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전자가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미래 통신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6G(6세대 이동통신) 비전을 공개했다.화웨이 등 5G 통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6G 시대가 도래하는 10년 뒤 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이재용 부회장이 5G 통신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선포했다면 10년 뒤엔 6G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 자리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전략으로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지금부터 초격차 전략으로 6G 통신 시장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7월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수지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수입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며 적자폭이 감소했고, 전월과 비교해도 수출금액이 늘어나 적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3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2.3억달러) 감소했다.이에 따라 10일까지 무역수지는 8억4천만달러 적자로 작년 같은기간(-20억2천만달러) 대비 59% 적자폭을 줄였다.적자폭이 줄어든 것은 수입액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수입액은 141억 달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 지원 속도전에 나섰다.삼성전자는 반도체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산학협력센터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산학협력 기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는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인재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인재기술'중심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산학협력센터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초 토양이라는 판단에 2018년 7월 설립됐다.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 배터리,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번 협력으로 양 그룹은 물론 한국경제에도 새로운 힘이 될 것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정의선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에 협력 동맹에 손을 맞잡았다.정 부회장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인류를 위한 혁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흑자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동월 대비 반토막 수준에 머물면서 회복세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2억9000만달를 기록하며 한달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4월 -33억3000만달러 '역대급 적자'를 기록하며 5월 전망도 밝지 않았다. 다행히 5월 흑자전환에 성공해 적자 우려는 불식됐지만 흑자 수준이 전년 동월(51억8000만달러))대비 반토막에 불과해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흑자전환했음에도 반토막 수준에 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역시라는 말이 나온다. 삼성전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삼성전자가 7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결과 시장 전망치를 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4월 이후 시장에선 2분기 실적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면 선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망치가 좋지 못했다. 삼성전자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시장이 녹록치 않은 점을 강조해 최악의 실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반응이 나왔었다.이런 우려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DS부문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 채용을 넘어 차세대 핵심 기술 분야의 인재 모시기에 서두르는 모습이다.1일 삼성전자는 하반기 석․박사급 ▲시스템 T반도체 ▲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반도체 설계, AI 분야의 박사급 인력을 5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은 연이은 인력 채용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석․박사 인력만 총 1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삼성전자는 1분기 기준 지난해 연말 보다 직원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면서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부회장은 소재·부품·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구 UL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삼성전자는 1월 미국 오스틴을 시작으로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 천안), 중국 2개 사업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늦어도 9일 새벽 결론난다. 삼성측 분위기는 초 긴장 상태다.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2년 4개월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여 있어서다.삼성은 최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여론전에 나선 상황이다. 이틀 연속 세 차례에 걸쳐 일부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를 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내용의 핵심은 이 부회장 구속을 막기 위해 경제 위기를 강조하며 삼성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다.삼성이
[시사프라이 / 김종숙 기자] SK하이닉스 2019년 사회적 가치(SV) 실적이 1년 전에 비해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시황 악화로 납세가 전년 대비 92% 줄어든 탓에 실적 급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SK하이닉스는 2019년 SV 실적을 발표했다.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3조5888억원을 기록 지난해 보다 6조291억원이 줄었다.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4조59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0%나 감소했다. 특히 납세는 4757억원을 납부해 전년대비 무려 92%나 감소했다. 반도체 시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상이 3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두고 서로 '유감'을 표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지속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강 장관은 "우리측이 대외무역법 개정 등 적극 노력해 일측이 제기한 수출규제 조치의 사유를 모두 해소했음에도 수출규제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며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히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강 장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마련하여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2020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를 열고 60조원 이상의 3차 추경안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과 관련 “1분기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 1분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항공운송,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들의 생산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지며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는 주력 수출품이라는 점에서 생산실적 하락은 뼈아픈 대목이다. 27일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가동률을 공시하는 127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항공운송 기업들의 생산실적은 35.9%나 감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후속 조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기반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 파운드리 미세 공정 시장 및 파운드리 미세 공정 시장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흥·화성에 이어 평택까지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해 5나노 이하 주력 생산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투자는 삼성전자가 작년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본격적인 해외 현장경영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첫 방문지는 중국으로 반도체 공장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韓日갈등 지속 및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노선 非운항 등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단거리 노선 실적 악화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2020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 1,295억원, 영업손실 2,082억원 당기순손실 5,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감소폭이 확대됐다.매출 구성을 화물 매출 상슴에도 불구하고 국제여객 매출 감소폭이 커 전체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에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RF-SiP, TS, PM 등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 하고, 사업 효율화 및 생산성 혁신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11일 LG이노텍에 따르면 HDI 사업의 인력과 설비를 반도체 기판 사업으로 이관하고 성장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1등 제품으로 기판소재시장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109억원, 영업이익 1,3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삼성과 SK그룹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및 석유화확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삼성과 SK그룹의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기업별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이 감소한 곳은 SK로 1년 전 보다 매출이 22조4000억원 줄었다. 반도체 부진에 이어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업황 부진까지 겹치며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삼성도 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55.33조원, 영업이익 6.45조원을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7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2000억원 증가했다.반도체 부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