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권을 사칭해 고객의 돈을 뜯어내려는 보이스피싱이 당국과 금융권의 대비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5일 김모씨(남 48세)는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긴급생계비 지급대상 안내’문자로 연말연시 민생을 위한 취약층 금융지원정책 및 긴급생계비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수령절차를 안내해드리니 지금 바로 전화로 신청 바란다는 내용이다. 접수기관은 카카오뱅크(카뱅)로 되어있다.김 씨의 연봉은 5000만원으로 여태껏 긴급생계비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바 없다. 김 씨는 보이스피싱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9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정규직 직원은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 직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고용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말 및 내년 1월 초 금융권에서 희망퇴직 칼바람이 예고돼 있어 정규직 직원 감소는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영업점 통폐합과 무관치 않아 내년에도 직원 감소가 예상되는 대목이다.시중은행 직원 감소와 달리 인터넷전문은행 직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정규직 채용이 늘고 있다. 시중은행 희망퇴직자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인뱅)으로 이직하거나 IT인력이 시중은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그들만의 리그, “힘 빠진다” 시린 추위에 은행권 취준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시중은행 취업 준비생 P씨는 “채용을 준비하는 내내 채용 비리가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이미 취준생들 사이에서 채용 비리 의혹은 일파만파다. 국민도 알고 정부도 알고, 은행장이 국감에 불려가는 상황에도 나아지는 건 변명뿐”이라며 탄식했다.P씨는 시중은행 하반기 채용에 지원해 최근 최종면접을 마쳤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그토록 고대하던 5차 채용 중 최종면접에 올랐지만, 그 소감은 밝지 않았다.P씨는 “부모 찬스 부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번 이자유예 프로그램 대상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대출 기준금리가 21년 12월말 대비 0.5%p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이다.신청 고객은 이자유예 신청 시점의 대출 기준금리와 21년 12월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p까지 12개월간 대출 이자를 유예 받고, 유예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특히 유예기간인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연말이 되니 너도나도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소감’에 열을 올린다.최근 은행권에서는 SNS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벌여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벤트 해시태그로 고객 지인에게 간접 홍보를 하고 당첨된 사람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등 가지각색 홍보활동을 펼쳤다.이 설문조사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발전 수단인지, 이랬다 한 결과를 내기 위한 조사인지 짚어본다.29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 고객만족도인 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 은행(KB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의 퇴직연금 금리가 4%대로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이 전망된다. 1%대 머무른 수익률로 예적금 금리보다 못한 찬밥 신세로 전락 노후 준비에 이렇다 할 기여를 못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지만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들이 퇴직연금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수익률 상승 기대감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상품에 따라 금리가 달라 연금 가입 희망자는 상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의 퇴직연금 금리는 11월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3일 앞두고 금융권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4년간 축구 발전을 위해 후원을 하는 등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지정되면서, 이번 스포츠마케팅을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하나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우며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축구로 하나 되는 골든슈 : 골든슈를 차지하라’ 이벤트에서는 ▲7일부터 한정 판매로 출시된 연이율 최고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스무 살을 앞둔 19세(04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청약 가입 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열아홉, 내가 만든 청약’ 이벤트를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벤트는 신한은행 모든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에 가입하는 19세 고객이 대상이다.참여방법은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14프로(1명), 맥북 프로(1명), 갤럭시 Z플립4(1명), 아이패드 에어(3명), 갤럭시 S8+(3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100명)을 제공한다.특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 SOHO영업부를 통해 비대면 SOHO 기업대출 신규가 2만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월 개점한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쏠편한 사업자 대출, 신한 퀵정산 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및 전담 직원에 의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본사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2021년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29개소 차량지원, 44개소 유류비를 지원하며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이번 기부금은 전국 113개 학대피해아동 쉼터 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방한복과 세탁기, 건조기 등 노후화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를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함께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는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대출상환보장서비스로 신한은행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새희망홀씨대출(새희망홀씨Ⅱ, 쏠편한 새희망홀씨 포함) 신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해당 대출금에 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서원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나의 앱에서 학사관리ㆍ커뮤니티ㆍ전자신분증 등을 통합해 대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 신학기 도입을 목표로 기존 서원대학교에서 운영중인 앱을 새롭게 리뉴얼해 학사관리ㆍ커뮤니티ㆍ전자신분증 등은 물론 ‘헤이영 캠퍼스’의 주요 기능인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전자신분증에 대한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원종 스님)과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장애가족 복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자비ㆍ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인 가족들의 자립과 복지를 돕고 있는 모범 사회복지 법인이다.승가원을 통해 장애가족의 행복은 지켜주고 싶은 기부자는 신한은행의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가입해 금전뿐만 아니라 부동산, 유가증권 등 다양한 재산을 의미있게 기부할 수 있다.특히 ‘신한 S Life Care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3일, 전 세계적으로 금융·경제 시장이 불확실해지면서 믿을 건 ‘금’ 뿐이란 인식이 늘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슈퍼 달러 시장으로 영국 파운드화나 일본 엔, 유로화 등의 가치가 급락해 외화보유액 손실이 이어지자 금 보유를 늘리려는 은행이 늘었다고 밝혔다.이 영향으로 올해 3분기에 들어서 각국의 중앙은행이 400t의 금을 사들였다. 1967년 이후 55년 만의 최대치다. 금은 다른 금속들과 다르게 순수 원소 형태로 존재하고 물질적인 특성도 우수해서 경제적으로 안정된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모든 사람이 선호하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대한민국 금융업계는 낙하산 인사로 시끄럽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신한은행이 신입사원의 낙하산 문제로 크게 질타를 받는가 하면 2일, 예금보험공사 노조는는 ‘불법 사장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현 정부가 국가기능을 확실히 해 낙하산 인사를 막아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잇따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금융권의 신뢰도가 급하락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BNK 승계 논란이 뜨거운 감자다.지난 10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자녀와 연관된 내부 부당거래 의혹이 제기됐다.김지완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최악의 압사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졌다.이번 이태원 참사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브리핑에서 "내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청 청사 앞 서울광장과 이태원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는 시민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이태원 분향소에 놓인 국화를 하염없이 바라본 시민 A씨는 과의 인터뷰에서 “그날 현장 뒤쪽에 있었고 정면을 바라보고는 숨을 못 쉬겠다고 생각해 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3분기 기준 기업 및 가계대출 금액이 1176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도 전체 대출금액이 늘어났다. 가계 대출이 줄어든 반면 기업대출이 늘어나 대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는 기업대출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3분기 4대 은행의 가계 및 기업대출은 1176조2000억원으로 파악됐다.이는 전분기(1160조7000억원) 대비 1.3% 증가한 금액이다.4대 은행의 대출금액을 분석한 결과, 가계대출은 줄어들었다. 이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27일, 대학가 사이에서 금융 아이디어 경진이 불고 있다. 솔버튼 대회 참가 예정자는 과의 인터뷰에서 “경쟁률이 5.4:1로 생각보다 치열하다”라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1팀만 선발하는데 40명의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지원했다고 들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대회인데 놀랐다”라고 전했다.솔버튼 대회는 국민은행에서 진행하는 토론대회다. 오는 11월 14일에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한 팀들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그룹 CEO와의 대화,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인큐베이션 등의 프로그램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대출 금리 인하, 대출 감면 등 축소압박에 시달리던 4대 금융 그룹이 고통이 무색하게 29조 원이 넘는 이자 이익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며 25일 실적 발표에서 4대 금융지주 모두 올해 3분기 최대실적을 올린 가운데 순이익 4조 원대에 입성한 신한은행이 KB금융을 제치며 가장 높은 이익을 달성해 리딩뱅크를 탈환했다.금융권 관계자는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금리가 치솟으면서 이자 수익이 늘었고 코로나 자금난으로 기업 대출이 늘면서 대출 성장세가 지속된 것이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최종 지정돼 신한인증서로 본인확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아이핀, 휴대폰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인확인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자격과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최종 지정된다.신한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각종 공공기관 온라인서비스, 금융서비스 등에서 회원가입과 로그인 시 문자메시지 인증 등 복잡한 절차 대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