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에 12일 조문단을 파견하는 대신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를 전달한다.통일부는 이날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북측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북측은 이날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며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추경안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독소 예산으로 대놓고 못하니까 여러 예산에 끼워 넣고 팔고 있다”고 추경에 반대 입장을 분명이 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제로페이, 탈원전 가속 예산 등을 추경으로 더 확대하고, 이 정권의 ‘총선 공약 홍보를 지금부터 하겠다’는 사전선거운동용 추경들이 되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용 추경’, ‘문제 해결 추경’ ‘시장 활성화 추경’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상식과 민생이라는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시작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도 전했다.노 실장은 유족들을 위로하며 "(문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오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날 노 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 청와대 조문단은 빈소를 찾아 이희호 여사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노 실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여사님께서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이셨다"며 "여성 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가업상속지원세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0년 사후관리기간을 7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오늘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셨습니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조금만 더 미뤄도 좋았을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봅니다. 평생 동지로 살아오신 두 분 사이의 그리움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사님 저는 지금 헬싱키에 있습니다. 부디 영면하시고, 계신분들께서 정성을 다해 모셔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이어 "여사님은 정치인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희호 이사장님이 오늘 오후 11시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올해 3월 들어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시촌세브란스 병연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1940년 3월 이화여고와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1950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램버스대를 거쳐 1958년 스케리대를 졸업했다.귀국 후에는 1958년, 1963년, 1965년 이화여대 사회사업과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국회 정상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 여야 4당이 국회 정상화에 의기투합하는 모양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관철시키려는 셈법이 달라 국회가 열리더라도 ‘이전투구’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가장 시급한 것은 추경 통과다. 추경을 통해 민생 경기 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하지만 ‘동물 국회’로 전락하면서 임시국회 의사일정 잡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0일 확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추경은) 민생과 경기 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넘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정의당이 ILO 기본협약 즉각 비준을 정부에 촉구했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0일 “정부는 대통령 순방 이후 ILO 핵심협약에 대한 국무회의 비준부터 시작해서 연내에 국회동의까지 비준절차를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ILO 핵심협약 비준을 첫발도 떼지 못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ILO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상무위원회의 참석자들은 ‘ILO 기본협약 즉각 비준!’ 팻말을 테이블 앞에 놓으며 연내 비준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오는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 시 저소득 가구 및 다자녀가구가 더 유리해질 전망이다. 이들 가구에 대해 정부가 입주자 선정 가점항목 및 배점을 유리하도록 개편하기 때문이다. 기존 연령이 낮을수록, 혼인기간이 짧을수록 유리했던 항목은 이번 개정안 가점에서 제외된다.국토부는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업무처리지침',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이희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건강과 관련해 "현재 의료진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이 건강 문제로 많은 기자분들의 전화가 온다"며 이 여사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젯밤 자정 목포에서 전화를 받고 상경해 오늘 3시부터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자고 아침 다시 병원에 왔다"며 "지금 현재 여사님은 98세로 노쇠 하시고 오랫동안 입원중이셔 어려움이 있으시다"며 "의료진 말씀에 의하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정부가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마일리지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월 2만원대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를 사용해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행·자전거로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만큼 적립되는 마일리지액을 상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알뜰카드란 교통카드와 마일리지를 결합해 최대 30%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다. 월 44회 정기권으로 교통비 10%를 할인받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걷
[시사프라이 / 박선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총 165억원을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에 투입한다. 복합지원센터는 같은 업종의 소공인 밀집도가 높고 복합지원센터 설치 시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며,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2곳의 지자체를 올해 선정한다. 2022년까지 총 1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합지원센터는 규모의 영세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스마트장비 활용 및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계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내년 총선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현 정부의 잘못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갤럽은 지난 4~5일 만 19세 이상 성인 1,006명에게 내년 총선에 대한 의견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현 정부의 잘못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사)한국주거복지포럼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동주최한 '주거복지 서비스 고도화와 주거복지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김영진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후덕 의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참석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가 꼬여가는 상황에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정치적 미숙성이 원인이라고 독설을 날렸다.유성엽 원내대표는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치 초년병이어서 그런지 국회를 정상화될 수 있는 방향에서 꼬이는 방향으로 일을 만들어 가고 있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국이 꼬여만 가지 풀길 수 없다. (황 대표가) 하루빨리 정치를 잘 배울 수 있기를 조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치 초년병이어서 그런지 국회를 정상화될 수 있는 방향에서 꼬이는 방향으로 일을 만들어 가고 있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며 “정국 꼬여만 가지 풀길 수 없다. 하루빨리 정치를 잘 배울 수 있기를 조언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대표가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당론 입법으로 작년 8월에 발의한 한국판 차지차가법(借地借家法), 건물주의 권리와 함께 임차인의 쫓겨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한 법안이 자유한국당의 반대에 가로막혀 법사위에 잠자고 있다”며 “차지차가법 개정안을 반대하며 민생 이야기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자유한국당의 이 부분에 대한 입장표명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동영 대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6일 문 대통령이 언급한 약산 김원봉의 공적을 거론한 것에 대해 전날에 이어 비판 강도 수위를 높이며 공격에 나섰다. 원내대책회의는 물론 기자회견까지 열며 비판의 날을 높인데는 보수 우파 결집을 최대로 모으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나경원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부터 현충일 추념사까지 매우 자극적이고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국민과 정치권에 누구의 편이냐고 다그치는 모습으로 결국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라치는 정치를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어낼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창원켄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환경의 날 기념식에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중 4기를 폐쇄했고, 남은 6기도 2021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도권 미세먼지 배출 원인은 대부분 경유자동차를 비롯한 수송 분야”라며 “늦어도 2030년까지는 경유차 사용을 제로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