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KT, LG유플러스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선스(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제기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컨센선스를 약간 웃돌 것이란 예상이다. 이동통신 3사는 업황 부진과 당국의 규제로 내년도 전망도 암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0일 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KT는 통신 3사 가운데 4분기 실적이 컨센선스를 크게 밑돌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다.에프엔가이드는 KT의 4분기 실적 전망치로 3035억 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업계서는 이보다 낮은 약 2133억 원으로 29.7%로 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가계대출로 소득 대비 지출이 많으면서 현금서비스 및 리볼빙을 이용하는 은행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및 리볼빙 잔액도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고금리 기조에 소득 감소로 빚을 내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동대문구에 사는 최원민씨(남 41세)는 이달에도 현금서비스를 이용했다. 주택담보대출 외에 신용대출까지 끌어오면서 소득 대비 지출이 많다 보니 어쩔 수없이 현금서비스로 충당하는 실정이다. 최씨는 “외벌이다 보니 소득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피부 미용·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이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 효과로 약 1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능력 확대, 신제품 개발, 마케팅 활성화에 사용할 예정이다.23일 레이저옵텍에 따르면 회사의 평가가치, 상장 후 지분구조, 자금조달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하나금융23호기업인수목적(주)와의 합병상장을 결정하고 자금조달을 통해 외형 확장에 나선다.비상장 기업인 레이저옵텍은 코스닥에 상정돼 있는 하나금융23호스팩 합병으로 보유한 예치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반도체 설계(팹리스)기업 파두의 주가폭락으로 개미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다. 수요예측 흥행에 화려하게 코스닥에 입성, 한 때 주가가 4만5000원 까지 가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하며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관 증권사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제 소송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반면 주관사들은 “절차상 문제 소지가 없다”며 사태 진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매출 어떻길래 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두의 이번 사태 논란의 핵심은 증권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원투수로 나선 사모펀드(PEF)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앵커 출자자(LP)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운용사(GP) 교체 가능성이 나돌지만 지난 5월 오너일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 “관계 지속 중이다”는 답변이 오면서 현재로선 교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LP 모집이 쉽사리 진행되지 않아 올해를 넘긴다면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와의 관계 변화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7일 취재를 종합해 보면, 당장은 라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SK온의 흑자전환을 넘어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에 의문이 드는 상황에서 사측은 4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3일 컨펀런스콜에서 ▲미국 공장 수율 개선 ▲美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금액 확대, ▲전방위적 비용 절감으로 지속적인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SK온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5632억원이며, 3분기 861억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어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흑자전환 가능성 내비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국내 4대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3분기 원화대출(가계, 기업대출)이 12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는 대신 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대출이 증가한 것이란 분석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3분기 총 대출은 1214.7조원으로 1200조원을 돌파했다. 전 분기(1190조원) 대비 2.07% 증가한 규모다. 이들 은행의 대출 현황을 보면 가계대출은 신한은행을 제외한 3곳 은행의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8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다 이후 꺾이는 모습이다. 평균 거래대금 역시 하락 전환했다. 다만 올초 폭락장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전망에 보합 수준에서 거래량도 현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는 않을 것다는 전망이다.서울 부동산광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347건으로 전월(3849건) 대비 13.4% 감소했다. 10월은 이날 기준으로 877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연말 1000건 아래에 머물렀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상승하면서 올 8월까지 3849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100이하로 내려갔다.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하며 경기 회복과 금리 및 물가가 내려가야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98.1을 기록해 전월 대비 1.6p 내렸다. 8월(103.1) 하락 전환, 9월에는 99.7로 100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9월부터 2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측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를 한다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함께 저축은행업계 4위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2분기까지 순손실을 기록 중인데다 3분기 역시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데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인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두 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업계 4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우리금융이 저축은행 인수 검토에 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내년(2024년) 상반기 까지 韓 기준금리가 현 3.5%를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IT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고 물가는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일부 전문가는 변수가 많아 기준금리 예상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봤다.1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은 美 연준의 정책금리 변화에 따라 금리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미 정책금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도 이에 호응 전 거래일 대비 2.71% 큰 폭으로 상승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들의 추정치 평균 1조8000억원과 비교해 6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1조7300억원(258.2%) 증가했다. .매출은 67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4% 감소했으며, 전 분기보다는 11.65% 늘었다.전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강희석 대표가 물러나면서 정용진 부회장에 대한 ‘경고장’을 날린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재무통’ 수장들이 전진 배치되면서 비용 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리한 투자는 중단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건전성 개선에 나서는 한편, 사업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수조원에 달한 투자 대비 비효율성 측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적자폭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전망이다.40%이상 물갈이의 배경은 이마트의 악화된 재무구조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시장과 전문가 사이에선 한은의 이번 결정이 긍정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금리 인상과 인하를 놓고 의견이 갈린다. 이청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고 오히려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2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3.5%로 인상한 이후 5차례 연속 동결이다.물가상승률이 2%대로 목표치에 도달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며 물가가 3%대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각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유통채널의 희비 교차가 업계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특히나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뒤섞이는 이른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유통 업계에도 스며들어 온·오프라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이커머스 기업과 오프라인 전통 기업 사이의 경쟁 양상이 과열되며 각 사의 성적표는 단연 뜨거운 감자이다. ◆ 신세계, 백화점은 “속 빈 성장”… 지는 ‘패션’, 떠오르는 ‘면세·호텔’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496억 원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넷플릭스가 클라우드 게임 사업으로 확장한다고 밝혔으나 아직 전망은 안갯속이다.넷플릭스는 모바일에서 TV로, 다양한 기기로 게임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클라우드 게임 베타 서비스를 캐나다와 영국 일부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현지시간 15일 밝혔다.지난 8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 '넷플릭스 게임 컨트롤러' 앱을 출시하며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TV로 넷플릭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실행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현재 iOS만 지원)으로 앱을 실행해 콘솔 컨트롤러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으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각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유통채널의 희비 교차가 업계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특히나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뒤섞이는 이른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유통 업계에도 스며들어 온·오프라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이커머스 기업과 오프라인 전통 기업 사이의 경쟁 양상이 과열되며 각 사의 성적표는 단연 뜨거운 감자이다. ◆ “첫 연간 흑자 달성 가시화”…이번 분기도 웃으며 넘어가는 쿠팡제조업체와의 납품단가 갈등 이슈 등으로 다소 번잡했던 쿠팡은, 모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대폭 개선되면서 상반기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세부적 내용을 뜯어보면 배당소득이 크게 늘어난 본원소득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수출부진과 여행 등 서비스수지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불황형’ 흑자를 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하반기 불확실성 이유로 한국은행 흑자 전망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경상수지는 24.4억 달러 흑자를 냈다. 상품수지(-34.7억 달러), 와 서비스수지(-119.3억 달러)가 적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올해 2분기 DB형 총 퇴직연금은 지난해 말 보다 1% 성장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B형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다보니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별로도 희비가 갈렸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대은행의 DB형 총 퇴직연금은 57조487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6조9631억원) 대비 0.9% 성장했다. 수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적립금 성장은 미미했다.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많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14조6551억원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위기의 한샘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유진 신임 대표. 그 앞에 높인 한샘의 과제는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적자에 이어 1분기 적자 구조를 탈피하는 것이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테리어 가구 업계가 동반 침체를 겪으며 한샘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해 217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적자를 낸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5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도 적자 전망이 나온다.흑자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샘이 찾은 구원투수는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장이다.이유는 간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