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달리는 관광버스 속에서 잠을 깨니 시간은 5시30분을 가리키는데 차창밖에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슴츠레하고 어느 순간 햇살이 번지더니 드디어 장엄한 해가 솟는다.현지시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Kㅌ 831 인천공항 3층 A 카운터에 집결하여 아침을 가야금 식당에서 하고 출국 수속 후 수하물 검문 검색등 공항 출입 절차가 너무나 까다로워도 08시20분발 심양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그래도 차장으로 내려다보는 심양은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2017년 8월27일 10시 무렵 입국수속을 마친 후 ,국제공항이라곤 하지만 아직까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차기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기 위한 청문회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청와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11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에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받은 뒤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11일 요청안이 제출될 경우 30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야 한다. 만약 해당 기간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다시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새벽 일어나 기사를 읽다 보니 조국 전법무부장관 사무실 압수수색과 분양가상한제 핀셋 지정이 눈에 띈다. 부동산 기사의 댓글을 읽어본다. ‘제발 가만히 있으라..‘ 이들 기사가 머리에 맴돌아 펜을 들기로 한다.그래도 이왕 펜을 들었으니 몇 자 쓰자면, 검찰개혁은 공수처 설치나 수사권조정이 급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팽배한 검경 구성원의 반부패가 문제의 핵심이다. 누가 더 나을 것도 없다. 우리 공동체 일반의 수준이 그러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감찰제도의 구성원을 보다 객관적으로 구성하고 전현직 공무원들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정부가 고등학교 서열화 해소 방안으로 2025년까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모두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발표하면서 정치권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반고 일괄 전환 결정은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로 공정한 교육기회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이라며 정부에 힘을 싣고 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조치는 부모의 능력이 자녀의 입시를 좌우하는 불공정한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 측 입장을 뒷받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6.25참전용사 200명을 대상으로 호국영웅위로연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회장 이계완)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및 6.25참전 유공자와 보훈·안보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계완 회장은 “우리가 싸워 흘린 피와 땀은 결코 헛되지 않았고 우리가 경험했던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모든 국민에게 올바르게 교육해 다시는 이 땅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정에 바쁘신 중에도 항상 국가유공자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는 한일관계를 거론하면서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와 여당의 조국 살리기 최대 희생양은 ‘지소미아’였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의 상징인 지소미아가 엉뚱하게 조국 사태의 유탄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과 한미동맹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됐다는 주장과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에 있어서도 손해를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청와대가 보인 행태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인 언행에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청와대와 내각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며 각을 세웠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핵심 인사들의 상황인식과 오만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고 강한옥 여사 장례 기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청와대 안보실장의 답변이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황 대표의 인식이다.
부천시는 지난 31일 오후 2시 부천시 보훈회관에서 호국의 영웅 故김영인 대원 귀환 행사를 진행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허욱구) 주관으로 열린 귀환 행사에는 유가족 20명을 포함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귀환 행사는 부천대학교 정문에서 보훈회관 앞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신원확인 경과보고, “호국의 얼”함 전달, 위로 인사말,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故김영인 대원은 1951년 1월 육군 결사유격대 제11연대 소속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함께 지지율 하락의 여파를 맞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수행 평가에서 지난주보다 다소 오른 40% 중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율은 44%, 부정 평가율은 47%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8%였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의 경우 지난주 대비 3%p 올랐고, 부정률은 3%p 떨어져 처음으로 50%대 아래로 내려갔다. 연령별로
부천시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0주년 기념식을 열고 1909년 10월 26일 한반도 침략의 원흉인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했다.광복회 부천시지회(회장 박정치)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윤여소 복지위생국장, 김동희 부천시의장, 이향숙 인천보훈지청장, 국가유공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태권도 및 오페라), 개회,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기념사, 안중근 의사 노래
자유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아래 속옷만 걸친 벌거벗은 문재인 대통령, 수갑을 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풍자한 애니메이션이 청와대와 여당의 심기를 건드렸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강력 비판하며 동영상 제작 인사 엄중 문책과 사과를 요구했다.'오른소리' 유튜브 영상을 보면 문 대통령은 투명한 '안보재킷'과 '경제바지'를 입고 '인사 넥타이'를 맸다. 문 대통령이 안보재킷을 입는 장면에선 '북나라 나의 즉위를 축하하는 축포를 터뜨리고 있구나'라고 말한다. 미사일 도발을 즉위 축포식으로 비꼬았다. 경제바지를 입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공정사회를 위한 4대 개혁으로 ▲검찰 특권 철폐 ▲선거제도 전면 개혁 ▲국회 개혁 ▲입시와 취업의 공정성을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 "지금 서초동과 국회 앞의 촛불은 ‘법 앞에 평등한 나라’를 만들자는 제2차 촛불혁명"이라며 "대한민국에 마지막 남은 권력기관 가운데 하나인 검찰의 개혁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20년 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20년 동안 자유한국당은 야당일 때도 여당일 때도 공수
선거제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정치권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의원정수 확대 문제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의 300석에서 10% 늘리는 방안을 제시하자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협상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는 형국이다.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의원정수 논란에 불을 붙인 것은 심 대표다. 그는 전날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에서 확대하는 그런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경찰청장 사퇴를 외쳤다. 중립을 지켜야할 경찰이 여당의 조국 수사 비판보고서를 전 부서에 배포한 것을 두고 경찰청장의 책임을 지적한 것이란 해석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냥처럼 시작된 조국 수사로 시작하는 집권 여당 보고서를 경찰청 본청 직원 전원에게 읽도록 지시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제 대한민국 경찰이 정치 경찰, 대통령의 경찰로 선언하고 나섰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의 경찰을 집권 세력의 경찰로 만든 경찰청장이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국가공
수시 비중이 줄고 정시 비중이 확대되는 등 교육제도 변화가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정시 비중을 확대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대학 일선에서 정시 비중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수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자당 소속 의원의 잇따른 불출마 선언으로 공천 쇄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날카로운 언변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던 표창원 의원은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릴레이 불출마 선언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표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며 “제가 질 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출마 선언 시점을 이날로 잡은 이유에 대해 “오늘 여성가족위원회 현장 시찰을 마지막으로 종결된 국정감사에 지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21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된다. 이날 여야는 국회 법사위 등 11개 상임위별로 각각 피감기관에 대해 종합국감을 벌이고 있다. 국감 기간 내내 여야의 신경전이 가장 치열했던 법사위의 경우 마지막 국감에서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와 검찰개혁 법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 여야 대립을 이어갔다. 이번 국감은 민생을 뒷전으로 한 채 여야 간에 정치 공방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이 국감 기간 내내 계속되면서 여야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 전형과정 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대학 입시를 포함해 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 전형 과정 조사에 관한 특별법(의원자녀조사특별법)’을 이번주 초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특혜 의혹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 전형 과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원자녀조사특별법을 발의하는 배경에 대해 “전수조사는 모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후 첫 주말인 19일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또다시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선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국 전 장관 사퇴의 여세를 몰아 문재인 정권을 정조준하겠다는 계산이다. 한국당은 장외집회를 통해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검찰개혁, 선거제 관련 법안 처리와 관련해 자당의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의 부당성을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검찰개혁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에 대해 탐색전을 마친 여야가 17일 본격 여론전에 돌입했다. 전날 교섭단체 ‘3+3’ 회동에서 각당의 입장을 확인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검찰개혁법안의 핵심 쟁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공수처 설치는 조국 사태에서 나타난 검찰개혁의 열망이 담긴 국민의 명령이라는 주장과 함께 야당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공수처 설치를 반대하는 것은 검찰개혁에 대한 반대라는 프레임 공세를 펼쳤다. 조국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