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운영방식 변화에 따라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IT안정성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11일 오전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을 열고 우리FIS가 담당하던 IT 기획과 개발 업무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옥일진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해외 선진 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며 “DBS은행은 2016년부터 인소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개를 받아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 심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청원했다.주식백지신탁 제도는 고위공직자 주식 보유 및 매매로 인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3,000만원을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할 경우 이를 매도하거나 백지신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직무관련성 심사를 통해 직무와 관련이 없는 주식은 3,000만원 초과 보유를 허용하고 있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
KT 낙하산 신임대표 노조파괴 시도HCN 원흥재 신임대표 말 한마디에 잠정합의 뒤엎어… 무기한 노숙농성 할 것[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는 9일 오후 2시 HCN 본사 앞(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9)에서 잠정합의 뒤엎은 원청 HCN 책임촉구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KT 낙하산 신임대표의 노조파괴 시도에 대해 규탄했다.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노조는 잠정합의를 뒤엎은 HCN 원흥재 신임대표의 노조파괴 시도에 대해 규탄, 이현미 공공운수노조 신이 서울본부장은 “눈 오는 날이 투쟁하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요양원에서 노인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수액이 투여됐음에도 아무런 처벌이 이뤄지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오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광진구청 앞에서 워커힐실버타운의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후퇴 및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투약 등의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철저한 사실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워커힐실버타운은 한국소아마비협회 재단소속 노인요양시설이다.요양원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요양원 측이 의사처방전 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전문 의약품을 투약할 것을 지시했고,
[시사프라임 / 이가현 기자] KB국민은행 콜센터 직원 중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에 대해서도 공용승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오전 공공운수노조 든든한콜센터지부가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육아휴직자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거부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에 의하면 작년 240명의 콜센터 상담사들이 해고 통지를 받은 후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노숙농성으로 전원 고용승계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고용승계 일주일 전 고려휴먼스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는 승계할 수 없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권이 올해 혁신과 연대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3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6개 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금융사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경제 회복의 속도를 앞당기고, 균형과 조화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민간과 시장 중심의 경제체제가 지속가능하려면 경제 주체들의 연대가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올해 역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금리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경제계가 올해 재도약을 다짐했다. 2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1962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쿠팡이츠의 배달 위탁 시스템 쿠팡이츠플러스의 지사장과 소속 라이더들이 쿠팡이츠의 부당행위를 폭로하며 본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쿠팡 측은 “일부 협력사의 억지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이하 지부)는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이츠플러스 지사장 협의회(이하 협의회)의 결성을 알리며, 이들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지부와 협의회 측은 “상점 픽업 시 빈번히 발생하는 조리지연에 대해, 본사가 라이더의 콜 취소를 제한해 놓다 보니 20~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발달재활사 국가자격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싣고 있다. 전문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선 국가자격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주최로 발달재활사 국가자격 추진 토론회가 진행됐다.강훈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 법안을 만들어 소외된 공간들을 없애는 게 저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발달재활사의 역할이 중요한 이 상황에서 우리가 장애아동에 대해 장애심화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보다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기성세대로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오래된 셋톱박스에서도 우리가 제공하는 고성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VCS 기술의 장점인데, 단계적으로 이미 시작을 했고 올 연말까지 110만 대, 그리고 내년까지 대부분의 셋톱을 바꿀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가 B tv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일 오전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 20층 동반성장홀에서 열린 AI B tv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 측은 “AI B tv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스트리밍 UI인 VCS 기술을 업계 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향후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총 1,500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우리금융은 20일 오전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사회공헌 비전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은 16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 한해 순수기부금 기준 520억원, 132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발표회에서 우리금융그룹은 4대 핵심분야와 시그니처 사업을 선정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내년 한국 경제가 2%내외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2024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 자리에서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내년 2..1% 낮춰 잡은 것과 보조를 맞춘 셈이다.주제발표를 맡은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전망・중소기업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최 센터장은 2024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 둔화 영향으로 팬데믹 이전 대비 낮은 2.9%의 더딘 회복세를 보일 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여・야가 합의처리한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법안 백지화 추진하라.”19일 오전 경제민주화와 양극화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이하 99% 상생연대)가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재벌 대기업 감세특혜법안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99% 상생연대는 60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세수 부족 규모는 윤 정부의 감세 기조에 여야 할 것없이 합심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재벌기업의 급증한 내부거래는 전형적인 비경쟁적 지대추구로 불평등과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국내 최대 공예 박람회 ‘2023 공예트렌드페어’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공예가와 대중을 이어주는 ‘공예 잔치 한마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현장 판매액 또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예작가, 기업, 갤러리, 기관, 대학 등 276개 참가사가 참여한다.제18회 공예트렌드페어는 지난 17년간의 발전된 모습과 더불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성탄절과 연말연시, 설날' 등을 앞두고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급 선물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렸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선물전' 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떤 선물을 어느 정도 선에서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000여 가지 농·축·수산물부터 전통상품, 주류, 건강식품, 생활용품까지 다채롭게 내놓았다. 특히 이번 명절선물전이 내놓은 핵심 키워드는 ‘프리미엄’과 ‘가성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것. 선물전에는 가격이 높아진 원물보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독점방지법이 국회를 통과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모여 연내에 입법처리를 촉구했다.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들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및 독점방지법을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온라인플랫폼의 독점이 심화되며 기업들의 갑질과 소비자 기망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개인정보의 이용과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 독점과 같은 불균등한 시장을 방치할 경우 경쟁력이 있지만 소규모인 기업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플랫폼 알고리즘 관련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확대되는 플랫폼 생태계에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실에서 윤영덕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이하 라이더유니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주최로 ‘플랫폼의 비밀 알고리즘과 개인정보 열람청구권 토론회’가 열렸다. 윤 의원은 네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1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가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KB국민은행 콜센터 상담사들의 집단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에 의하면 국민은행은 지난 10월 콜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회사를 기존 6개에서 4개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상담사들은 계약사항에 고용승계가 있었기 때문에 업체는 바뀌더라도 계속 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국민은행은 2023년 11월 대전에서 근무하고 있는 2개 업체 240여명의 상담사들에게 해고를 통지했다.노조는 지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뉴코아·이랜드 공동교섭연대(이하 공동교섭연대 혹은 노조)가 이랜드리테일의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하며, 실질임금 인상과 체불된 휴일수당 지급을 요구했다.8일 오전 서울 금천구 이랜드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사측은 직원들에게 상세히 내용을 밝히지도 못하는 평가 기준으로 하위등급인 C등급에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무기계약직에 대해서는 36만 원 차등 인상을 고수하는데, 이는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규모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이뿐 아니라 ‘기본급 삭감 꼼수’와 ‘불법적 휴일대체협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8일 카카오 노조(크루유니언)가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인근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위 관련 팻말 시위를 열고 경영진을 비판했다.노조는 ‘인수합병 부당거래 전수조사 시행하라’, ‘경영실패 불법의혹 경영진은 사퇴하라’, ‘경영실패 책임지고 인적쇄신 시행하라’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노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경영 위기를 맞아 내부적인 비용절감과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영진들은 경영 실패의 문제들을 제대로 밝히거나 규명하지 않고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오치문 수석부지회장은 “희망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