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임재현 기자]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은 김동관 사장이 부회장 승진으로 절반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룹 핵심 3곳 계열사인 에너지·방산·우주분야는 동관, 금융은 동원, 리조트‧호텔 레저 등은 동선 3형제로의 사업 재편이 일단락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은 바로 인수하지는 않고 지렛대로 활용될 전망이다.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지주사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외에 ㈜한화 전략부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맡으며 그룹 지배력이 강화됐다는 평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6일 대대적으로 출시했다.Z 플립4·폴드4의 사전 예약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 대의 국내 사전 판매 기록을 세웠다.삼성의 신제품 출시로 온오프라인에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본 기자는 삼성디지털프라자 용두점에 방문해 Z 플립4·폴드4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무엇이 달라졌나?Z 플립4·폴드4 모두 외관 디자인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무엇이 동일하고 무엇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유통업계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할인전’ 등 가성비 위주의 제품들을 속속히 선보이며 집나간 토끼 잡기에 나섰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마리당 6000원대 ‘반값치킨’을 내놓으며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객 잡기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비대면 시대 온라인 성장 속 침체위기를 겪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강자인 대형마트의 생존전략이 이번 ‘반값치킨’ 공세를 시작으로 단골 고객을 넘어 발길을 끊었던 소비자들이 유턴할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월급 빼고 다 오른 고물가 시대, 얇아진 지갑에 장보기가 무섭다는 소비자들의 발길
[시사프라임 / 고문진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소상공인들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폐지 검토에 나선 배경을 두고 유통업계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대형마트는 그동안 의무휴업 규제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규제 폐지를 적극 주장했다.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는 2012년에 처음 도입됐다. 당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난립하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며 규제 목소리가 높았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 사태와 관련 26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조속한 위기극복과 경영진 거취를 포함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이번 사과문을 통해 박두선 사장의 거취도 어떤식으로든 결론 날 것으로 전망된다.파업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향후 경영진 거취에 이목이 쏠린 것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대표가 박 사장 및 경영진 전원 사태를 촉구했기 때문이다.대우조선의 이날 사과문에서 경영진 거취를 포함해 책임을 지겠다고 언급되면서 정치권의 압박이 작
[시사프라임 / 고문진 기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가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DP 지분 매각을 유보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25일 류 대표는 사내 공지 통해 “최근 CAC를 만나 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유보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카카오는 “카카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0%대 매각을 통하나 2대주주로의 전환 등을 검토 중이다”고 공시했다. 카카오가 공식적으로 매각 추진에 나선 것이다. 투자업계서는 사모펀드의 투자금 회수가 임박해 카카오가 갑작스레 지분 매각 카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0.50%포인트(p) 오르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대출금리가 얼마나 더 오를지를 두고 부동산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차주 역시 속이 타들어 갈 것으로 여겨진다. 가뜩이나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이번 기준금리 이상으로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0.50%p 인상했다. 이에 연 1.75%였던 기준금리는 2.25%로 올랐다.기준금리 인상으
[시사프라임 / 고문진 기자] 식품업계가 비건 식품 사업에 꽂혔다. ESG경영이 화두가 된 현재 식품업계는 친환경 경영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미래 먹거리로 비건 식품 사업을 낙점하고 제품을 선보이며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비건 식품 사업 시장을 놓고 식품업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가 비건 식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업계의 이같은 사업 강화에 나선 데는 MZ세대를 잡기 위해서다. 식품업계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미래 고객인 MZ세대를 잡아야 한다. 특히 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한전 대규모 적자를 놓고 전 정부 책임이냐 한전 책임이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가정집의 지난해와 올해 6월 전기요금(TV수신료 제외)을 비교한 결과 약 7.9%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요금이 올라 한전 수익에도 긍정적 신호로 여겨지지만 연료비 급등과 반면 연료비 조당단가 동결로 인해 누적 적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누진제 단계 별 단가 개편에 따른 요금 인상으로 수익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2분기 한전이 얼마나 적자 규모를 줄일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21일 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KG그룹으로 기울어질 것으로 보였던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쌍방울그룹이 가세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됐다.쌍방울그룹이 재차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에는 법원이 판단이 작용했다.앞서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쌍방울그룹은 두 회사의 담합 가능성을 의심하며,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인수에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이다.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현재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4월 말 기준 (주)LG의 현금 보유액이 1조9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유한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이목이 쏠린다.31일 LG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향후 2년 간 자사주 5000억원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자사주 취득 금액을 포함한 LG의 현금보유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LG의 순현금은 현금및현금성자산(4402억원)과 금융기관예치금(1조3500억원)을 더한 1조7902억원이다.LG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국내 및 미국에 전기차 분야 투자를 공식화하고 전기차 시장 선두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정 회장이 국내 및 미국 전기차 분야에 투자하는 금액은 각각 21조원, 6조3000억원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국내 투자계획에 이어 3일 뒤인 21일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과 배터리셀 공장 투자 등을 포함한 미국 전기차 생산 거점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업계서는 투자 발표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일정 앞뒤로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먼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효성이 오늘 17일 (재)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마포구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효성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마포구 청소년을 위해 총 1억 6천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의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마포구 내 성적우수자와 재능장학생, 취약계층, 예체능 특기장학생들에게 지급된다.한편,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지난달 푸르메재단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후원을 통해 저소득층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호텔인터불고 외국인 전용 대구카지노 운영사인 골든크라운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6일 경산시 진량읍 소재 사과농가(경산농원)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대구카지노 임직원들은 이날 사과농가에서 작업 교육을 받은 후 사과나무 묘목 숨 정리 등을 도왔다. 이들은 또 농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마을 환경정화활동에 나서면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대구카지노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감소 등 지역 농가의 인력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는 설명
[시사프라임/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만 3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5.5%를 제공하는 ‘신한 마이홈 적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신한 마이홈 적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당일에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저축한도는 1천원 이상 20만원이하이며 기본금리 연 1.6%, 우대금리 연 1.0%p, 특별금리 연 2.9%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5.5%이다.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는 5월 16일부터 12월 30일 까지(10만좌限) 진행하며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12일(목)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관내 독거 어르신 30명과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헤어 및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누룽지, 소면, 잡곡쌀로 구성된 장수기원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촬영 사진은 전문가의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시상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sia-Pacific Stevie® Awards, 이하 아태 스티비상)의 제9회 수상자가 발표됐다. 금, 은, 동상의 수상자 리스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티비상(The Stevie Awards)은 20년간 국제 비즈니스 대상(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미국 비즈니스 대상(The American Business Awards®)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일터에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프랑스 뷰티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금 3만 달러(원화 약 3,450만 원)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2일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이영직 롯데면세점 상품1부문장과 안선희 록시땅 총괄매니저,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록시땅 매장에서 3월부터 약 한 달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전공자의 취업을 위한 직업정보를 발표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110개 직업의 재직자 3,300명(직업별로 3년 이상 근무자 30명씩)을 대상으로 현재 종사하고 있는 직업의 취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2021년 8월,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재직자들은 ‘관련 자격증 취득’을 가장 효과적인 취업 준비로 인식하고 있었다.‘관련 자격증 취득’의 취업 준비 효과성은 7점 만점에 5.13점으로 가장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 장애 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휠체어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휠체어 이너시트는 장애 증상과 발달 정도가 서로 다른 장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 제작과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물품으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에게 필수적인 보조 기구이다. 또한, 올해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산소 발생기,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설치 비용도 함께 전달했다.효성첨단소재는 “아이들의 성장과 생활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