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롯데리아에서 업무를 보던 40대 고객이 직원으로 황당한 답변을 받아 불쾌감을 느꼈다. 매장 내 화장실 공사로 인해 불편을 껶으면서 제대로 일처리를 하지 못한 것은 물론 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객만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박씨는 최근 오후 거래처 사람과 업무상 중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청량리에 롯데리아를 찾았다. 대화를 하던 중 화장실을 찾던 중 직원으로 부터 고장이 났으니 청량리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하라는 황당한 말을 듣게 됐다. 거래처 사람과 시간을 다투며 대화를 하던 중 시간을 많이 소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박시나 기자] 동대문구청이 강제 철거를 당한 노점상인과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협할 사항이 아니라는 게 구청의 대답이다.22일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민주노점상 전국연합 동대문·중랑지역연합회 주도로 열린 집회 시위 관한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대화 요구에 대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 타협할 게 없다는”는 입장이다.이들 단체는 지난 20일 시위를 통해 철거 원상 복구와 함께 구청장과의 대화를 요구했다.하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은 불법 노점에 대해 강제 철거는 합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대화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무선인터넷사용 접속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하루 종일 업무를 보는 ‘카공족’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14일 커피 프랜차이즈 A매장을 방문한 이 모 씨(남 39세)는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노트북을 켰다. 그리고 업무를 보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지만 접속이 되지 않았다. 접속 PC 변경을 클릭했지만 화면에는 ‘접속 PC 변경을 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떴다.20분이 지났지만 인터넷 접속은 불가능했다. 예전에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7천 원짜리 랜덤박스 판매 광고가 무작위로 뿌려지며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단속에 나설지 주목된다.16일 제보자 김 씨에 따르면 ‘Namper’ 아이디로 ‘나이키 박스 7000원 한정판매! ★한정판 대량 입고★’ 광고 전자 우편이 지속적으로 날아왔다. 실제 클릭하게 되면 나이키 랜덤박스를 판매하는 우주마켓 사이트로 들어간다. 문제는 나이키 신발 제품에 대한 사이즈 등 상세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제품 구매 시 상세한 설명은 기본임에도 갖춰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확인일 길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정부 돈 대출 받는데 은행 상품 가입이 왜 필요한가요?"30대 중반 직장인 김 씨(남)는 얼마 전 정부지원 서민금융대출상품 '햇살론15'를 받기 위해 직장 근처에 있는 시중 은행에 방문했다. 김 씨는 원활한 대출 실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미리 대출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한 후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갔다.그런 김 씨에게 해당 지점 직원은 "거래 내역이 없어서 내역 생성을 해야 한다"라며 "지점장님과 상의한 결과 신규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면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라고 안내했다.비슷한 시기 햇살론15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해성옵틱스가 내년 신사업 투자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유상증자에 나섰지만 흥행 참패로 당초 모집액의 약 20%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반 유상증자 모집 금액은 메타모빌리티 관련 신사업 투자에 사용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모집금액이 당초 계획된 신사업 투자금액도 못 미쳐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26일 해성옵틱스에 따르면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벤처기업투자신탁 일반청약자(일반공모 대상)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20.01%의 청약률을 보였다고 지난 22일 공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BNK금융지주가 6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BNK금융지주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6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계획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채권 종류와 형식은 무기명식 무보증 이표채로, 발행 예정기간은 일괄신고서 효력 발생일로부터 1년이다.이번 회사채 발행은 만기도래 회사채의 차환 등 지주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된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9월 말 연결기준 BNK지주의 올해 회사채 공모 발행은 총 6번이다. 발행 규모는 3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2800억원은 운영자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고객님 2,000만 원 대출 승인 난 거 다 확인하신 후 성공보수 10% 제 계좌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도 정책자금지도사까지 취득해서 상담하는 건데 나올 돈이 없으면 (대출 상담) 안 하죠."2일 에 제보한 제보자 A씨는 얼마 전 모 저축은행 상담사로부터 걸린 전화 한 통을 받았다."연말이라 정책자금이 많이 풀려서 추가 대출 혹은 대환 대출 고민하고 계셨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상담사의 말에 기대출 통합 정리가 필요했던 A씨는 대환 대출의사를 밝혔고, 상담사는 "자사 상품 이외에 다양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JT저축은행은 (고객님) 회사가 언론사라 (대출 승인) 불가하다고 합니다.”지난 11일 에 ‘제한업종’이라는 이유로 대출이 불가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최근 대출을 진행하다가 JT저축은행으로부터 A씨가 다니는 회사가 언론사라 대출 승인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평소 A씨의 가계 대출 전반을 관리해주는 대출 상담사 B씨는 전국은행연합회에 등록된 정식 대출 상담사로 1년 가까이 A씨의 대출 상담을 도와줬다. 상담수수료 등을 일절 요구한 적이 없다.최근 목돈이 필요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기존 대출이 많아도 잠깐 전산 블라인드 처리를 해드리면 그때 정부지원상품으로 추가 대출 진행이 가능합니다. 단, 시간제한이 있어서 빠르게 결정하실수록 좋습니다."14일 에 제보한 제보자 A씨는 얼마 전 대출 진행을 도와주겠다는 전화를 한 통 받았다.A씨는 목돈이 필요해 이곳저곳에서 대출을 알아보던 중이었고 대부분의 은행에서 부결이 나 막막하던 찰나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다.발신인은 지난 6월 SNS 광고를 통해 대출 상담 신청한 내역이 남아 있어 전화를 걸었다며 혹시 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투썸플레이스를 방문한 손님이 점주로 보이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갑질(?)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투썸 관계자는 “다시는 일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고 했다.7일 투썸 J지점을 방문한 김씨(남‧47세)는 매장에서 카페라테 한잔을 주문했다. 김씨는 11시 20분 경 급한 용무로 인해 잠깐 자리를 비워야 했다.김씨는 용무를 보고 카페로 돌아올 생각에 마시던 잔도 그대로 뒀다. 문제는 김씨가 매장에 다시 돌아오고 나서 발생했다.점주로 보이는 종업원은 김씨에게 “점심시간 이후에 손님들이 많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CJ프레시웨이의 예식장업 개입이 예식 관련 식음료 서비스(케이터링) 수준 이상, 사실상 운영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CJ프레시웨이는 2020년부터 서울대 동문과 교직원을 위한 후생시설 컨세션 사업(식음료 위탁 운영)을 수주, 연회·학회·예식 관련 식음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서울대 후생시설 중 한 곳인 엔지니어하우스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에 CJ프레시웨이가 참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2025년 5월까지 운영한다.당시 일각에서는 “CJ가 다시 예식장업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8월 기준으로 매출액 최고 휴게소는 덕평휴게소 250억5500만원, 행담도휴게소 235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휴게소는 대기업들이 운영을 맡고 있고, 임대료 장사를 통해 음식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덕평휴게소는 풀무원, 행담도휴게소는 CJ프레시웨이가 도로공사로부터 위탁을 맡아 운영 중이다.이번 국감에서 휴게소 음식값이 너무 비싸 인하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었다. 전국 휴게소 매출 선두권을 유지하는 휴게소들의 대부분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11번가에 잘못된 제품 정보가 올라와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 구매 상품 정보와는 다른 구매 정보가 올라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소비자가 다른 제품을 구입해 피해를 입은 것이다.에 제보한 김씨(70세)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우물산 롯데 712 큰액정 유무선 통합 디지털 CID 전화기’를 구입하기 위해 11번가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이후 ‘최저가 바로구매’ 버튼을 누른 후 페이지가 넘어가더니 상품정보와는 다른 ‘지엔텔 492C 백색 구LG 심플한 CID 유선전화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1년 전 신한은행에서 1년 만기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었던 고객 김씨(남·46세)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만기연장 안내문에 신경이 곤두섰다.김씨가 받은 대출금액은 2000만원이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대출 갚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만기를 한달 앞두고 매일 마다 ‘여신만기 연장안내’문을 받고 있다.김씨는 “대출을 갚을 여력이 되는데 만기 한 달 전부터 신한은행에서 연장 안내를 보내고 있어 연장을 하라는 식의 ‘세뇌’를 당하는 기분이다. 대출이자가 그리 크지 않아 다행이어서 만기 때 원금상환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서버 지연으로 인해 발급이 중단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구청에 들린 법인사업자들이 발길을 돌려야했다.19일 제보자 김 씨(47세)에 따르면 이른 아침 법인 인감을 발급받으려고 D구청에 들려 무인발급기 앞에 섰지만 서버가 계속 돌아가는 표시만 보인 채 계속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구청 관계자도 무인발급기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몇몇 법인사업자들은 자리를 떴다.서버 지연에 관한 어떤 내용도 알지 못한 채 이른 아침부터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복지로에서 공지한 시스템 개편 작업기간이 지났지만,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이용객의 혼선을 빚고 있다.이용객 박소라(여, 33) 씨는 얼마 전 퇴근 시간 변경으로 인해 아이 어린이집 연장 보육 신청이 필요해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시스템 개편 공지문을 확인하고 일주일을 기다렸다. 개편이 끝난 뒤 9월 7일에 신청했지만, 이틀 뒤 어린이집에서 연장 신청이 안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연장 보육 신청 마감일이 얼마 안 남아 박씨는 불안한 마음에 각종 증빙서류를 들고 바로 동사무소로 뛰어갔지만 "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태풍 ‘힌남노’가 강타하며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 폭탄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부가 침수됐음에도 출근 관련 아무런 조치가 내려지지 않아 근로자들이 출근길에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이 현지 공장 직원과의 인터뷰 및 취재에 따르면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에 물폭탄이 쏟아져 침수 피해를 입었음에도 포항제철소는 근로자들에게 출근길 관련 아무런 공지를 하달하지 않았다는 근로자들의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근로자 이모씨는 “출근하는 시간에 물이 차서 출근을 못했다”며 “물이 빠진 이후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전자. 타사 기기 서비스까지 연동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야심차게 포부를 밝힌 가운데 실제 스마트싱스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스마트싱스 기능 자체만으로는 별 문제는 없어 보였지만 건조기의 경우 와이파이와 호완이 안 되는 문제점이 발생 스마트싱스 기능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했다.실제 사용자의 반응과 직접 기자가 스마트싱스 앱을 깔며 집에 구비된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살펴봤다.기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 건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우리은행측이 이미 나간 기사에 대해 언론사를 상대로 삭제 지시를 구청에 요청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요지는 이렇다.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 및 청량리지점과 동대문구청은 지난 17일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라면 188박스를 기탁하는 행사를 갖고 당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다음날인 18일 구청측은 ‘함께가자, 우리은행 동대문구 취약계층 위한 라면 기탁’ 보도에 대해 우리은행 측의 요청으로 기사 삭제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언론사에 알렸다.보통 기사가 잘못 되거나 오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