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국내 MRO 전문기업 서브원 노조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서브원지회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브원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측에 ▲노조 탄압 중단 ▲성실 교섭을 촉구했다.서브원 노조는 성과급 공정성 논란을 계기로 지난 2022년 4월 설립되어, 같은 해 6월 첫 노사 교섭에 들어갔다.이후 이어진 교섭에서 노사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고, 갈등 심화로 노조원이 줄어들고 같은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파생되자, 예병기 서브원지회 지회장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0월부터는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감독 수단으로써 다크웹 등 위협 정보에 대한 수집・분석이 가능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 실증을 시행해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책임있는 혁신이 지속되도록 금융보안 체계를 보완해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금감원장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이 증가하면 우리의 삶은 디지털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계획했던 일정 포기하고 맘 편히 쉬다 움직이려고요."추석 당일인 29일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하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면 오후 8~9시, 귀경 방면은 다음 날 오전 2~3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 휴게소에서 만난 귀성객 이 씨(34, 여)는 "연휴가 길어 길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당황했다"며 "빨리 갈 생각은 접고 휴게소 들려가며 천천히 가야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다음 달 1일까지 면제된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28일 귀성길 정체가 오후 8시~9시 사이에 풀릴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5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목포 5시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남사부근 8㎞, 안성분기점∼안성 1㎞, 안성∼천안분기점 26㎞, 목천부근∼옥산휴게소 19㎞, 남청주부근~옥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닛토 자본은 한국옵티칼에 220억을 투자하고 18년간 총 6조 3천억을 자국으로 빼돌렸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챙기고 화재를 이유로 한 달 만에 폐업을 한 게 먹튀 아닌가.”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닛토덴코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먹튀 사태”에 대해 일본 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같은 시간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서도 동일 내용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일본 기업 닛토덴코는 2003년 구미 4공단에 3만 평의 땅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한국옵티칼하이테크를 설립했다. 그러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려고 합니다.”SK텔레콤(SKT) 유영상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티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SKT는 금번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인 'AI 피라미드' 로드맵을 자세히 설명하고, 또 LLM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는 'Anthropic(앤트로픽)', 'Open AI(오픈 AI)'을 비롯하여 글로벌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영상 SKT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양종희 회장 내정자를 두고 “은행과 비은행 양날개를 잘 조종하고 운행할 수 있는 CEO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퇴임을 앞둔 윤 회장은 25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험도 풍부하고 저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은행 부분에도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은 계주와 비슷하다. 지금은 트랙을 약간 앞서는 정도이지만 더 속도를 내서 반바퀴, 한바퀴 더 앞서가는 KB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했다.이어 “양 회장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1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다크웹 위협 대응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부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다크웹 등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금융권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고 무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전남대학교 인공지능학부 박태준 교수가 '다크웹 發 금융위협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사고의 사회적 비용을 이야기하며 “무형적 비용은 불가역성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콜 몰아주기로 가맹기사와 비가맹기사의 차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집단소송에 나선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카카오T 콜 몰아주기 피해 집단소송인단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사들이 연내 집단소송에 돌입할 것임을 밝히고, 전국 피해기사들에게 함께 원고인단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법무법인 위민 이주한 변호사는 카카오T의 문제점으로 가맹택시에게 배차를 몰아주고 단거리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SPC그룹 허영인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고발했다.공동행동과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 민주노총,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4개 단체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 취지를 밝힌 뒤, 지난 8월 발생한 SPC샤니 성남공장 사망사고에 대해 △SPC그룹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샤니 성남공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샤니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대상 확대는 아직 이르다며, 현장 안전조치 관리∙제도 검토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9일 여의도 이룸센터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개선방향 토론회'서 이동근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은 “사망사고 발생 기업의 경영자 처벌을 목적으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몇 개월 뒤면 시행 2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모호한 규정들로 인해 경영책임자 대상 및 의무내용의 해석을 놓고 현장 혼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사망사고 감소효과도 그리 크지 않다”며 “중처법 개정을 더 이상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예전에 식품을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가정과 실생활의 음식 문화에 녹일 수 있는 레시피가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15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개막식에서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하며, “행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K-푸드의 기본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16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림그룹의 유통 전문기업인 NS 홈쇼핑과 전북 익산시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NS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롯데그룹의 신사업인 롯데헬스케어가 ‘일상 속 전 국민 건강 증진’을 모토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선보이며, 가입자 100만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롯데헬스케어는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열고 사업 계획과 플랫폼 기능, 보안 정책 등을 소개하며 그룹이 추구하는 헬스케어의 비전을 제시했다.지난해 4월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롯데지주로부터 700억 원의 출자를 받아 설립된 롯데헬스케어는, 특정 질병이나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독점점 지배지위를 남용하고 있어 규제와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디지털플랫폼 정책 TF는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플랫폼 공정시장 조성을 위한 빅테크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글 독점의 실태와 빅테크 규제’ 연속토론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구글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 확장에 있어 멀티호밍 제한, 안티 스티어링과 같은 독점적 지배사업자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 여러 국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빅테크 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부동산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할 경우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금융당국 및 정부가 가계대출 속도조절에 나서야 하며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한국은행이 작성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 원인으로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 기대강화 ▲정책지원 ▲대출금리 하락 등을 지목했다.실제 정부는 올해 1월 주택시장연착륙 유도를 위해 규제지역해제, 다주택자중과전매기한단축, 중도금대출제한폐지 등을 포함한 주택시장규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나섰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선포식을 통해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울관광업계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 축사를 맡은 김현기 의장은 “서울은 K컬쳐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전 세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생성형 AI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이끌겠다.”삼성SDS가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REAL Summit(리얼 서밋) 2023’을 개최하고 “Simply Fit, Simply Chat” 슬로건대로 간편하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FabriX(패브릭스)’를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코파일럿 솔루션과 패브릭스 플랫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이동수단과 AI의 결합은 어떤 형태로 우리와 마주할까.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NEXT MOBILITY: NEMO 2023’에서 그 방향성을 알아볼 수 있었다.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에 AI가 주도할 세상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NEMO 2023는 ▲LIFE: 일상, AI로 변화하다 ▲TECH: 기술, AI로 진보하다 ▲FUTURE: 미래, AI로 움직이다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모빌리티(이동) 분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M360 APAC)'가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다.GSMA M360 APAC은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M360 APAC은 국내 첫 개최다. 국내외 전문가들 10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하여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지역별(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주제에 따라 논의하는 자리다.KT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는 이번 M360 APAC의 호스트 스폰서를 맡고 기조연설로 첫 공식 석상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2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전분기 비해 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판매 중단 등 주담대가 중단된 사이 보험계약 대출이 늘어난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6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73조 1천억원으로 1분기 말에 비해 1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대출은 133조 7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천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동분기에 비해 4조원 가량 증가했다.가계대출을 이끌고 있는 것은 보험계약 대출이다.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