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곤두박질하고 있다. 중동리스크에 따른 美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과 ASML의 수주 부진에다 TSMC의 성장 하향 전망, 엔비디아 주가 하락까지 겹친 영향이다.22일 오후 2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58%) 하락한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00원 하락한 7만7300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지난달 28일 8만 원을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4일까지 8만5300원을 찍으며 ‘9만 전자’기대감을 높였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인터넷신문 윤리주간 2024’를 맞아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대상으로 ‘자율심의 반영 표기’ 권장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신윤위의 자율심의결정에 따라 기사를 수정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가 해당 기사 하단에 인신윤위의 자율심의 결정을 반영했음을 알리는 문구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이후 연중 추진된다.인신윤위 관계자는 “서약사 매체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인터넷신문의 윤리가치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한다.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보통 크기(약 350㎖)의 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해군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25개국 50여 명의 해외 무관단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윤석렬 정부는 한전KDN 지분매각을 즉각 중단하라”19일,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은 한전 이사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앞에서 한전 이사회 '한전 KDN 지분매각 계획을 철회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조합원들은 한전의 수익원을 팔아버리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고, 공공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한전KDN 지분 20% 가치는 약 800억원 상당이다. 지금 시점에서 매각된다면 한전 총부채의 0.05% 수준으로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지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하나은행은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며,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하나은행의 2024년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8조원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현대건설은 해외수주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호조로 올해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다. 다만, 별도로 보면 현대건설의 매출과 수주 실적이 현대엔지니어링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은 8조5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310억원) 대비 41.7%(2조5140억 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해외 매출의 괄목한 성장 덕분이다.국내 매출은 4조5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에 그친 반면 해외 매출은 3조9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을 의미하며 BIS비율 중 하나이다. 자본건전성 지표로 활용되어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며 주주환원 정책의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CET1은 Common Equity Tier1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보통주자본’이라고 한다. 보통주자본에는 보통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등이 포함된다.국내 금융지주는 일반적으로 CET1비율 13% 이상 유지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정비율(통상 13~13.5%)을 초과하는 경우 배당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오뚜기가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층인 2034 젊은층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TPO(시간, 장소, 상황)에서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취식 경험 증대 및 비빔면 용기 시장을 리드해 나가기 위해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오뚜기는 날이 따뜻해지는 봄을 시작으로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 진비빔면 새 모델로 배우 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에 따른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두달 연속 소비자물가는 3.1%를 보이며 꺽이지 않고 있다.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던 식료품 생필품 제조업체, 유통업계는 총선 이후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억눌러졌던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은 시간문제다. 여기에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시장에서 전망한 기준금리 ‘7월 인하설’은 힘을 잃어 4분기에나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후퇴했다. 이차용 총재는 “하반기 인하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말로 시장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행동주의 단체에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요구보다 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기업은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1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과 주주, 투자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및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단기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쿠팡이 간절기를 맞아 티셔츠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이는 '데일리웨어 빅세일'을 21일까지 진행한다. 나이키, 크록스, 베이직하우스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1만8000여개에 이르는 데일리웨어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무제한 무료배송·반품 혜택으로 비용 걱정없이 집에서도 편히 입어보는 패션 쇼핑이 가능하다. 쿠팡 입점 후 기본 스니커즈 브랜드에서 효도화, 샌들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 중인 중소 패션 브랜드 '유세븐'과 여성 의류 브랜드 '잘빠진'도 함께한다. 쿠팡 관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편리한 사용법은 물론 제품력까지 보유한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갑’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쌓인 업무들을 처리하다 보면 청소, 빨래와 같은 집안일을 할 시간도 부족한 경우가 있다. 실제로 가사 서비스 이용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사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12조 원으로 20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가사 서비스 이용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집안일 시간을 단축해 주는 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이 부수업무로 최근 승인된 가운데 우리은행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통신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하는 기대감과 알뜰폰 사업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통신비 절감 효과라는 긍정적 기대 효과와는 반대로 중소사업자의 고사로 이어져 시장의 역효과만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은행권의 알뜰폰 사업 진출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앞서 KB국민은행의 이동 통신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