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롯데그룹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 증가보다 신동빈 회장의 연봉 증가율이 8.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롯데의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곳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각각 5580만 원, 6700만 원으로 보고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7.1% 증가한 수치다.신 회장이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에서 지난해 받은 보수는 각각 24억4300만 원, 30억9300만 원이다. 롯데웰푸드에서 보수 증가율은 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공공운수노조와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이주 가사·돌봄노동자 시범사업 저지 공동행동은 13일 한국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이주노동자 임금 차등 적용한 한은의 보고서에 분노하며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한국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는 지난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보고서 ’에서 돌봄서비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활용하는 것과 고용허가제에 돌봄서비스를 포함하고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제안에 반대하기 위해서다.지난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현대제철 노동자로 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소송 시작 12년 8개월 만에 대법원에서 승소하며 정규직 전환에 한 발 다가선 것이다. 금속노조는 사측의 대책에 따라 향후 대응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추후 진행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12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현대제철의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이 나온 가운데 은행권은 판매 규모에 따라 ‘온도차’가 드러났다. 일부 은행은 입장을 내놓기가 부담스러운 반응이다. 다만, 규모가 적은 우리은행은 분쟁조정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판매 규모가 클 수록 배상액도 커질 수 있어 당장은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배상액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은행권을 취재한 결과, 판매규모가 큰 KB국민은행은 배생액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가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 11개 은행 및 증권사들의 현장 검사결과 본점의 판매시스템 설계 미흡으로 인한 판매규제 위반, 일선 영업점의 다양한 불완전판매 사례 등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됐다. 다만, 판매사 외에 투자자의 과실도 있다고 판단해 개별 적용해 0~100% 차등배상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금감원은 11일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 등 5개 은행, 한투·미래·삼성·KB·NH·신한 등 6개 증권사를 상대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18년 만에 현 직함을 벗고 회장으로 승진했다. 시기의 문제일뿐 언제든지 회장으로 오를 수 있음에도 지금에서야 신세계그룹이 승진 인사에 나선것은 현재 처해있는 그룹의 위기와 맞닿아 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과 함께 신세계그룹의 남매 경영체제가 자리잡은 가운데 지난해 백화점은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률은 17.2% 기록했다.정 총괄사장의 리더십이 빛이 난 반면 정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또, 최근 몇년 사이 유통 질서가 오프라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락앤락이 생산직 정리해고에 이어 서울 본사 사무직에 대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이란 얘기가 직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인력감축에 나선다면 노조의 반발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6일 락앤락 노조 및 화성식품노조에 따르면 실적이 좋지 않은 부서를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직원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오연춘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조직국장은 과 통화에서 “서울 본사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조만간 업무강도를 높이는 징계성이거나 실적이 좋지 않은 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돌봄서비스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은행이 외국인 노동자를 활용하는 것과 고용허가제에 돌봄서비스를 포함하고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제안했다. 노동계는 임시방편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먼저 돌봄서비스 노동자의 열약한 처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의 이같이 제안을 놓고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되면서 실제 적용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고용허가제 돌봄서비스 포함,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한국은행은 5일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보고서 ’를 발표하며 급속한 고령화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총선이 불과 한달여 남짓 남은 가운데 與野가 내놓은 공약들이 표를 얻기 위한 표풀리즘 공약이 난무하고 있어 정책 선거로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 제안 및 정책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경제 부동산 정책, 정치 투명성,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한 사회 구축 등 다섯가지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1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경실련의 이날 발표 배경에는 정치권의 공약 부재와 공천을 둘러싼 내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가 부실 우려가 있는 전국 9개 금고를 합병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의 금고 수도 축소됐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합병 대상 금고는 부산·경북 권역 각 2개와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 권역 각 1개 등 총 9개 금고다.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했다.인수합병되는 경우에도 5천만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100% 이전됐다. 또 합병한 금고를 폐쇄하지 않고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계속 운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피해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MG새마을금고재단 및 재단)은 합계출산률 0.7명이라는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MG새마을금고와 협업을 통하여‘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재단과 MG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어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 개설 시,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동 통장에‘출생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2020년부터 시작한 동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만명의 출생 아동에게 25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총 10억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해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영향으로 코스피 상장사 대부분이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면 올해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 전망이 나왔다. 28일 에프엔가이드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컨센서스가 제공되는 399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 전망한 결과 올해 영업이익은 250조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170조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상장사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감소할 전망과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이 3.5%인 현 기준금리를 언제쯤 인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준금리 인하시기를 놓고 “상반기는 어렵다”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르면 7월에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美 연준에서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우리나라 물가가 한국은행의 목표치에 수렴한 2가지 전제조건이 달성돼야만 기준금리 인하를 논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어 시기 여부를 가늠하기에는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시사프라임은 경제학과 교수 2명과 인터뷰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대한 의견을
삼천리는 도시가스, 열, 전기 등 국민생활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창립 이래 연속 흑자 기록과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삼천리는 이제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에 이르는 다방면에서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미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에서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의 333만여 고객에게 연간 42.1억㎥의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총 6,922km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지난해 12월 신설하며,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SH공사가 지난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KB부동산 앱 SH전용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신혼부부 유형이 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월 23일 ‘투체어스 W 부산’ 개점식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초고액 자산가 영업에 돌입했다.‘투체어스 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로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023년 11월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을 시작으로 이번에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마린시티에 ‘투체어스 W 부산’을 개점했다.이번에 문을 연 ‘투체어스 W 부산’은 서울지역을 벗어난 첫 번째 자산관리 특화센터로, ▲투자상품 ▲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77차 대의원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 금고 이사장인 이사 선출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는 황길현 전무이사·최훈 지도이사·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선출됐다.금고 이사장인 이사는 서울 성성식 이사(갈현동새마을금고), 대구 박무완 이사(대구원대새마을금고), 경북 이상화 이사(대양새마을금고)가 선출됐다.선출된 상근이사 및 금고 이사장인 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이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유일한 해결책이다.” vs “국민연금 취지 자체를 무력화하는 방향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가 미래세대에게 기대수익비 1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적립식 '신연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며 풀리지 않는 숙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22일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 통화에서 "KDI의 연금개혁 방안은 유일한 해결책이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저소득층 노후빈곤 등 사각지대 해결은 사회보장제도에서 흡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시민단체는 비판적 목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 청과물 시장에 가도 과일 가격이 너무 비싸요. 전달 보다 더 오른 것 같은데 막상 사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 같아 과일 코너는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40대 주부 한 모씨)제철을 맞은 감귤 등 농산물 물가가 크게 뛰고,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오름세에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감귤, 사과 등 농수산물 물가 상승이 생산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농림수산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