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상환해야 할 채무가 5180억원으로 나타났다.24일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상환할 공모·사모 회사채 규모는 5180억원이다.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이날 2년물 1700억원과 3년물 8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회사채 자금은 93-2회차(1600억원), 94-1회차(400억원) 상환에 사용한다.앞서 대한항공은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했는데 지난 17일 수요예측 결과 흥행에 성공했다.구체적으로 제102-1회차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고객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주요 11개 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 최대 0.5% 확대 시행을 오는 24일부터 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4월 24일 이후 해당 신용대출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상생금융 특별우대' 적용으로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신용대출 우대금리 확대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기존에 대출 우대금리 항목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사 임원 및 금융투자담당자가 단기실적에 급급해 손실을 초래할 위험성을 방지하고자 성과보수에 장기성과를 반영하고, 이연비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연기간을 5년까지로 연장한다. 또, 금융사 등기임원의 보수를 결정하는데 주주들의 입김이 강화될 전망이다. 임원 등 경영진의 보수지급액이 공시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민간전문가 등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6차 실무작업반’을 개최해 지배구조법상 성과보수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현행 지배구조법상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의 지난해 금융민원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의 민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은행의 민원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게 눈에 띈다. 기저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및 케이뱅크 민원은 늘었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8만7113건으로 전년(8만4499건) 대비 3.1%(2천614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은행권의 금융민원은 1만904건으로 전년대비 3.1%(329건) 증가했다.유형별로 보면 여신(+435건, 34.2%)이 1위를 차지했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글로벌본드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5bp를 가산한 수준인 4.651%로 결정됐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달러의 약 3배 수준인 15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40bp 축소됐다. 이 결과 약 1년여만에 시중은행 외화공모발행채 스프레드 2자리 수를 달성했다.특히 KB국민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일주일간 싱가포르, 홍콩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이 앞으로는 대체점포 없이 점포폐쇄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됐다. 은행 점포 폐쇄대상 사전영향평가 시 외부전문가 2명 선임 중 1명은 지역인사로 선임하고, 소비자 관련 평가항목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점포폐쇄 시 대체점포를 우선 마련해야 하며, 폐쇄 관련 공시를 단축하는 등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은 마련했다. 이와 관련 금융노조는 가장 낮은 수준의 자율규제 와 STM 등 대체점포는 은행점포 폐쇄 속도를 늦출 수 없다고 평가절하하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경영 참여 확대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2023 신한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은 기존 고객자문단을 확대·개편해 신상품 및 서비스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관행 개선을 제안하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자문위원은 총 20명으로 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실버 세대, MZ세대, 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떨어지는 추세 속 금융 및 경기 침체를 안정화할 필요성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금리 동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11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1월 3.50%로 오른 이후 2회 연속 동결이다.연속 동결에 나서면서 시장에선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 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동결 배경은 다소 안정된 물가를 꼽는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5.1%를 기록한 이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금융노조가 내년에도 노조 추천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KB금융노조에 따르면 올해 집행부가 바뀌어서 현 위원장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집행부 선거기간 KB금융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만큼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KB금융노조 관계자는 과 통화에서 “집행부가 바뀌어서 내년도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제안 할지 말지는 지금 현 위원장이 다시 판단을 해야한다”며서 “선거 기간 때 지배구조 개선 문제에 대해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 기관은 구매업무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금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 지원을 확대하고, 구매사와 협력사 간 상생을 도모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해 구매 업무 과정에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관리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가입만으로도 보증서 발급 시 보증비율을 최대 100%(3년)
[시시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의 유동성엔 문제가 없을까. 새마을금고에 대한 유동성 위기론이 꺼지자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413곳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여전한데다 또 다시 뱅크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새마을금고가 이 같은 입장을 낸 배경은 부동산PF 연체율 급증에다, 다인건설發 부실 금고 우려에 휩싸이면서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가 전체 3분의 1이 넘는 유동성 문제가 불거져서다.새마을금고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중은행이 우대금리 조건을 내걸어 특판 예·적금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지만 충분한 안내가 없거나 조건 달성이 까다로워 무늬만 특판 예·적금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들이 우대금리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실제 A은행의 특판 예적금 상품의 경우 ▲친구 초대하기(1명당 1.0, 최고 5.0), ▲친구 초대받기(1.0), ▲마케팅 동의(0.5%)의 우대금리 5.5% 조건을 내걸었다.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1.5%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스마트저축은행은 29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조성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조성윤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사장 출신으로 저축은행과 증권사등 30여년의 금융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스마트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조성윤 대표이사를 추천한 사유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30년 이상 종사했으며, 특히 동종 업계에서 경영지원 및 영업, 리테일 업무를 총괄하는 등 저축은행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 밝혔다.금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산은 노조)는 “법적․절차적 하자가 있는 산은 사측의 이전방안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금융위원회 등 담당 부처에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산은노조는 28일 금융위원회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위법․졸속 산업은행 이전방안 날치기 제출 원천 무효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노사협의를 거쳐 이전방안을 제출하라고 안내하였음에도 아무런 협의 없이, 심지어 은행 외부 밀실에서 날치기로 처리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노조에 따르면 강석훈 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IBK저축은행은 지난 23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재홍 전 IBK기업은행부행장이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2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과제로 규모의 성장, 끝없는 고민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빈틈없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기반 위에서 수익성, 성장성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쌓아 올리는게 중요하다"며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소통을 통해 금융사고 없는 클린 IBK를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김 대표는 “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PF 사업장에 총 5천5백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에 나선다.최근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건축 사업장 등에 신규자금 및 만기연장 주선으로 숨통 틔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산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유동성 지원은 신규자금지원 2천5백억원과 브릿지론 만기연장 3천억원, 총 5천5백억원으로 진행된다.통상 거액의 신규자금지원은 다른 금융기관과 대주단을 구성해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신한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금융권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인 ‘H.art1(하트원)’과 연계한 신탁 新상품인 미술품 동산관리처분신탁(이하 미술품 신탁)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금융권 최초로 출시되는 이번 미술품 신탁은 하나은행이 을지로 도심에 문을 연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금년 2월 최영욱 작가展을 개최했을 때, 전시기간 동안 파악된 작품 구매 수요를 ‘신탁’과 연결함으로써 안전하게 미술품을 보관하다가 처분하는 미술품 신탁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이는 ‘新미술품 유통 비즈니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여 청년층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예정인 청년형 장기펀드는 총급여액이 5천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천 8백만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만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단 예외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복무 기간은 나이 산정 시 최대 6년에 한하여 차감 가능 하다.우리은행은 청년 자산형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디지털/ICT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디지털/ICT 경력직 Monthly 채용의 5개 전형으로 진행한다.채용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기존의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사업 기획 분야도 추가했다. 신한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의결권 자문사들의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의결권 자문사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8명의 사외이사(곽수근·배훈·성재호·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윤재원)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했다.CGCG는 반대 이유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책임 있는 자의 이사선임에 찬성하는 선관주의 의무 소홀과, 특정 주주그룹 추천 후보로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있다”고 반대를 권고했다.CGCG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