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 확대를 위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진입과 영업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외국계 금융회사가 국내에서 영업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HSBC은행 정은영 대표 ▲JP모간체이스 오종욱 대표 ▲소시에테제네랄 오인환 대표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데루끼 타니가와 대표 ▲중
지역 특색에 맞춘 K-패스․The경기패스․인천I-패스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기자설명회는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고물가·대중교통 요금인상 등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설명회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오는 7월 4세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가 보험료 할증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조회시스템을 통해 오는 5월부터 4세대 실손 가입자는 비급여 보험료 수령액, 보험료 할인・할증단계, 다음 보험료 할증단계까지 남은 비급여 보험금을 보험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시로 조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의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삼성전자가 ‘AI폰 시대’를 연다삼성전자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갤럭시 S24시리즈 국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에 AI를 이식한 첫 번째 AI폰으로 AI를 활용한 통역, 사진편집, 검색 기능이 향상돼 편의성이 높아졌다.브리핑을 맡은 MX사업부 황정호 프로는 “스마트폰은 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며 “스마트폰 다음 시대 새로운 혁신의 키워드는 AI”라고 했다. 이어 “AI는 엄청난 속도와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저희는 모든 것에서 새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가) 17일 동대문구청 앞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마트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초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데 이어 동대문구청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갔다.서초구는 지난해 12월 19일 관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동대문구 역시 지난 12월 28일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18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유통산업 발전법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근로자의 건강권, 대규모점포등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김포 농협이 잘못된 계약으로 100억원대 손실을 냈음에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신을 내부고발자라고 밝힌 A씨는 2020년 김포 농협은 김포시 사우동 일대에 2천760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우스카이타운주택조합과 사우동지점 토지건물일체를 120억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농협에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본 결과 현재도 김포농협은 본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씨에 의하면 김포 농협은 계약당시 계약금 6억원(5%)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존 ‘매파’ 기조가 약화되며 톤다운 됐다. 기준금리가 8회 연속 3.5%로 동결된 가운데 통화정책방향 성명문에 ‘추가 인상 필요성 판단’문구가 삭제됐다.11일 한은 금통위에 따르면 기준금리 3.50%유지 필요성을 주장하는 위원이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기준금리 방향성은 금통위 위원은 총 6명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매파’ ‘비둘기’로 나뉜다. 지난해 11월 열린 금통위에선 6명 가운데 2명만 ‘3.50%유지 필요성’을 언급 ‘매파적’ 분위기였다면 2달 뒤 올해 첫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운영방식 변화에 따라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IT안정성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11일 오전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을 열고 우리FIS가 담당하던 IT 기획과 개발 업무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옥일진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해외 선진 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며 “DBS은행은 2016년부터 인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빗장을 걸었던 채권단이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해 "채무자와 대주주는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워크아웃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한투, 메리츠) 회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과 함께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채권단도 채무자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10조원을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2008년(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2022년 영업이익(43조3800억원)과 비교하면 85% 급감한 수치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D램, 낸드 가격 하락과 재고가 쌓이면서 적자를 낸 게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 상승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요양원에서 노인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수액이 투여됐음에도 아무런 처벌이 이뤄지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오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광진구청 앞에서 워커힐실버타운의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후퇴 및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투약 등의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철저한 사실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워커힐실버타운은 한국소아마비협회 재단소속 노인요양시설이다.요양원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요양원 측이 의사처방전 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전문 의약품을 투약할 것을 지시했고,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8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 2,804억 원, 영업이익은 3조 5,4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TV와 가전사업에서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전장사업(VS)에서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안양에 거주하는 A씨(여. 50대)는 장바구니 물가에 뭘 사야 할지 고민이다. “매일 먹는 대파값이 너무 비싸서 재래을 갔는데 한줌도 안되는 대파 4개에 3천원씩 해서 한숨이 절로 났다”며 “마침 마트에서 할인 품목들이 대거 나와 이때를 놓칠세라 장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고물가에 신음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새해를 맞아 ‘파격 할인’ 전쟁에 나서 조명해봤다. ◆대형마트, 가격 할인 전쟁먼저 이마트는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파격 선언'을 했다.지난 5일부터 오는 2월1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민간・정책 금융상품 조회와 대출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을 오는 6월에 출시하기로 했다.5일 오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플랫폼의 명칭은 ‘서민금융 잇다’로 정해졌다. 저신용・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상품이 다 ‘있고’, 비대면 복합상담을 통해 저신용자들에게 필요한 고용과 복지, 채무조정 제도 등을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서민금융진흥원이 진행한 정책서민금융이용자 대상 설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개발 규모는 작지만 알짜로 통하는 경동 미주아파트가 올해 착공에 돌입한다.4일 미주아파트조합 및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 철거가 진행되고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시공사는 HDC현산으로 사업시행자는 하나자산신탁이 맡고 있다. 현재 이주가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남은 세입자 1명이 1월 이주가 끝나면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돌입한다.당초 경동미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2022년 착공 및 분양해서 2024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권이 올해 혁신과 연대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3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6개 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금융사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경제 회복의 속도를 앞당기고, 균형과 조화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민간과 시장 중심의 경제체제가 지속가능하려면 경제 주체들의 연대가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올해 역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금리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경제계가 올해 재도약을 다짐했다. 2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1962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대다수 제품에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에 사이클로실록세인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한국소비자원은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유럽연합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기준은 ‘사이클로실록세인(D4·D5·D6)’을 각 0.1 % w/w 미만으로 규제할 예정인 유럽연합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이후 7개월 만에 490억원 이자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해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 상승 폭은 약 35점이다.이 기간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고, 상환된 기존대출 총액은 2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개 투자은행(골드만삭스·BNP파리바·JP모건·씨티) 바라 본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각각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21일 우리금융연구소가 내놓은 ‘금유시장 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은 지난달 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했다.이들 은행의 공통된 의견은 한은의 스탠스가 ‘덜 매파적’으로 해석해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한은 금통위서 6명 중 4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