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가 출시 1년 만에 5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10일 성과보고서에서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률이 56.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2.11%)의 두배 이상인 것으로 '대박'을 낸 셈이다.이에 따라 이 펀드에 가입한 문 대통령도 대박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이 펀드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 수익률대로라면 수익금은 약 2800만원에 달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은 29일 나머지 12곳 상임위원장 자리를 포기하기로 했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나면서 이를 알렸다. 이에 21대 원 구성은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독식하며 진행하게 됐다.통합당이 12개 상임위원장을 포기한 배경에는 역시나 법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76석의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하반기 문재인 정부 각종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법사위를 장악하지 않고서는 야에 발목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법사위를 가져가면서 결국 이같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 한국의 대북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비핵화 정책 방향을 두고 "조현병 환자 같다"고 비유하는 등 북미 정상회담 및 한미 외교 막후 비화를 폭로한 것과 관련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에서라도 필요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종전선언을 재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여야가 현 안보상황을 놓고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낸 것으로 통합당은 국정조사 카드를 민주당은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에 나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3일 "오늘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며 최후통첩에 나섰다. 소속 의원들에겐 비상대기령을 예고해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이 국회에 복귀할 의지가 있다면 오늘 중으로 상임위 명단을 제출해달라"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국민을 지치게 하는 미래통합당의 시간끌기를 더는 인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이 공전 중인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북한이 20일 문재인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대남전단(삐라)을 공개하는 등 협박 수위를 높이고 나서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실리와 명분 없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이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보도한 기사에서 문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대남전단이 담긴 자루에 담배공초와 재가 흩뿌려져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대남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해달라"며 "무의미한 일에 시간과 공을 들이기보다는, 진지하고 성숙된 자세로 대화의 길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수행 지지도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북측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가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8일 tbs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5~17일 전국의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전체의 53.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4.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올라 41.1%를 기록했다. '모름ㆍ무응답'은 5.3%로 나타났다.긍정 평가는 3월 4주차(52.6%) 이후 1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남북관계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기점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일각에선 이번 사임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여당의 질타와 통일부 무용론 지적까지 압박이 작용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김 장관은 17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현재 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시점이 있었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지난 16일 북측이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17일 오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는 제목의 담화 발표와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지구 군사지역화 및 군사행동 나설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지는 등 국민을 격양케 할 막말이 쏟아지자 청와대 안보당국 및 민주당까지 강경 자세로 전환하며 북측에 강력 경고에 나섰다.그동안 북측의 무례한 태도에서 수위를 조절하며 절제된 자세로 남북평화를 위한 대화와 소통을 강조해왔던 당정청이 한 목소리로 북측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역스럽다”, “구접스럽다”, “꼴불견” 등 원색적 비난을 퍼부은 담화를 발표하자 청와대가 “몰상식한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6일 북측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은 김여정의 원색적 비난 담화까지 이어지자 청와대가 강공모드로 전환한 것이란 관측이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한 발언을 두고 비난한 김여정에 대해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을 향해 “대화의 창을 닫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북측은 20주년에 침묵하며 “서릿발 치는 보복 행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적대시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긴장관계가 지속될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8천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며 “(북한은) 장벽이 있더라도 대화로 지혜를 모아 함께 뛰어넘길 바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10일 북한이 최근 대남 소통라인 전면 차단 등의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실패를 주장하며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는 등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이날 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박진·한기호·태영호·조태용·신원식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간담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대북안보라인의 전면교체, 대북정책 기조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북한이 대남사업의 대적사업 전환과 남북 핫라인 등 모든 통신 연락채널 차단, 폐기를 선언한 것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3주년인 10일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엄혹했던 독재시대 국민의 울타리가 되어주셨던 분들"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5공 시절 '남영동 대공분실'이었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름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민주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누리는 민주주의에 방점을 뒀다.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의 두 날개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박진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긴급안보간담회를 갖고 최근 대북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안보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로나19로 촉발된 미중(美中)의 힘겨루기가 ‘신냉전’으로 접어들면서 북한도 이에 동승하며 적대 정책으로의 회귀 조짐이 나타나자 남북 협력 무드를 추구해온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북한은 9일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한 남북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고 대남 업무를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8일 한때 연락선이 불통되다 연락이 취해지며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했던 정부는 이날 예상치 못한 북한의 조치에 ‘멘붕’ 상태다. 그럼에도 일단 정부는 차분히 상황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쿠팡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일 정부의 K방역 저력과 함께 사전 예방조치 강화는 물론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과 보건복지부 복수 차관제 도입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의 2차 감염사례는 없는 만큼 교육당국을 믿고 지켜봐 달라"며 "정부와 함께 학교 내 밀집을 최소화하고,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마련하여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2020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를 열고 60조원 이상의 3차 추경안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과 관련 “1분기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다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7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당초 인사 단행이 빨리 이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뒤늦게 그것도 일요일 이뤄진 것도 이례적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장을,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총 7명의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일요일 인사 단행에 대해 강 대변인은 박 의원의 임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만남에 주목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국가 경제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여야 협조 없이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어서다.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낮 12시부터 2시37분까지 156분간 이어졌다. 점심을 겸한 회동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다.156분 회동 시간은 첫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가 이뤄진 2018년 11월5일 158분에 이은 두번째로 긴 시간이다. 당시 여야 5당 대표가 모여 심도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대권으로 가는 길에 통과의례인 당권 도전을 저울질했던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결심을 굳히고 출마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권 도전을 놓고 그동안 당내 안팎 인사들을 만나 여려 의견을 청취한 이 위원장은 대권 도전 종착지를 향해 먼저 중간역인 당권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전대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당권 도전 결심을 굳힌 배경에는 '당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1일 "당장에 재정건전성만 따지다가 경제위기가 더 심각해지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 추진에 군불을 지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한 김 원내대표는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빚을 내서라도 살리고 봐야 한다. 건강을 회복한 다음에 일을 해서 갚으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3차 추경을 신속하고 과감하고 세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신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