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지난 21일 오뚜기와 두수고방이 협업하여 선보인 ‘두수고방 컵밥(4종)·죽(4종)’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해 신제품을 맛보고 와서 감회가 새로웠다.한때는 필요 반·선택 반으로 채식인의 삶을 살아가며 나름의 고충을 겪은 입장에서 채식간편식의 출시는 언제나 반가운 소식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채식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47%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이었다. 다음으로 '식품의 다양성 부족', '영양상 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를 봤을 때 이번 오뚜기의 신제품은 전자레인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국감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 수장들이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 참석 일정과 겹치면서 고심하는 흔적도 엿보인다.일각에선 10월 24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를 포함해 금융권 종합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때 금융권 경영진들의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윤 정부 첫 국정감사인 상징성과 여야가 최근 발생한 은행 직원 횡령 사건과 거액 이상외환거래 발생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쿠팡의 나중결제 시스템에 큰 균열의 조짐이 보인다. 올해 10월부터 사라진다는 나중결제 할부 제도의 경우 일부 고객들에게는 이미 이용 불가능한 영역이다. 더불어 나중결제 한도액 또한 현저히 줄었다. 회원 유치를 위한 무리수 마케팅에 마침표를 찍는 것일까.쿠팡 와우멤버십(유료회원제) 가입자 김자인(여, 41)씨는 거의 모든 생필품을 쿠팡에서 구매하고 한 달에 100만 원은 거뜬히 쓰는 쿠팡 애용자다. 초등학생 자녀의 준비물부터 남편의 아침까지, 세 가족의 생활 전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거의 쿠팡에서 구매하는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올해 11월 24일부터 식당과 카페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플라스틱 컵에 이어 빨대도 금지 품목이라 이미 굵직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는 종이·생분해 재질의 제품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춘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환경을 생각한다는 취지는 좋은데 문제는 이 작은 빨대 하나가 커피맛을 저해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밥보다 식후에 마실 커피나 차가 생각나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카페 문화는 '커피=졸음 퇴치제'라는 단조로운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9월 1일, 이동통신사 3사(SKT·KT·LG유플러스)와 알뜰폰에서 내장칩을 이용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두 가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eSIM' 개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과학기술정통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이전까지 스마트폰 이심(eSIM) 상용화를 위한 제도·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계속된 논의 끝에 곧 그 결과물을 만나게 됐다. 지난 26일 삼성의 '갤럭시 Z 플립4·폴드4'의 출시와 더불어 28일 KT의 듀얼번호 요금제 발표가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일확천금이나 금수저가 아닌 이상 불가능.”서울에서 독립을 준비하는 직장인 박 씨(29)가 치솟듯 올라가는 집값과 청년 대출 금리를 두고 한 말이다. 19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대출금리가 4%대를 찍으면서 분통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서울 소재의 대학생 강 씨(22)는 ”지금 우리 세대는 망해도 돌아갈 엄마 집이 있지만, 내 자식 세대는 돌아갈 엄마 집이 없을 것 같다.”며 “내 집 마련을 한다고 해도 평생을 빚에 허덕이며 살 것 같다”고 전했다.전세대출을 받아 독립을 시작한 최 씨(29)는 “부모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김용철 기자] 동안교회 전도사(동대문구 2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달 20∼22일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교인 5명 등 동안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이 나오면서 3월 한달간 동안교회 예배 및 모든 모임이 폐쇄됐다. 이에 따른 인근 상권에 주민 및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기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근 상권마다 초토화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영세 자영업자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본지가 찾은 동안교회 및 인근 상권은 적막감이 감돌았다. 교회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