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최근 소셜에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금융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이른바 아이부자 광고가 흔히 보인다.한 은행의 광고에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에 응모하면 추첨 선물로 부모의 가방을 준다.주부 윤 씨(35)는 “나중에 아이한테 뭐라도 해주자 하고 알아봤는데 결국 엄마가 해야 하니 대상이 아이는 아닌 거 같다”라며 “우리 아이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엄마는 샤넬백 주인공이 된다는 광고에 혹하기 쉬운 건 사실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은행 앱에 들어간 김 씨(32)는 “이벤트에 유의 사항이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11일, 제21대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은행장들이 의원들의 질의에 곤혹을 치렀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출석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을 제외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더민주 윤창현 의원은 “경제가 어려워 국민의 비명이 들리는 판국에 사회공헌을 제대로 하고 있나”라며 “최고의 은행들이 사회공헌을 해야 하는데 행장님들이 은행에만 가지 말고 현장에 가서 어려움을 직접 겪길 바란다”라며 지적했다.이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감에 농협은행장을 제외한 4대 시중은행장이 모두 출석한다. 대규모 횡령, 이상 외환거래 등 내부통제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권 및 정치권에 따르면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출석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날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는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5대 은행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5대 은행장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9일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신한 동행 (同行, 同幸) Project’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인 ‘동행’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회와 함께 하겠다(同行)’는 의미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同幸)’는 2가지 의미를 담았다.특히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국감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 수장들이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 참석 일정과 겹치면서 고심하는 흔적도 엿보인다.일각에선 10월 24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를 포함해 금융권 종합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때 금융권 경영진들의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윤 정부 첫 국정감사인 상징성과 여야가 최근 발생한 은행 직원 횡령 사건과 거액 이상외환거래 발생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중부발전, LS일렉트릭, 이지스자산운용, 일렉시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와 그린수소 양산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86억원) 규모로 퀸즐랜드 지역에서 ‘H-REP(수소 재생에너지 파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H-REP’은 3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이 전력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전해 설비를 운영해 하루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윤씨는 전북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낮은 이자 덕에 은행에서 대출을 끌어모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좋은 시절도 오래 가지 못했다. 윤씨는 요즘 오른 대출 이자 영향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윤 씨는 과 통화에서 “불어나는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한 사업자가 주변에 생겨나고 있다”며 “확실히 금리가 낮았던 문재인 정부 시절에 연 3%대 변동금리로 빌렸지만, 최근 금리가 연 5%대로 오르면서 이자 갚기에 부담이 된다”고 부실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이처럼 태양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1년 전 신한은행에서 1년 만기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었던 고객 김씨(남·46세)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만기연장 안내문에 신경이 곤두섰다.김씨가 받은 대출금액은 2000만원이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대출 갚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만기를 한달 앞두고 매일 마다 ‘여신만기 연장안내’문을 받고 있다.김씨는 “대출을 갚을 여력이 되는데 만기 한 달 전부터 신한은행에서 연장 안내를 보내고 있어 연장을 하라는 식의 ‘세뇌’를 당하는 기분이다. 대출이자가 그리 크지 않아 다행이어서 만기 때 원금상환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출시 8개월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이다‘땡겨요’ 회원수는 지난 1월말 1.8만명에서 100만명(9월9일 기준)으로 54배 성장했고, 모바일 인덱스에서 제공한 월간 이용자수(MAU)는 59만명(8월말 기준)으로 6월 대비 4배 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ESG경영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14일 밝혔다.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상품이다.조달금액은 미화 4억달러, 만기는 5년이다. 조달금리는 미국 3개월 Term SOFR 금리에 연 0.89%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 목표 달성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은행들이 너도나도 ESG 경영을 목표로 혁신 금융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 폭등으로 울상 짓는 소상공인의 편에 확실하게 선 은행이 있는 반면, ESG 경영을 간판으로만 내세운 은행도 있어 그 행보가 눈에 띈다.올해 1월, 신한은행은 기존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배달비에 맞서며 금융권 최초로 배달앱을 출시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외식비를 아끼려는 수요가 늘면서 배달앱 황금기에 돌입했지만, 과도한 수수료·배달비로 기존 배달앱이 물매를 맞고 있는 차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통화에서 “배달앱이 물가상승을 유발하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이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전세대출의 금리를 최대 0.3% 낮추며 공시 꼴찌 탈출에 나섰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은행연합회의 예대금리차 공시와 금리인하요구권 공시에서 모두 꼴찌를 기록한 신한은행이 예대금리차 공시 열흘 만에 대출금리를 또 낮추면서 은행 간의 예대금리 축소 경쟁에 불이 붙었다.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4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중 가장 많은 예대금리차를 보였으며 공시 된 19개의 은행 중에서 6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발표되는 주체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은행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논의되어 왔다. 양주 고읍과 영주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00m 내 근거리에서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동점포 운영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동점포는 KB국민은행의 양주고읍점, 신한은행의 영주지점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 7,065야드)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총 상금 14억원, 우승상금만 2억5200만원에 달하는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2019년 대회 국제화를 위해 코리안투어(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JGTO) 3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첫 개최됐다.최근 2년 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KPGA 단독 주관 하에 개최됐으나, 코로나의 확산이 진정되고 일본 입국 절차가 완화됨에 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애로 해소와 금융규제 혁신을 지원하고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대되는 등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기초가 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 지원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신한은행은 중진공 내 ‘중소기업 금융규제애로 혁신센터’ 설치와 공동 운영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상담과 진단은 물론 정책 건의,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은행연합회가 올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을 30일에 발표하면서 정부의 은행권 금리압박 2탄이 시작됐다. 이미 은행권은 이달 22일, 예대금리차 공시 때 받은 비난으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쓴 물이 가시지 않은 채 맞이한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공시에서 또 한 번 비난의 여론이 가해지며 은행권에서는 눈치싸움으로 분주하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금융 소비자들의 금리 인하 요구에서 4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중 수용률이 가장 낮은 곳으로는 신한은행이, 이자 감면액이 가장 낮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3년 전 만하더라도 저금리 시대 낮은 이자 탓에 외면 받았던 예‧적금이 기준금리 상승기 수신금리가 오르면서 ‘역머니무브’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융 소비자들은 더 좋은 금리를 주는 은행을 알아보거나 ‘갈아타기’ 고민이 시작되는 모습이다.부동산 하락, 주식 가상화폐 등 자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시중자금이 안전 자산으로 몰리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적금은 지난 25일 기준 38조1167억원에서 38조7838억원으로 6671억원 증가했다. 같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사업 도약을 꿈꾸는 청년 자영업자에게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육대상 업종을 확대한 ‘신한 SOHO사관학교 21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따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으로 음식점, 체육시설,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신한 SOHO사관학교 21기는 20대~30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은행연합회가 지난 22일 19개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를 공시하면서 신한은행 및 국내은행들의 이자 장사 민낯이 드러나 뭇매를 맞았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이틀 뒤인 24일 은행들은 너도나도 예금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대출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등 소 잃을까 봐 외양간 고치기에 급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주들은 지금보다 더 예대금리차가 낮아야 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은행들이 예대금리차를 더 줄일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4대 은행(KB국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오는 9월 16일 총파업을 앞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지난 23일 저녁 서울경기지역 조합원 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금융노조가 6년 만에 총파업의 수순을 밟게 되면서 서민들은 고래 싸움에 등터진다며 곱지 않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은행 회원 이 씨는 “노조와 은행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바란다. 은행이 문 닫으면 결국 우리 손해 아니냐. 부당한 지시나 저임금에 대해 근로자의 권익을 추구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않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