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배달 주도권 경쟁에 쿠팡이츠가 배달이 없는 무제한 무료를 선언한 이후 배달의민족(배민)이 알뜰배달 이용료를 없애며 맞불을 놨다. 쿠팡이츠에 밀린 요기요는 무료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료를 한시적 인하하기로 하는 등 배달업체들의 주도권 경쟁에 불이 붙었다. 배민은 쿠팡이츠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요기요는 2위 수성에 무료 정책 카드를 꺼내 든 것이란 분석이다.배민은 1일부터 알뜰배달에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제공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선 시작한다. 기존에 제공해온 한집배달·알뜰배달 10%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소규모 자영업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하며,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해 2027년에는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LG유플러스는 1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히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AI가 적용된 관리솔루션으로 디지털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은 2019년~2023년까지 ▲지능형CCTV ▲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직무 이후 2019년 1월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5년 3개월 만이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폐업이력이 있을지라도 성실하게 경영한 사실이 인정되면 대출 등 금융거래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우려해 금융사에 금융거래 차단을 신청할 경우 다른 모든 금융사들도 금융거래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28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에서 ‘재창업자・청년의 신용회복 지원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포함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LG그룹이 2028년까지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연구개발(R&D) 분야에만 전체 투자규모의 절반 이상인 55조원 이상을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주)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 발표했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로,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세브란스병원의 노조파괴 문건 확인근무배치 불이익•보복성 고소 남발노조파괴 전문업체 태가비엠 퇴출 요구[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너에게 가는 길(주최: 민주노총 서울본부 투쟁사업장 순회투쟁단)'이 27일 오후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앞에서 '청소노동자 노조파괴 세브란스병원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파괴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을 촉구했다.이날 규탄 결의대회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세브란스병원분회 등이 주관, 근무배치 불이익 및 각종 폭언과 폭력으로 청소노동자들을 짓밟은 행위에 대한 사과와 병원장 면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실적 악화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이마트가 직원 치료비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에 이어 치료비 삭감 등 노조의 투쟁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마트노조는 27일 이마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용진 회장이 손대는 사업마다 말아먹으면서 사원 관절 치료비는 삭감하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는 “한채양 대표는 정 회장 취임 승진 선물로 고생한 사원들의 관절 치료비를 삭감해서 갖다 바치는 배은망덕한 일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번에 의료비 지원 축소하고 내년에는 또 무엇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이하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임차인이 늘어나고 있으나, 전세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는 주체인 임대인의 가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임차인에게 보증금 미반환 책임까지 전가된다는 지적과 함께 임대인의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7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실태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인의 반환보증보험가입 의무화를 비롯한 근본적인 제도 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약 20% 감소하며 2년 연속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부진과 국내외 고위험 투자 손실 확대를 원인으로 지목했다.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조 5,569억원으로 전년(4조 4,549억원) 대비 20.2%(8,98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말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4.7%에 불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1일 오후 보건복지부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수련시간 단축 등 전공의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의사인력의) 30~40%에 해당하는 전공의가 자리를 비우니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여실히 목격하고 있고 이 부분은 우리가 반드시 극복하고 바꿔가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전공의법이 시행되며 감당하기 힘들었던 근무시간은 점차 감축되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LG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잡고 AI노트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2024 온디바이스 AI기술 발굴에 나선다.21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AI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자리에는 중기부오영주장관, LG전자장익환BS사업본부장, 인텔코리아권명숙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대표가 참석했다.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인사말에서 “AI가 출연을 하고 AI 수요와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암 정밀 분석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20일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암 정밀진단 및 조기진단 전문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8년에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액체생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 한 번의 채혈로 개인 맞춤형 암 정밀의료와 조기진단이 가능하다.아이엠비디엑스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일반인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암 발생을 조기 진단하는 ‘캔서파인드’, 1~3기 암 수술 환자의 암 재발을 조기에 탐지하는 ‘캔서디텍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CJ제일제당이 B2C(기업대소비자간) 밀가루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고 밝히면서 식품업계가 정부의 가격 인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가격 동결로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빵, 라면 등 가공식품 업체는 밀가루 가격 인하에도 가격 인하에 쉽게 동참하지 않는 분위기가 읽힌다.라면업계의 경우 지난해 일부 제품만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밀가루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며 제분업계가 납품가격 인하를 단행하자 라면업계도 이에 동참했다.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해 카드대출 이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서비스 등 단기대출은 증가했으나, 장기카드(카드론) 이용액이 줄어든 영향이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카드사 및 11개 겸영은행의 카드대출 이용액은 102조원으로 전년(103.8조원) 대비 1.7%(1.8조원) 감소했다. 카드대출 이용액은 2021년 0.1% 증가한 이후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이는 현금서비스가 늘고는 있지만 카드론 이용액이 줄고 있어서다.지난해 현금서비스는 57.5조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반면 카드론은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18일 “디지털화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적절한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부위원장은 아세안(ASEAN) 국가들의 디지털 금융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요인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韓-OECD 라운테이블 국제회의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금융 혁신은 금융의 거래비용을 낮추고, 데이터 축적을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피해자들이 지난 12월과 1월에 이어 3차 집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안을 규탄하며 원금 전액을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15일 오후 홍콩H지수 ELS 피해자모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점 앞에서 ‘대국민 금융 사기 규탄’ 집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하며 입장문 발표와 뱅크런(항의성 예금인출)을 진행했다.집회가 시작되기 전 피해자 A씨는 14일 NH농협은행 충정로지점에서 겪은 일을 진술했다. A씨는 판매자에게 파생상품펀드의 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증과 보수교육 날짜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롯데그룹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 증가보다 신동빈 회장의 연봉 증가율이 8.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롯데의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곳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각각 5580만 원, 6700만 원으로 보고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7.1% 증가한 수치다.신 회장이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에서 지난해 받은 보수는 각각 24억4300만 원, 30억9300만 원이다. 롯데웰푸드에서 보수 증가율은 전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쿠팡은 블랙리스트를 철폐하라, 이번 사태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쿠팡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쿠팡의 블랙리스트 제보자 김준호씨가 직접 나와 실체에 대해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씨는쿠팡의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며 어떻게 운영되고 쿠팡의 주장에 문제점은 무엇인지 소상히 밝혔다. 김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쿠팡풀필먼트 이천 인사팀에서 근무를 했다. 근무 당시 단기직 채용과 업무가이드 제작 관련하여 업무를 하다가 3월
외국인 쓰고 임금 낮추자는 한은 보고서반인권적 발상… 보고서 폐기하고 공개 사과하라[시사프라임/백나은 기자]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과 참여연대 등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돌봄공공연대)’는 12일 오전 한국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차별 및 돌봄서비스 시장화를 부추기는 한국은행을 규탄, 공개적인 사과와 보고서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한국은행은 지난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개인 최대 298만명과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고 소액 연체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 지원과 효과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 ▲이호동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