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여당이 직접적으로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언급한 것은 지난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이 입장문을 통해 밝히면서다. 자칫 '정치 논리'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음에도 올림픽 보이콧을 시사한 것은 일본과의 무역전쟁에서 마땅한 대응 카드가 없는 한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나 4년을 기다리며 올림픽 출전에 올인한 선수들의 꿈을 짓밟는 거라 비난 여론에 직면할 수 있어 여당에선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올림픽 보이콧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는 여론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도쿄올림픽 보이콧은 가능할까.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노골적인 경제보복을 감행하면서 여당 및 정부 일각에선 대응 카드로 '도쿄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에 야당에선 '정치 논리'로 선수들의 꿈을 짓밟는 것이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6일 여당과 정부 일각에서 제기하는 ‘도쿄올림픽 불참’과 관련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은 스포츠인들에게는 평생의 꿈과 같은 무대인데 도쿄올림픽 보이콧이 자칫 이들의 꿈을 짓밟는 것 아닌가 한번 생각해야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나 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5일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이 “사사건건 북한을 변호하고 변명하는데, 한국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 장관이 맞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정 장관이 “북한을 대변한다는 말은 취소해달라. 제가 언제 북한을 대변했나”라고 발끈했다.정경두 국방장관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제가 언제 북한을 위하는 얘기를 했나. 한번도 변호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소나무의 엽록체 유전자 정보가 밝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소나무의 진화과정과 유전적 특성을 정립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엽록체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강원139호’ 수형목은 강원도 삼척시 준경 숲에서 선발된 우량 개체다.‘강원139호’는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을 생산하기 위해 어미나무로 선발된 보호수로도 알려져 있어 문화적 상징성이 크다는 게 국립산림과학원측의 설명이다.소나무(학명: Pinus densiflor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장중 6%대까지 급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목소리를 냈다.이날 코스닥 대폭 하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 6월24일 이후로 3년만이다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스닥 시장 상황 언로 보도 내용을 기재 공유하며 "무슨 소리를 해도 시장은 냉정하다. 왜냐하면 외국인들과 기관들도 존재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그들은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팬심이나 토착왜구로 누구를 몰아서 진실을 왜곡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정부 여당을 중심으로 힘을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지그동안 지소미아와 관련 연장 필요성에 무게를 둬왔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최근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물론 여당에선 지소미아 파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실제 정부가 파기에 나설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를 향해 "지소미아부터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최고위원은 "일본이 한국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노골화된 일본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 "나라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비정상적인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이 난국은 해결하기 매우 어렵고 또 오래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일본은 불행했던 과거를 명분으로 싸움을 걸었지만, 목표는 우리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손학규 퇴진'을 요구하는 바른정당계 출신 인사들을 겨냥 "자유한국당으로 가려면 혼자 가라"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을 자유한국당에 갖다 바치려는 분들이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라. 바른미래당을 끌고 갈 생각은 버리라"고 말했다. 손 대표가 이처럼 바른정당계 인사들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 발언을 쏟아낸 데는 혁신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이들이 자신의 퇴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손 대표는 직접 바른정당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미장착자에 대해 내년 1월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대상 차량은 사업용 차량인 9m 이상의 승합차 및 20톤 초과 화물·특수차이다.차로이탈 경고장치는 교통안전법상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 있고 과태료 규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교통안전법 개정(‘17.1.17)시 기존 운행 중인 차량의 장착 소요기간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를 내년 1월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이에 맞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미세먼지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선제적 경기대응을 통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추경예산안(추경)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다음날 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 공고안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함에 따라 행정절차와 사업 집행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1조3876억원이 감액되고 5천308억원이 증액됨에 따라 추경규모는 8천568억원이 순감됐고, 재정수지는 정부안보다 소폭 개선됐다.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정부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한국 배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예산을 최소 '1조원+α' 이상 규모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부품·소재·장비 분야의 기술 자립을 위해 5년간 100개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오후 국회에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같은 결정했다고 조정식 당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조 의장은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예산, 법령, 세제, 금융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3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아베 정권 규탄한다", "강제징용 사죄하라" 구호를 외치며 일본 정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한국 제외조치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날씨는 30도가 넘었고 저녁 7시가 가까울수록 간간히 소나기가 내렸지만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진보연대, 한국YMCA 등 682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시민행동)에 따르면 이날 참여자는 1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