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계획했던 일정 포기하고 맘 편히 쉬다 움직이려고요."추석 당일인 29일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하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면 오후 8~9시, 귀경 방면은 다음 날 오전 2~3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 휴게소에서 만난 귀성객 이 씨(34, 여)는 "연휴가 길어 길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차가 엄청 막혀서 당황했다"며 "빨리 갈 생각은 접고 휴게소 들려가며 천천히 가야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다음 달 1일까지 면제된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한국교통공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귀성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난 귀성객 조 씨(28, 남)는 "장시간 운전 엄두가 안 났는데 다행히 취소표를 구해 버스를 타게 됐다"며 "연휴가 길어 주변에 여행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본가에서 차례만 지내고 돌아와 조용히 쉬면서 재충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