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이하 라이더유니온)이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이하 배달라이더협회)의 부당노동행위 조장을 주장하며 협회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했다.라이더유니온은 8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밝힌 후, 배달라이더협회에 요구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라이더유니온은 “현재 시흥지역 지역배달대행사에서 지역차원의 단체교섭을 준비 중인데, 배달라이더협회가 소속된 배달대행사 사장들에게 라이더유니온을 비방하고 단체교섭을 거부하라는 취지의 문자를
작업환경 개선한다던 포스코…현재까지 변화 없어산재승인까지 2년 내외, 산재처리기간 단축해야3년째 역학조사… 투명하게 공개‧부실조사 확인되면노동자 참여하는 역학조사 다시 진행해야 할 것[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직업암에 걸린 포스코 노동자들에 대한 신속한 산재처리, 작업환경 개선 등이 재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은 8일 포스코 직업암 및 직업성질병 재발방지 대책마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많은 포스코 원하청 노동자가 직업암 산재신청을 했지만 아직도 30명의 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6일, 윤종규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이다.윤종규 회장은 이번 주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네이버의 2023년 2분기 실적이 매출 2조 4,079억 원, 영업이익 3,7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24일 '하이퍼클로바 X' 공개를 필두로 B2B 사업을 강화해갈 예정이다.네이버의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 플랫폼 9,104억 원 ▲커머스 6,329억 원 ▲핀테크 3,397억 원 ▲콘텐츠 4,204억 원 ▲클라우드 1,045억 원이다.서치플랫폼 부문은 9,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검색광고에서 광고 효율이 향상되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올해 2분기 DB형 총 퇴직연금은 지난해 말 보다 1% 성장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B형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다보니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별로도 희비가 갈렸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대은행의 DB형 총 퇴직연금은 57조487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6조9631억원) 대비 0.9% 성장했다. 수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적립금 성장은 미미했다.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많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14조6551억원에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카카오는 3일 오전 2023년도 2분기 수익이 2조를 돌파한 2조 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결효과와 플랫폼 기타 부문 중 모빌리티 사업 등의 성장이 요인이다.카카오의 2023년도 2분기 연결 영업 수익 2조 425억 원 중 SM엔터테인먼트 연결효과를 제외하면 전 분기 대비 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조 8,040억 원이다.홍은태 대표이사는 "'관계가 늘어야 소통 즉 카카오톡의 활동성이 높아진다'는 전제로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2분기에 오픈채팅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해 지난 5월 이후 두 달 째 계속 2%대를 유지했다. 8월은 물가가 상승할것으로 전망됐다.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하락했고,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으나, 서비스 부문과 전기・가스・수도가 상승하며 최종적으로 2.3% 상승했다. 근원물가지수로 사용되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소비자의 구입빈도 및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령층 및 영업으로 은행 영업시간 외에 창구를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에 시중은행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갈길은 멀어 보인다. 페점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추가 연장 운영 지점을 내놓은 은행이 있는가 하면 비대면에 치중, 학장에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는 ‘9To6 Bank’를 10곳 추가하기로 했다.9To6 뱅크는 근무시간 중 은행 내점이 어려운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또는 혼잡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 하루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조합원들과 파업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은 개인 재량껏 연차를 사용하거나 여성의 경우 한달에 한번 사용할 수 있는 보건 휴가를 사용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업을 두고 조합원 참여 숫자에 대한 진실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쿠팡은 “파업에 참여한다고 회사측에 밝힌 노조원은 3명에 불과하다”며 “현재까지 물류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붕괴사고 재발방지 위한 직접시공제 전면확대 방안 수립하라전관 영입업체의 공공사업 입찰참가 원칙적으로 배제해야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영합(경실련)은 31일 감사원을 향해 LH 전관특혜 실태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검단신도시 붕괴사고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특혜 실태조사 및 전관특혜 근절방안 제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사의 설계와 감리를 맡은 업체가 LH 전관 영입업체임을 지적하며, 전관특혜가 사고의 원인일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A캐피탈 노조가 31일 사측에 고용안정협약을 준수하고 불법적 정리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A캐피탈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대규모 정리해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법과 원칙, 합의와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진행되는 불법해고라며, 박재욱 대표와 이우헌 각자대표에게 고용안정협약을 준수하고 불법적 정리해고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A캐피탈 노사는 키스톤PE에 인수된 후 5년 동안 강제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고용안정협약을 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대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가 가장 컸고, KB국민은행은 전달에 비해 가계 예대금리차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KB, 하나, 우리은행이 1.0%p 미만인 가운데 유일하게 신한은행만 1.0%p 이상으로 집계됐다.신한은행의 6월 가계 예대금리차는 1.07%p이다. 이는 전달(5월)과 같은 수치다. 가계대출금리(4.77%)와 저축성수신금리(3.70%)는 전달에 비해 각각 0.10%p 오르면서 영향을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4대 금융지주사에 속한 KB, 신한, 우리, 하나카드사의 실적이 모두 곤두박질 쳤다. 조달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92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457억원에 비해 21.5% 감소했다.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조달비용이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 35.2% 증가한 1,1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 간담회에서 지금이 폴더블 대세화의 전환점이며, 올해 국내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3대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 언팩 2023:Join the flip side'을 열고 한층 세련되고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온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식량안보․기후위기 대응 등 농업이 갖는 공공성 강화해야농업의 공익적 가치… 농지 보전과 이용에서 나와농지 전수조사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 우선돼야[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대규모 산단개발, 무분별한 농지 태양광 설치 등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나 농지전용이 진행돼 농사가 사라지고 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산업단지 등 농지소멸 주요원인 정리 및 개선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지자체에 개선을 요구했다.경실련은 “농업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식량안보의 역할뿐 아니라 쾌적한 경관 제공, 환경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LG전자가 25일 ‘UP가전 2.0’을 선보이며, 기존의 가전제품 인식에서 벗어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시했다.‘LG UP가전 2.0 미디어데이’에서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가전을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넘어서려 한다.”며 “목표는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증진”이라고 밝혔다. 또 “기본적으로 현재까지의 가전사업은 하드웨어(제품) 중심으로 기기를 팔아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이었으나, 앞으로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서비스의 영역으로 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세탁, 청소 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 12일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 본격 시작되면서 은행권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고수익 상품을 내놓으며 수익률 공개, 적립금 최대치 등 홍보에 열을 올리며 자사 은행 고객 유치전에 돌입한 것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은행, NH농협 등 5대 은행들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포트폴리을 선보이고 초저위험부터 고위험 비중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에 안내문을 보내며 유치전이 한창이다.2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345조8140억원이다. 5대 은행의 운영 규모는 140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부와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업계가 오는 2025년까지 8조원 규모의 CVC 펀드를 조성한다.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CV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외부 자금 조달 자금과 해외 투자 관련 규제를 글로벌 스탠드에 맞게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조원 규모는 1조원 정책 펀드, 7조원 규모의 CVC 펀드가 해당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CVC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도 확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코로나 19 이후 회복세를 걷고 있는 면세업계에 고강도의 노동력과 인력 미충원으로 인한 문제가 제기됐다.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백화점면세점판매노조)은 “인력 충원 없이 영업시간 늘이는 면세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의 사회 및 취지 발언을 맡은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기쁜 마음으로 해외여행 가는 길에 들리는 면세점 뒤에는 협력업체 직원들의 과로, 면세업계의 일방적 횡포와 정부의 무관심이 있다”며 “면세점은 정부가 공익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작년 11월 챗GPT 공개 이후 생성 AI는 계속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오픈AI의 챗GPT는 국내 기업에서도 API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접해볼 수 있었는데, 뿐만 아니라 자사의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여기에 애플도 합세했다.챗GPT 열풍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를 오픈AI에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Bing 검색에 챗GPT를 도입하고, 구글은 LLM '람다(LaMDA)'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