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임기 만료를 앞둔 20대 국회가 '국민개헌 발안제' 개헌안 처리를 두고 마지막 힘겨루기에 나선 모양새다.지난 3월 발의된 국민개헌 발안제는 국민 10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개헌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오는 9일이 개헌안 처리의 마지노선이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슈퍼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개헌 발안제 처리에 적극적이다. 20대 국회에서 개헌안이 발의된 만큼 절차에 따라 부결이 되든 가결이 되든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국민으로부터 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노동자들의 오랜 노력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 52시간 근로제가 이뤄졌고, 우리 사회는 양극화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노동의 힘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에 있다"며 "연대와 협력으로 우월한 힘에 맞서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것은 노동자의 숙명"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수렁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에 휩싸였다.내년 4월로 예정된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과 자당 공직자가 중대한 문제를 일으킨 선거구에 다시 공천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위반된다는 의견이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궐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개인적인 입장은 후보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아마 다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수 반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3차 추경에 담길 것이지만 그 이전에도 지금부터 곧바로 시행할 것은 시행하고, 준비할 것은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국내 경기가 침체를 겪으면서 고용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상황에서 고용 충격을 대비하고 경기 회복에 나서는데 정부가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8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한 청와대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고 일축했다.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과 야당이 (오 전 시장 사건을) 청와대와 대통령을 연결시키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까지 다 정리했다"며 "아무 관련이 없는 내용을 억지로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미래통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의 4.15총선 전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며 확전에 나섰다.총선 참패 후유증으로 전열이 흐트러졌던 통합당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대여공세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연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오 전 시장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다. 통합당은 이날 청와대와 여권이 총선 전에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당 차원의 진상조사팀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재철 당 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이 청와대의 희망대로 5월 13일 지급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있다. 추경안이 당초 청와대 예상대로 29일 통과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권을 행사하면 된다.그럼에도 청와대는 24일 추경안 통과의 마지노선을 29일로 잡고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29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통합당에게 알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5월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대해 청와대는 24일 "절차의 개시는 국회의 권한이라 답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이날 답변자로 나온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센터장은 "대한민국 헌법 65조는 '대통령 및 공무원이 직무 집행에 있어 헌법 및 법률을 위배할 때 국회는 타탄핵 소추를 의결 할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회 제적 3분의 2로 탄핵 소추를 의결하면 헌법재판소가 탄핵의 당부를 결정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21대 국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오백년 조선의 역사를 보면 세종대왕처럼 어질고 현명한 임금이 있어서 태평세월을 누린 때도 있었으나 당파싸움으로 나라의 기둥이 뒤 흔들린 때도 있어 어지럽고 어둡던 시기에 캄캄한 밤하늘의 큰 별과 같이 눈부시게 빛났던 자랑스런 조상이 바로 이 순신 장군이다.이순신은 조선인종1545년 4월28일 한성(서울)남촌 건천동에서 선비 이정의 셋째아들로 태어나 일생을 조국과 겨레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헌신과 봉사정신의 길을 걷고 초지(初志)를 굽히지 않으신 호국영웅이다.온 국민으로 하여금 애국정신의 모범으로 추앙받고 1967년 1월16일 문교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용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 및 실직자 우려에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내놓고 고용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총 10조원 규모로 고용유지 및 안정 지원, 구직급여 확대와 공공 및 청년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한다.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된 내용이다.10조원 규모의 자금은 노사합의 등으로 고용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한다. 핵심은 한국 경제의 주춧돌인 기간산업 보호와 고용 유지를 통한 실업자 방지다.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보고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 조성, 기존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 추가로 35조원을 투입 유동성 자금을 늘리고, 국가가 직접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에 나선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대공황급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면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인도네시아에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인도네시아 정상 통화를 하고 "분무형 소독기, 진단키트 등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조코위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25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성과를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일자리 지키기에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핵심은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다. 고용 유지를 위해 기업과 노동자를 돕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삶을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노사 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IMF는 올해 우리나라가 OECD 36개국 중 성장률 1위를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9혁명 60주년인 19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그 방향에 대해선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당은 4.19혁명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오늘날 이어받아야 한다는 점에선 동일한 목소리를 냈지만, 여당은 4.19혁명이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현 정권과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나선 반면, 통합당은 권력으로부터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방점을 찍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4.19혁명 정신은 부마항쟁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 이후 여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노골적인 '때리기'가 시작된 가운데 "법치주의 위협"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18일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라는 총선민심이 무색하게, 벌써부터 여권의 권력이 곳곳에서 소나기처럼 몰아치고 있다"며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황 부대변인은 우 대표에 대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것 마냥,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를 거론하며 법치주의를 위협했고, 엄중한 안보현실을 부정하며
[시시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줬다"며 총선 결과를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대통령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간절함이 국난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큰 목소리에 대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미래통합당이 '정권 심판론' '여당 견제론'을 주장하며 읍소 전략을 펼친 것에 대해 민심은 위기 국난 극복을 위해 현 정부 여당을 믿고 표를 행사한 것이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민생당 손학규 대표가 16일 총선에서 '0석'을 얻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한석도 얻지 못한 결과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다.손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은 분열과 탈당, 내홍과 각자도생으로 불안정한 민생당에게 표를 줄 수 없었던 것이다. 모두다 저희의 잘못이다"며 대표직을 사퇴했다.그는 이번 총선 결과를 놓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례 위성정당으로 왜곡한 거대양당의 잘못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민생당이 한석도 못건진 것에 대한 원인을 위성정당 탓으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과반 달성을 자신했던 미래통합당에게 돌아온 것은 최악의 성적표였다.16일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도합 100석을 얻는 데 그쳤다.원내 1당을 바라보던 통합당에겐 초라한 성적표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통합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은 제1당을 넘어 과반 정당을 자신했고, 서울 종로구 선거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는 투표일까지도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결과는 충격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5총선에서 지역구 163석을 얻어 단독과반을 초과 달성한 더불어민주당이 독보적인 국정주도권을 쥐게 됐다. 16년 만에 단독과반 승리를 거머쥔 만큼 향후 정국에서 범여권 정당과 합세해 더욱 강력하게 입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결과 국정안정론에 힘이 실린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민주당으로선 앞으로 2년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갖추게 됐다. 동시에 정권재창출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일단 야당으로부터 가장 큰 저항과 반발을 샀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와 함께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모두 합쳐 100석대 초반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도합 150석을 넘기며 단독과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날 오후 6시 15분께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시민당은 155석에서 178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당과 한국당은 107석에서 130석, 정의당은 5~7석, 국민의당은 2~4석, 열린민주당은 1~3석을 가져갈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