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쓰고 임금 낮추자는 한은 보고서반인권적 발상… 보고서 폐기하고 공개 사과하라[시사프라임/백나은 기자]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과 참여연대 등 1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돌봄공공연대)’는 12일 오전 한국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차별 및 돌봄서비스 시장화를 부추기는 한국은행을 규탄, 공개적인 사과와 보고서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한국은행은 지난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개인 최대 298만명과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고 소액 연체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 지원과 효과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 ▲이호동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현대제철 노동자로 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소송 시작 12년 8개월 만에 대법원에서 승소하며 정규직 전환에 한 발 다가선 것이다. 금속노조는 사측의 대책에 따라 향후 대응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추후 진행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12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현대제철의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인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이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돌봄공공연대)는 12일 오전 한국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차별과 돌봄서비스 시장화를 부추기는 한국은행을 규탄했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여성 배당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상속과 증여를 통해 최근 10년 동안 9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사이 상속과 증여를 통해 늘어난 지분율로 배당금이 많이 불어난 여성 배당 부호 1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차지했다.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 주식 보유현황과 이를 통한 올해 배당액과 10년 전인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위 4637억 원으로 이들의 10년 전 배당액 513억원에 비해 9배 이상 증가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미착공 우발채무 사업장 3곳 중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 고비를 넘겼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코오롱글로벌은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통해 그동안 옥죄던 우발채무 리스크를 불식했다.미착공 현장 역시 대전봉명 사업장을 시작으로 대전선화3차, 울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이 되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오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임기동안의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 명 등이 참석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농촌과 농업은 인구격차, 소득격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1일 오전 사무금융노조 NH투자증권지부가 농협중앙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NH투자증권 대표이사로 낙하산 인사가 아닌 합당한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소집해 차기 사장 후보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명으로 숏리스트를 확정했다.그러나 11일 최종 후보 선정을 앞두고 여러 추측과 의견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전 부회장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이 나온 가운데 은행권은 판매 규모에 따라 ‘온도차’가 드러났다. 일부 은행은 입장을 내놓기가 부담스러운 반응이다. 다만, 규모가 적은 우리은행은 분쟁조정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판매 규모가 클 수록 배상액도 커질 수 있어 당장은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배상액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은행권을 취재한 결과, 판매규모가 큰 KB국민은행은 배생액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서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거용 솔루션존에서는 지속가능한 집을 위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상업용 솔루션존에서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유럽 가정용 냉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듀얼쿨'을 최초 공개한다. 듀얼쿨은 정면과 하단에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 2개를 갖춰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가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 11개 은행 및 증권사들의 현장 검사결과 본점의 판매시스템 설계 미흡으로 인한 판매규제 위반, 일선 영업점의 다양한 불완전판매 사례 등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됐다. 다만, 판매사 외에 투자자의 과실도 있다고 판단해 개별 적용해 0~100% 차등배상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금감원은 11일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 등 5개 은행, 한투·미래·삼성·KB·NH·신한 등 6개 증권사를 상대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안전 품질, ESG 경영, 부품 공급망 안정화 등 분야에서 상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주요 협력사 대표 200여 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의 파트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18년 만에 현 직함을 벗고 회장으로 승진했다. 시기의 문제일뿐 언제든지 회장으로 오를 수 있음에도 지금에서야 신세계그룹이 승진 인사에 나선것은 현재 처해있는 그룹의 위기와 맞닿아 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과 함께 신세계그룹의 남매 경영체제가 자리잡은 가운데 지난해 백화점은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률은 17.2% 기록했다.정 총괄사장의 리더십이 빛이 난 반면 정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또, 최근 몇년 사이 유통 질서가 오프라인
기미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유관순 열사 (1902년-1920년) 충청남도 천안 이화학당(현 이화여자대학교) 캐나다출신 감리교 선교사 사애리시(史愛 理施,앨리스 H 사프)여사가 찾아와 자신의 눈에 띈 어린 유관순을 이화학당에서 공부하도록 인도하였으며 매우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교회도 다녔다.가까운 곳에 독립기념관이 있고 진천방향으로 가다보면 아우내 장터가 있고 병천다리를 지나 우회전하면 아우내 3.1운동 사적지와 그곳에서 다시 1k쯤 더 가다보면 유관순 생가와 기념비 그리고 매봉교회가 말없이 방문객을 맞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3세대 배터리 진단기술 전문기업 민테크가 당초 예정인 3월 IPO 진행을 한달 뒤로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에서 민테크의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데 따른 것이다.8일 IB업계에 따르면 민테크의 IPO일정이 4월로 연기됐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7일부터 5영업일 동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일반 공모청약은 19~20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수요예측 진행 이틀 전인 5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IPO 일정을 돌연 한 달 뒤로 연기했다.이와 관련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전체 조선소에 1달 동안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딸 재발 방지를 위한 신속한 기획감독 실시와 원하청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금속노조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2일 한화오션 중대재해 발생을 시작으로 30일 동안 5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올해는 정부 정책에 따라 조선업에 5천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들어올 예정이라, 대규모 산업재해 발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들은 조선소의 다단계 하청구조도 지적했다.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대비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를 등에 업은 사모펀드의 왜곡된 주장에도 흔들림 없이 주주가치 제고 집중하겠다고 8일 밝혔다.앞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서 김경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금호석유화학 분리선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이사회 결의 없이 주주총회 결의만으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제시했다. 또, 정관 변경 후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금호석유화학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것도 주문하는 등의 주주제안으로 제시했다.박찬구 금호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