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야가 제21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를 보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의 초반이 지나간 가운데 총선 승리를 위한 프레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 중심의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선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성공적인 국정 완수를 위해서도 여당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들어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다.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슬로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을 총괄하고 있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4일 부산에서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도층 공략에 집중해왔다면 이날 영남의 핵심인 부산에서 전통 지지층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부산이 전통적으로 미래통합당의 지지세가 강한 데다가 문재인 정부 3년에 대한 국민의 심판 의지가 강해 통합당의 무난한 승리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부산지역 출마 국회의원 18명과 함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4·15 총선에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들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정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보다 높은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이같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많았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3일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한표를 호소했다. 그는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틀째인 이날 동묘역 롯데캐슬 앞에서 진행한 유세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이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정부에 대해 우리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지지자 수십명과 선거운동원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유세차에 오른 황 후보는 유력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에 대한 언급 없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는 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3일 동묘역 롯데캐슬 앞에서 유세연설을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펜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제 공조에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돼서 총 21개 국가 정상들과 정상통화 서한 등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소통에 나서며 정상외교를 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대응 국제적 연대를 위한 정상 외교 현황을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약 25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보내줄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두 정상은 제2차 P4G 정상회의 일정 및 코로나 사태 극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프레데릭센 총리는"덴마크에서 의료장비 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된 상황이어서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우리의 진단키트 및 의료 기기 구입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밝혔다.이에 문 대통령은 "덴마크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위촉장을 받은 7명에게 "일 욕심을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7곳의 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이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격려했다.이날 위촉장을 받은 7명은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이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이다.수여식 이후 진행된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서울 강남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가 2일 선거 출정식과 함께 상대 후보인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에 대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후보"라고 저격했다. 이날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약식으로 출정식을 가진 김 후보는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후보를 겨냥해 "유감스럽게도 태 후보는 30년 동안 조선노동당 당원으로서 북한 체제를 선전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에 적대적인 행위를 해왔던 분"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그분의 자서전에 보면 이런 얘기가 있다. 1996년 강릉잠수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코로나19로 사회, 경제적으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종 레이스인 공식선거운동이 2일 시작된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 사태로 방역이 비상인 상황에서 치러져 다소 맥빠진 분위기 속에 각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 유세가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된 것이 각당 선대위 지도부와 후보들의 최대 고민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를 비롯해 선거운동이 가능한 자 중 지정된 사람은 확성장치 등을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 감
말 한마디에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그래서 ‘말 한마디 천 냥 빚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정치권을 보면 말 한마디 생각 없이 던지거나 자신의 생각이 논란을 자초할 것이란 생각 없이 SNS에 올리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는 상황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최근 미래통합당의 모습을 보면 총선이 15일 남은 상황에서 전체 총선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만한 막말이나 무리수를 두는 조급증이 엿보인다.31일 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의 프로그램인 '뉴스쇼 미래'에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교도소로 보내 '무상급식'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5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의 심장 '강남'으로 시작해 경기도로 동선을 그리며 후보 지원 유세에 집중했다.문재인 정권 심판론의 바람을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이 그동안 주력해오던 이념 문제 보다는 자신의 장기인 경제 문제를 집중 부각하는 방식으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 3년 동안의 경제 실정을 드러내 유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해외 입국자와 관련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뒤따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입국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강제 추방 카드를 꺼내들고 있어 사실상 외국인 봉쇄조치에 준하는 명령을 내린 것이란 분석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늘어나는 해외 유입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전날 발표한 정부의 4인가구 기준 소득하위 70%에 100만원 지급을 두고 "편가르기"며 졸속 대책을 비판했다. 이에 전날 발표한 240조원 규모의 통합당 비상경제대책을 거듭 제안했다.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31일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명백히 총선을 겨냥한 매표 욕망에 의해 결정"이라며 "만일 줘야 하겠다면 국민들을 편 가르지 말고 다 주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정부 대책을 강노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예산 재구성해서 긴급자금을 조달하고, 위기가 깊어서 만일 모자란다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용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고통을 받고 있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가구 인원수에 차등 지급한다. 이에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을 지급받는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민의 소득 하위 70%인 1,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섬유를 가공해 외국에 수출하는 10인 미만의 회사에 다니는 윤모씨(45세·남)씨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30% 급여가 깎였다. 윤씨는 일용직 근로자라 건강보험이 지역가입자로 돼 있어 손에 쥐는 돈은 기존에 70만원 감소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에 4대보험 혜택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잠시나마 한숨을 돌렸다.윤씨는 "회사 경영사정이 어려워지며 월급이 깎여 손에 쥐는 돈이 크게 줄었다"며 "이번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40만원 혜택을 받게 될 것 같다"며 "4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63) 현 상임위원과 안형환(57)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63) 현 상임위원과 안형환(57)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청와대 강민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창룡 상임위원은은 이번 임명으로 연임하게 됐다. 김 상임위원은 국민일보 기자출신으로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했다.현재 다음달 5일까지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는 김 삼임위원은 이번에 연임돼 잔여 임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전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날선 선전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통합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 후보들을 겨냥해 "영구입당 불허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홍 전 대표는 "선거 지면 그대도 아웃"이라고 맞받아쳤다.황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무소속 출마는 국민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행위"라며 탕을 탈당한 무소속 출마자를 저격했다. 그는 "국민 명령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에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부터 '정권 심판론'으로 사실상 선전포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김 위원장을 일제히 비난하며 본격적인 때리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우선 김 위원장이 전날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책으로 100조원 규모의 비상대책 예산 확보 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재원 마련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며 압박하고 나섰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주장은 듣기에 따라서는 무책임하게 느껴진다"며 기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으로 소득하위 70% 4인 가구에 대해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재정 여력을 감안 모든 가구에 지급할 수 없었다는 점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보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에 고민을 거듭한 흔적이 묻어났다.문 대통령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다"며 "정부가 재정운영에 큰 부담을 안으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어려운 국민들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