회생법 개정안”의 통과를 지지했다.박주민 의원은 “파산선고를 받으신 분들의 경우 이후에 자격이 제한되는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예전에 식품을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가정과 실생활의 음식 문화에 녹일 수 있는 레시피가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15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개막식에서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하며, “행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K-푸드의 기본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16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림그룹의 유통 전문기업인 NS 홈쇼핑과 전북 익산시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NS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롯데그룹의 신사업인 롯데헬스케어가 ‘일상 속 전 국민 건강 증진’을 모토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선보이며, 가입자 100만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롯데헬스케어는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열고 사업 계획과 플랫폼 기능, 보안 정책 등을 소개하며 그룹이 추구하는 헬스케어의 비전을 제시했다.지난해 4월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롯데지주로부터 700억 원의 출자를 받아 설립된 롯데헬스케어는, 특정 질병이나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독점점 지배지위를 남용하고 있어 규제와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디지털플랫폼 정책 TF는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플랫폼 공정시장 조성을 위한 빅테크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글 독점의 실태와 빅테크 규제’ 연속토론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구글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 확장에 있어 멀티호밍 제한, 안티 스티어링과 같은 독점적 지배사업자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 여러 국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빅테크 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현재의 퇴직연금 제도로는 노후의 소득보장이 충분하지 못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창현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로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 퇴직연금제도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은?’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개회사를 맡은 윤창현 국회의원은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그런데 노후 소득이 보장이 안 된 분들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며 “퇴직연금을 매달 들어오는 소득원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성희 차관 역시 인삿말에서 “퇴직연금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KG스틸협력사지부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KG스틸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금속일반노조 KG스틸협력사지부는 KG스틸(당진)의 사내하청 3개 회사(건우실업, 건일산업, 건철산업) 소속 270여 명의 노동자가 가입된 노동조합 지부이다.지부 측은 2023년 임금 교섭 시, 하청사로서 사측 임금안을 제공하지 못하는 가운데 2달 간 협상에 임하던 중 8월 28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사측은 하청사 조합원 100여 명(건일산업, 건우실업)에게 9월 4일자 해고통지(1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3일 오전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전통시장 청년상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청년상인 지원에 나설 것과 청년 상인들 간의 커뮤니티 ‘청년상인 클럽(가칭)’을 구상하고 있음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유정 대전역고기 대표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 ▲김경수 어반파머 대표 등 가업을 승계한 상인, 매출액이 우수한 상인 20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청년지원정책 추진 현황 발표와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전통시장 창업지원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청년상인 도약지원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나섰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선포식을 통해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울관광업계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 축사를 맡은 김현기 의장은 “서울은 K컬쳐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전 세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산업은행 노조는 부산 이전 컨설팅에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지시가 있었다며 부산 이전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12일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산업은행 부산 이전 컨설팅 외압 의혹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지난 7월 27일 산업은행 사측은 부산 이전에 관한 PwC의 컨설팅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산업은행 조직과 기능 100%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지역 성장 중심형 방식’을 1안으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 내부에서는 원래 PwC의 컨설팅 결과 ‘일부 이전'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생성형 AI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이끌겠다.”삼성SDS가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REAL Summit(리얼 서밋) 2023’을 개최하고 “Simply Fit, Simply Chat” 슬로건대로 간편하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를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코파일럿 솔루션과 패브릭스 플랫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늦더위 피해 시원한 동굴에서 새로 맛보세요.”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MZ들의 힙성지 서울 성수동에 ‘새로02-57 동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새로의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 캐릭터와 함께하는 첫돌 기념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은, 새로구미의 출생지인 강릉 동대굴의 지번 주소 257과 서울 지역번호 02를 이름에 활용해 서울 도심 한 복판에 등장한 동굴을 표현했다.주류 제품 팝업인 만큼 입구 오른편에 있는 ‘동굴 안내소&의상실’에서 신분증을 확인받은 뒤, 등불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이동수단과 AI의 결합은 어떤 형태로 우리와 마주할까.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NEXT MOBILITY: NEMO 2023’에서 그 방향성을 알아볼 수 있었다.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에 AI가 주도할 세상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NEMO 2023는 ▲LIFE: 일상, AI로 변화하다 ▲TECH: 기술, AI로 진보하다 ▲FUTURE: 미래, AI로 움직이다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모빌리티(이동) 분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M360 APAC)'가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다.GSMA M360 APAC은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M360 APAC은 국내 첫 개최다. 국내외 전문가들 10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하여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지역별(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주제에 따라 논의하는 자리다.KT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는 이번 M360 APAC의 호스트 스폰서를 맡고 기조연설로 첫 공식 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