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7월 금리 인하설’이 다소 수그러들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를 3.5% 유지하다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나타내면서다. 일각에선 7월 금리 인하설이 물건너 간 거 아니냐는 우려에에 전문가들은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 전부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농산물 가격과 유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쿠팡은 12일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 안내를 통해 8월 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이날 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대폭 인상했다. 앞서 쿠팡은 2021년 말 와우 멤버십 요금을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년 4개월 만으로, 연간 요금제 수입은 기존 8383억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AB자산운용이 “하이일드 투자를 통해 채권 쪽 리스크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닌 주식에 대한 배분을 하이일드에 옮기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AB자산운용은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말했다.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5년 정도 장기로 보면 연환산 수익률 약 8%를 얻을 수 있다. 부도율 등으로 하이일드 투자에 대해 두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BBQ는 해외 점포를 늘리기 위해 현지 유력 외식체인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제네시스BBQ가 싱가포르 외식기업 고위 경영진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싱가포르 생산성본부와 GPI글로벌정책연수원 주최로 진행됐다고 12일 발표했다. BBQ는 설명회를 통해 브랜드 역사와 사업배경부터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기관 '치킨대학'과 패밀리(가맹점주) 운영관리 시스템 등 경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한국과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자적인 전문 교육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챌린지 참가자가 대규모로 참여하여 국내 AI 기업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11일,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주최한 국내‧외 AI 대표기업‧기관 참여 국내 생성형 AI 모델(LLM)을 대상으로 국민이 참여하여 잠재적 위험‧취약점(유해정보 생성 등)을 식별하는 공개챌린지가 美에 이어 2번째로 국가차원의 대규모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 6,000억원으로 지난 2월에 비해 1조 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 가계대출 감소는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만이다.한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고 기타 대출도 상당폭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3월 주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제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 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민심을 받아들여 변화해야 하고, 윤 대통령이 탈당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야당은 공천 잡음이 없었다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경실은 11일 ‘제22대 총선 결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총선 평가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평가했다.이날 토론회 발제로 나선 하상응 서강대 교수(경실련 정채개혁위원장)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전후의 문제점과 고민점이 있다”면서 “만족스런 결과는 아니다”고 총평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가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4년간 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2호를 조성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맞춤형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9일 금융위원회는 여의도 한국성장금융 대강당에서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투자기관,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소영 부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무금융노조는 “상호금융특별회계서 작년에 5,570억 원 손실 사태를 냈다며 농협중앙회가 책임을 지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무금융노조는 9일 오전 농협중앙회 앞에서 '상호금융특별회계 5,570억 원 손실 사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민경신 협동조합업종본부장은 “농협중앙회가 상호금융특별회계를 계속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를 벌어서 기금에 적립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런 돈을 어디다 썼는지 전혀 밝히고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을 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카드는 안되고, 계좌이체만 돼.” 6호선 효창공원역 3번출구로 나가면 용산 용문전통시장이 눈에 들어온다. 필자가 시장 입구에 도착했을 때 큰 간판이 옆에 1문이라 써 있었는데 알고 보니 총 7개의 문이 있어 주거 방향에 따라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 한 곳이었다.취급품목으로는 여느 시장과 다르지 않게 야채, 청과, 정육, 수산, 즉석식품, 건어물, 잡화 등을 판매했다. 평일 한낮의 분위기는 시골 장터 같은 느낌. 주변으로는 오래된 집들과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었는데 레트로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용문시장은 19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수출금융 지원방안’ 시행 후 6개월간 16조 7,000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게 지원됐으며 이와 같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올해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9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8월 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수출기업 6개사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홈플러스가 성과 달성을 위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 역할과 조직 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열린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조주연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사장의 언급대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적자는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3년 연속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3월~이듬해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