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영향으로 약 1천500여개 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제공된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만454개 학교 중 1천851곳(17.7%)이 급식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기말고사 기간이어서 급식 계획이 없었던 343개 학교를 제외하면 파업 영향으로 급식을 중단하는 학교는 1천508곳이다.빵·우유로 대체급식을 제공할 예정인 곳은 1천508곳 중 1천24곳에 달하며, 개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미리 안내한 곳은 314곳이다. 76개 학교는 기타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94개 학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청와대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규정했다.지난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취한 보복적 성격의 수출규제 조치는 “WTO의 규범 등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이에 청와대는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도록 하기 위한 외교적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알려진 대응 방안으로는 WTO 제소가 거론된다. 이에 대한 일본의 현 조치를 주요국에 설명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올해 처음으로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른다. 이들 지역은 8일까지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영서·충청·경북 내륙의 낮 기온도 33도 이상 예상된다.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과 폭염관심지역(31도 이상)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 우려가 있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정부에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전폭적 육성을 제안했다.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손 회장은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며 "교육, 정책, 투자, 예산 등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전폭적 육성을 제안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제2벤처 붐 가속화를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한 것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초대형 대기오염사고와 관련 정의당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민관합동조사를 통한 특별점검과 대책 마련관 함께 환경 오염사고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4일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 광양제철소환경오염개선시민공동대응, 금속노조, 녹색연합, 민주노총 광양지부, 일과건강 전남건생지사, 정의당 광양만권 환경오염 대책위, 정의당 전남도당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기오염사고에 대한 민관합동공동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은 “노동자 사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의원총회를 열며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가운데 어떤 특위 위원장을 맡을지 논의를 거쳤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만 지도부에 위임에 다음주 초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오늘 결정을 내리지 않고,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했다”며 “의원들이 이야기한 것을 반영해 다음주 초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까지는 아마 숙의를 더 하고, 내일(5일) 자유한국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뽑는 것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 정부가 통상보복 조치를 취하면서 반도체 산업 타격 우려에 대해 4일 “반도체 소재산업에 매년 1조원씩을 집중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의 조치가 당장 우리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어 보이나 일본이 제재 확대의 여지를 비추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본의 조치는 글로벌 메모리 1위인 우리 반도체산업의 취약성을 드러냈다”면서도 “100년
[시파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 만남 이후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섣부른 종전선언 발언은, 북한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에 힘을 실어줄 뿐”이라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 번의 만남으로 종전선언이 가능할 만큼, 지난 북한의 침략과 도발이 가벼운 역사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 북핵 폐기 시작도 안 했고, 어느덧 ‘북핵 동결’이 미국에서 언급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마디도 말 못하는 객(客),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전세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지난 세입자도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한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올 7월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UG의 전세금반환보증 특례는 지난 9.13대책에 따라 현재는 미분양관리지역에 한해서만 적용하고 있다. 한정된 지역에 국한됨에 따라 그외 지여게서 서민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낙후지역에 중점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국토부는 인구유출, 소득수준 등이 낮아 지원이 필요한 낙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으로 23개 시·군의 2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450억원에 달한다.이번 사업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중점지원을 위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성장촉진지역은 개발수준이 저조하여 배려가 필요한 지역으로서 인구·소득·재정상태 등을 고려해 국토부·행안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에 위치한 이투리(Ituri)에서 인도적 위기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수만명의 주민에게 긴급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추가 사망을 예방하고 실향민 모두가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을 즉각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디주구(Djugu), 마하기(Mahagi), 이루무(Irumu) 지역 곳곳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로 수천명의 실향민이 발생했다.국경없는의사회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 지난 2년간 3600만명이 2조2000억원 의료비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의료비 부담은 대책 시행 전 대비 2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경감됐다. 또,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률은 68.8%로 7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보건복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 성과를 발표했다.2년간 정책 시행으로 환자 노인ㆍ아동 등 의료취약계층의 본인 부담률 인하에 의한 8000억원 경감. 환자가 전액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향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일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는 것 같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자 인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보인다"면서 "한일관계 미래에 악수를 두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무역 정신을 말했던 일본이 3일 만에 말을 뒤집었다"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는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이 자유한국당으로 넘어가는 것은 묵인할 수 없다"며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압박했다.2일 이정미 대표는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정개특위가 자유한국당으로 넘어가면 중대결단을 하겠다"며 "정개특위를 한국당에 내주는 건 어떤일이 있어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정의당은 한국당이 정개특위를 맡으면 정개특위에 올려진 합의안 즉, 선거제 개편이 좌초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부 여당의 개혁 정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손학규 바른미래당‧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8월말까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특히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 4당 공조로 어렵사리 마련한 패스트트랙 법안이 사개특위 위원장 교체로 균열 조짐을 보이며 선거제 개편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이들 3당 대표는 2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도 개혁 의지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정개특위 심상정 위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판문점 회동을 두고 조만간 실무협상이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양 정상의 회담 이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측(北美)이 실무자 대표를 선정해 이른 시일 내 실무협상을 돌입하기로 한 것만으로도 좋은 결과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양 정상의 만남은) 전 세계와 우리 남북 칠천만 겨레에 큰 희망을 줬다"면서 "오늘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평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 양 정상의 DMZ 방문은 최초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인근에 있는 캠프 보니파스 내 장병식당 생츄어리(Sanctuary) 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 대통령이 DMZ를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오늘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곳까지 오기로 과감한 결정을 해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DMZ 방문은 몇달 전부터 예정된 일정으로 문 대통령이 DMZ 방문을 해야겠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트럼프 美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양 정상이 비공개 회담을 가지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이 재개될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3시44분쯤 문을 열고 나와 군사분계선으로 걸어 내려갔고 김정은 위원장 역시 북측 판문각에서 걸어 나와 세기의 만남이 이뤄졌다.판문점에서 미 대통령이 북측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분사분계선 사이를 두고 손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산림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숲가꾸기 산물이 떠내려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숲가꾸기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산림청은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담당 부서의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2,000여 명을 활용하여 각종 숲가꾸기 부산물을 집중 수거하거나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정리하도록 했다.산림청은 숲가꾸기 제거산물을 계곡부나 하천의 홍수위로부터 안전구역으로 이동조치하고, 원목 생산재는 조기 매각 또는 산림 외로 반출할 계획이다. 반출 지연 시에는 유출 예방조치에 나선다.또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경찰이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사건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윤홍근 회장은 회삿돈 17억원을 빼돌려 아들의 유학자금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윤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윤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약 8년 동안 약 17억원을 빼돌려 아들의 미국 유학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녀 유학비 등의 명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