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차 대유행에 접어들면서 숨 쉬는 데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이제 마스크는 우리 일상의 일부분이 됐다. 문제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평소보다 호흡하기 어려워져서 무의식중에 구강호흡을 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인다.구강호흡은 일반적인 코로 숨 쉬는 호흡법이 아닌 입으로 숨 쉬는 호흡법을 말한다. 코로 호흡하는 비강호흡의 경우 코 안의 점막과 코털 등이 다양한 세균과 유해 물질을 걸러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 반면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신세계 이마트에 이어 롯데그룹이 쇼핑 부문 기획전략본부장에 외부 수혈 인사가 들어오면서 유통업계에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수혈로 위기 돌파구에 나서는 모습이다.오프라인 하락세로 기존 유통업계 강자였던 이마트와 롯데가 위기 탈출 방법으로 외부 인사 수혈이라는 극단 처방을 써가며 경영 활로를 모색하는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올해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쇼핑 인사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롯데쇼핑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이마트 창사 이래 최초로 외부인사 수장으로 영입된 강희석 대표를 쓱닷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김용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 속내를 드러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조만간 대기업 진출 허용 결론 여부에 따라 결정날 사항이지만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아 대기업 진출의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져 현대차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1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지난 8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금 중고차 시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거나 하는 경우 70~80% 중고차 거래 관행이나 품질이나 가격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장이 결국 해임됐다. 해임까지 걸린 기간은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해임 건의안을 의결한 후,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기까지 단 4일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국토부는 29일 감사와 해임과 관련 입장자료를 내고 ‘공공기관운영법’, ‘부패방지법’등 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해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해임처분 가처분 신청을 하고 민·형사상 소송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구 사장은 임기 도중 해임되는 인국공의 첫 사례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기술유출 증거인멸을 위해 관련 문서를 삭제했다는 LG화학의 주장에 대해 지난 1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ITC)에 제출한 994특허 소송 관련 의견서를 22일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공개한 시기는 ITC에 제출한 뒤 11일이 흐른 뒤다. ITC에 제출 당시 공개할 수 있음에도 수일이 지난 다음에 공개한 것을 두고 공교롭게도 LG화학 배터리 분사 시점과 맞물려 소액 주주들의 거센 반발과 함께 미국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 중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1조원대 합의금이 타결될 것이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시나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확정했다. 시장 점유율 2위 격차를 벌려 확고 부동한 1위로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지 주목된다.LG화학은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가칭)’으로 오는 10월30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2월1일부터 공식 출범한다. 분사 대상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사장의 예상대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로 당분간 이어가면서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5일 업계에 채권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각이 무산된 아사이나항공은 산은 등 채권단 관리 체제로 편입되며 현산은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현산은 이날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및 채권단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 돌발 변수에 막힌 아시아나항공 새주인 찾기 무산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9조9457억원→12조9216억원→16조7892억원. SK바이오팜이 코스피에 상장한 이후 3연속 상한가를 치며 첫 거래일 이후 시가총액이 7조원이나 불었다. 시장에선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선 과열 우려 지적도 나온다.SK바이오팜의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무려 16조원을 넘어서 포스코까지 제쳤다. 시가 총액이 얼마나 더 불어날지도 관심사다.상장 3일째인 6일 SK바이오팜 상한가는 21만4500원으로 전일 대비 30%(4만9500원)이상 급등했다. SK바이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로나19로 촉발된 미중(美中)의 힘겨루기가 ‘신냉전’으로 접어들면서 북한도 이에 동승하며 적대 정책으로의 회귀 조짐이 나타나자 남북 협력 무드를 추구해온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북한은 9일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한 남북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고 대남 업무를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8일 한때 연락선이 불통되다 연락이 취해지며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했던 정부는 이날 예상치 못한 북한의 조치에 ‘멘붕’ 상태다. 그럼에도 일단 정부는 차분히 상황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CRS)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 시리즈 '엄마의 졸업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엄마의 졸업식은 발달장애인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을 할 수 없어 결국은 집에서 머물러야 하는 부모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내용이다.남들에게는 평범한 졸업식 이지만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엄마와 가족 입장이 되어 해결책을 모색해가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CSR 활동에 진전성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영상속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평범하지 않는 고민과 걱정을 안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종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즘(코로나 19)으로 인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준비되지 않은 수업방식에 진땀을 빼며 서로 애를 먹고 있다. 학생들의 등교가 집안 컴퓨터 앞이 되면서 아이들의 소란스러움으로 부쩍 거려야 할 학교 교문은 폐쇄가 되어 굳게 닫혀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임시방편으로 실행되고 있던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영상수업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도 말 못할 고충을 겪고 있다. "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에 1학기 전 기간을 실행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단 대학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소규모 실험. 실습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학과는 대면수업을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19일 본지는 '코로나19 비대면 수업 앞날'이란 특별기획을 준비 취재에 들어가며 서울 소재 대학 및 학생들을 만나 비대면 수업 관련 취재를 종합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들의 불만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현재 교과목에 대해서는 과제중심의 수업을 금지하고 학생들과 교수들과의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태클을 걸면서 비대위 체제 안착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당 내 의원들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탐탁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김 전 위원장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면 무관치 않아 보인다.김 전 위원장은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위임된 전권을 최대한 행사한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는 밀어붙이는 그의 스타일을 보고 러시아 전제군주라는 뜻의 ‘차르’, ‘점령군 사령관’ 등의 별명이 따라 붙었다.그의 부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100% 지급은 실현될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입장차가 여전하고, 총선에서 전 국민 지급을 약속했던 미래통합당이 패배 이후 딴소리를 내면서 현재까진 난관에 봉착된 모양새다.민주당이 100% 지급 주장에 정부와 통합당이 함께 민주당 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4월 국회통과 5월 지급에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일단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밀어붙이는 쪽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유흥시설은 오늘부터 문을 열고 영업이 재개된다. 이번 집합금지명령이 떨어진 유흥업소들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2주간 휴업 권고에 이어 2주간 집합금지명령까지 한달간 거의 장사는 안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본지는 이번 집합금지명령이 떨어진 업소 한 곳인 OOO노래방 사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사정을 들어봤다.서초구에 위치한 OOO 노래방 김모 사장은(가명) 기자를 만나면서 혹시 신분이나 업소명이 노출될까 꺼려했지만 설득 끝에 인터뷰에 응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대패 했음에도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자중지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쪽에선 바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줘 당 수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의원에선 외부인에 당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선 조기 전당대회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반성은커녕 당내 자리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종인 비대위 안돼…외부에 맡겨 성공 전례 없어"심재철 권한대행이 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대구시는 31번 확진자가 역학조사 당시 허위진술을 했다는 정황이 발견되어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을 두고 신천지는 대구교회측은 14일 “허위 진술이 아니었다”며 해명했다.양측간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모양새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지난 13일 대구시 발표에 대해 이날 신천지 대구교회는 입장문을 내고 “확인 결과 허위진술이 아니었다”고 대구시 발표를 반박했다.신천지측은 “31번 확진자에게 확인한 결과, 2월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당시 역학조사관이 2월 6일부터 동선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자중'모드와 '읍소'모드로 막판 총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범 진보진영이 180석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 이후 민주당은 선거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거리두기'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총선 이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내심 과반 의석을 바라는 분위기다. 안정적 국정 운영 안정석 의석 필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각국이 한국을 향해 의료장비 물품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 달 전 만 하더라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으며 한국을 향해 봉쇄를 걸었던 국가들이 의료물품을 지원해달라는 ‘SOS’를 치는 반전이 일어난 셈이다.12일 WHO에 따르면 9시 기준 현재 전세계 확진자는 165만4247명, 사망자는 10만2193명, 발생 국가는 213개국이다. 이 가운데 미국이 전세계 확진자, 사망자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날 0시 기준으로 국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1일 선보인 주문별로 수수료 5.8%를 부과하는 ‘오픈서비스’ 도입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배려하지 않은 '자기 배만 불린다' 여론의 뭇매를 맞자 6일 만에 사과하며 개선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직접 당사자인 소상공인은 공공 배달앱 보급을 주장하고 있고, 일각에선 기존 정액제로 원상복구 주장도 나오고 있어 배민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6일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이날 '오픈서비스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