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한컴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단숨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 기업으로 등극한다.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2B 시장의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컴과 클립소프트는 오랜 시간 전자문서 기반의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 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4일 “경영리더는 절실함을 갖고 치열하게 궁리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진 회장은 “지금의 신한을 만들어 온 DNA인 ‘파이팅 스피릿, 팀워크, 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한의 경영리더들은 ‘궁리’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내면에서는 늘 치열한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영자를 포함한 리더들이 ‘솔선수범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이하 ‘금호케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CARE’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에 대한 모든(All) 구성원의 존중과 용기를 강조하는 복지 제도다. 회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은 존중 속에서 가정을 이룰 용기를 내고, 사회와 국가에도 책임을 다 하는 일원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금호케어의 주요 항목으로 ▲출산축하금은 첫째 5백만원, 둘째 1천만원, 셋째 1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증권업 진출을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증권사를 인수할만한 적당한 매물이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도 인수비용이 맞지 않아 인수에 발을 빼며 비금융 포트폴리오 강화에 실패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금융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 보니 증권사 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이에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시키기 위한 ‘플랜B’를 가동, 지난달 주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전 부서가 화합 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당부했다.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2024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단합된 역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에 충실하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 핵심으로 고객 중심을 내세웠다.진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고객중심은 신한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키워드”라며 “규모와 성과에만 몰두한다면 '고객'이라는 본질을 놓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변화와 혁신’이 경영 핵심 이었다면 올해는 ‘고객 중심’으로 기조가 바뀐 것이다.이어 진 회장은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나서달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그는 “기존의 성공 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초격가 기술 등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다.삼성전자는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에서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AI/Eco/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당부했다.우선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 총 2,758억원 규모의 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캐시백)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에 1,885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고객은 올해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 약 20만 명으로, 금리 4.0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가 UL 인증을 받으며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UL 측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9일 밝혔다.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시험) 인증 기관이다.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완속 충전기(11kW AC EV Charger, 벽에 부착하는 유형, 모델명: EVW011SK-SN)다. LG전자는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절실함을 갖고 끊임 없는 학습을 통해 융복합형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며 신입직원들에게 가치 있는 직원이 되길 당부했다.진 회장은 26일부터 3박 4일간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그룹 공동 연수에서 특별강연으로 나서 ‘절실함’을 가졌던 경험을 물으며 절실한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습득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끊임 없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른 전문 분야를 이해할 수 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쿠팡에 유통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내년 수익성 중심의 경영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28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ONE LESS CLICK’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며 “기업 활동의 본질은 사업 성과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내년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통해 핵심 사업의 수익 기반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진출 역시 수익성을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대다수 제품에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에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한국소비자원은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유럽연합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기준은 ‘사이클로실록세인(D4·D5·D6)’을 각 0.1 % w/w 미만으로 규제할 예정인 유럽연합의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치킨 가격이 최대 3000원 오른다. bhc는 오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백 원 ~ 3천 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우선 동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 7천 원 ~ 1만 8천 원대의 bhc치킨 가격은 2만 ~ 2만 1천 원대로 오른다.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 8천 원에서 2만 1천 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 7천 원에서 2만 원, 바삭클은 2천 원 오른1만 8천 원에 판매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가 CES 2024에서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실현을 가속할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첫 공개한다.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고도화된 로봇 및 AI 기술이 적용됐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한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한다.이 제품은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감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자율배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0월 금감원과 19개 은행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FDS 시행과 사고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기준의 이행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은행은 민생침해 금융범죄 관련 사고예방과 적극 배상을 통해 민생을 보호하는 이중 안전망 체계를 구축했다.내년 1월 1일 이후 제3자가 이용자 동의 없이 전자금융거래를 실행해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해를 발생시킨 비대면 금융사고가 자율배상 대상이다.피해가 발생한 본인계좌가 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이후 7개월 만에 490억원 이자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해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 상승 폭은 약 35점이다.이 기간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고, 상환된 기존대출 총액은 2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가맹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도 중단한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천만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bhc는 ‘분쟁 자율조정 협의회’를 발족해 재발방지에 나서기로 했다.당초 bhc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이 훼손했다는 이유로 A가맹점주에 2019년 4월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공급을 중단했다.이에 A가맹점주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자 bhc는 2020년 10월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물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Go 5G'를 1월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북3 Go 5G'는 퀄컴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적용돼 생산성과 연결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북3 Go 5G'는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 북3 Go 5G'는 35.6cm(약 14형)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빛 방사 방지를 위해 안티 글레어(Anti-Glare) 코팅 기술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운동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2019년부터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Go Green(고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고 다회용 시리얼 보울과 수저를 비치하는 등 오피스 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회의 및 업무 시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이퍼리스 업무 문화를 구축한 바 있다.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