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이 폐기물 불법수출입 11개 업체를 적발하고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이들 기관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항과 안양세관에서 수출입 폐기물 업체를 대상으로 통관 전에 컨테이너를 열어서 살펴보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해 폐기물 불법수출입 11개 업체(수입 3건, 수출 8건)를 적발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 세관과 협업하여 컨테이너 개방 검사를 통해 해당 폐기물이 수출입 신고 또는 허가를 적정하게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된지 6일만에 석방됐다. 지난 21일 법원이 김 위원장에 대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을 이번 재판부가 뒤집은 것이어서 이번 결정이 정부와 노동계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것을 우려해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상용, 주심 이지수)는 27일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 재판을 열고 보증금 1억원 등을 조건으로 김 위원장을 석방했다김 위원장은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6일 전 구속됐었다. 그런데 이날 구속적부심 재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26일 진행한 여성 당원 행사에서 ‘엉덩이춤’ 퍼포먼스가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여야 4당은 27일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당의 공식행사에서, 더욱이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성평등 정당임을 과시하고자 마련된 행사가 여성에게 수치심을 안기고 성을 도구화하는 자리로 변질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이어 "‘달창’이라는 말을 원내대표가 공개 집회에서 서슴없이 했던 일을 떠올리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및 주요 국가 정상과의 회담 등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일정에 돌입했다.문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차 27일 출발 오사카(大阪)도착해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한다. 한중 정상회담은 취임 후 5번째다.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 결과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하며 내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의 선출하는 입장을 드러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2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국회에서 시급한 민생을 해결해야한다. 서둘러 추경을 심사하고 의결하도록 협조해야한다"며 "유일한 해법은 합의 정신에 따라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그러나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추인하지 않아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 원내대표는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격화되면서 6월 임시국회가 ‘반쪽’국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28일 국회 본회의 진행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한국당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한국당이 제외된 본회의가 열릴 것인지 주목된다.27일 여야에 따르면 이날도 국회 정상화를 놓고 신경전은 여전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조건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하며 본회의 개최 방침을 고수 중이다. 바른미래당 역시 본회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민주당과 보조를 맞추는 양상이다. 이들 양당은 국회 정치개혁특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5개 군과 경기도 연천군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산림청은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회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이들 접경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가치가 뛰어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유네스코 MAB의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지정된 국제 보호지역을 말한다.우리나라는 설악산, 제주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 발표와 관련 18일 "이제부터 전략을 다변화하고 다각화하는 한편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기동성도 필요하다. 제가 보기엔 그 첫번째 과제가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가 국회 복귀를 시사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야당 의원, 정부 비판 세력 등을 완전히 파괴하고, 패스트트랙 폭거에 저항한 정치인을 반드시 내년 선거에 주
[시시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적폐청산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7일 "문 대통령이 박상기 법무부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브리핑을 통해서 밝혔다.고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주요 배수관과 급수관의 지속적 방류, 정수장과 배수장 정화 작업, 송수관과 배수지의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붉은 수돗물' 사태 18일 만에 대책을 내놓으면서 늑장 대응으로 일관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수도 수계전환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수압 조절 문제로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다보니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일반적인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경제청문회를 받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내건 나 원내대표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6월 국회도 '빈손 국회'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청문회는 사실상 민주당의 자존심을 내어 놓으라는 요구"라며 "사리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요구이기도 하지만 협상의 예법을 벗어난 무례한 요구"라고 일축했다.이 원내대표가 경제청문회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로 두가지를 언급했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간 정상회담이 열리려면 “사전에 실무 협상이 먼저 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하노이 2차 정상회담이 ‘노딜’ 협상으로 마무리된 것이 사전 실무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북미 정상회담 열리기 위해 북미 간 사전 실무협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살트셰바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스테판 뢰벤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미 간의 구체적인 협상 진전을 위해서는 (북미 정상회담) 사전에 실무협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 이를 기점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탈당러쉬'가 이뤄질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15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열린 애국당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이제 애국 시민과 함께, 태극기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함께 한국당을 깨우치겠다"며 탈당과 애국당 입당을 공식화했다.홍 의원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애국당 공동 대표로 추대됐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홍 의원이 한국당 탈당을 결심한 배경에는 내년 총선 공천과 함께 정부여당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웨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로제네카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에 향후 5년간 6억3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50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14일(현지시간) 스웨덴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순방 경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혁신적 포용성장의 파트너로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과의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체제가 구축되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에게 실질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산림청이 산림전공 대학생들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과 지난 13일 충북대학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진 지원 △교육훈련에 관한 정보교류와 시설·장비 지원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상호교류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앞으로 산림교육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전반적으로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국제상황의 악화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고 있지만, 다른 나라 경제는 뛰고 있는데 유독 우리만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은 국내적으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행한 소득주도 성장의 정책의 실패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경제 하강을 인정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정책의 변화는 거부하고 있다"며 "이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말 국회정상화 협상타결의 마지노선으로, 오늘과 내일 최선을 다해서 협상타결을 위해서 노력해보겠지만, 끝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두 거대양당의 대립으로 협상타결이 무산되면 독자적으로 국회 문을 여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현대상선 소속 선박 현대두바이호가 13일 새벽(현지시간) 이란 인근 호르무즈해협에서 노르웨이 국적 유조선 `프런트알타이르호`의 선원 23명을 전원 구조했다. 프런트알타이르호는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해 인근을 지나가던 현대두바이호에 긴급 구조를 신호를 보내왔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40분 프런트알타이르호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발생했다. 이에 선장은 인근에 지나던 현대두바이호에 긴급구조 신호를 보내왔다. 아부다비항을 향해 항해하던 현대두바이호는 구조 신호를 접하고 사고 선박을 향해 전속력으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한빛원전 1호기 수동 정지' 사건과 관련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전남 영광 주민들이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한빛원전 범영광군민대책위원회'는 13일 영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원전 관리·감독 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이 검찰 고발에 나선 데는 일방적인 조사 즉각 중단과 함께 충분한 협의를 통한 조사 요구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거부했기 때문이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원전에 특별사법 경찰관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